때로는 패키지가 더 좋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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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_일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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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패키지가 더 좋다는 생각도 든다.

로비스트 3 3099
태국에 몇번 자유여행을 다녀온적이 있다.
나혼자 공부하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생각하고 갔는데도, 헤매기 일쑤다.
먼저 여행경비부터 적어본다.
항공료:4~50만원(택스별도)
숙박료:500~700밧
교통비:하루 300~500밧
식사및잡비:1500~2000밧

이것이 기본적인 경비가 될것이다.
숙박료,교통비,식사및잡비는 곱하기 몇일을하면 금액이 나올것이다.
그리고 왕궁과같은곳의 입장료와 해양스포츠 이용요금....(이동할때의 교통비또한 생각외로 많은돈이 지출된다.)
이것저것 합치면 작게는 100만원안팍
많게는 150만원 이상이 든다.
그리고 또하나 느끼는점

태국은 짧은거리라도 걸어다니다보면 금방 지친다.
예를들어 "마분콩"에서 "월텟"이 꽤 가깝게 느껴지지만, 막상 걸어가면 온몸이 땀투성이가된다.
또한 거리에서 보는 풍경과 건물을 통 알수가 없다.(태사랑에 소개된것만 이해함)
잠도 그냥 카오산의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며, 식사도 길거리음식을 많이 접하게된다.(다니다보면 음료수가격도 만만찮게 든다.)
때론 고급식당(오이시와같은 식당)도 이용한다.
가격이 싸다고 느끼지만 단품의 요리를 이것저것시켜먹으면 금방 200~300밧 넘어간다.

내가 가고싶은곳, 내가 먹고싶은음식,내마음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하지만, 생각처럼 움직이기가 쉽지않다.

때론 패키지를 이용하고싶다.
내가 생각하는 여행의 중요성은 짧은시간에 좋은경험과 많은것을 보고느끼는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유여행을 몇번다녀보니, 돈은 절약할수가 있으나 많은것을 놓칠수가있다.
패키지 399,000원이라도 좋다.
옵션,쇼핑 100만원정도 들어도좋다.(어차피 내가 이용하는거고, 내가사서 가져가는것이다.)
바가지, 그거조금써도 돈 덜든다는 생각이든다.

방콕이라는도시가 서울보다 한참크다는것이 실감난다.
물가가 싸다고 느끼지만,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쓰다보면 정말 돈 많이든다.
실제 태국현지인과 같은 생활(허름한옷에,초라한식사,그리고 부실한숙소)을 하는것이 처음에는 좋다고 느꼈지만 이제는 아니다.
몸이 편해야 즐거운 여행이 된다는것을.......

두서없이 제가느낀것을 한번 올려봤습니다.
그리고 사진도 몇장올려봅니다.








3 Comments
수지니 2006.09.07 23:18  
  옳으신 말인거 같아요. 자유여행은 아끼려면 한없이 아낄 수 있지만 생각없이 쓰면 무한정 나가게 되지요.. 결정이든 결과든 다 자신에게 달린거니까..'ㅡ'
아리잠 2006.09.08 16:04  
  한가지 잣대를 기준으로 절대적으로 비교할수없는것이 자유여행과 패키지의 모습 아니겠습니까. 종류가 다른것인만큼, 각자의 장점과 단점또한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 무엇을 취하고 버르느냐는 우리의 선택이자 즐거움이 될수도 있겠지요. 제경우는 표없는 성수기나 비수기 특가상품이용으로 활용한답니다. ^^
앨리즈맘 2006.09.08 19:58  
  아무래도 장단점이 잇죠,, 아침잠많은사람이나 어린애잇는사람들은 일찍일어나고 쇼핑 많이 하는것이 고역이고.. 같이 같은티도 참 영향이 많아여,, 가능하면 같은목적인 분들이 팀을짜셔 가면 좋은것같아여,, 즉동호회 단체를 가는거죠.. 저는 먹는대 관심이 워낙많아 먹는데 미식가 카페에 많이 등록햇는데 이번에 단체로 코사무이랑 코따오 풀문파티간다니 심히 부럽더군요.. 암튼 여행목적이나 구성원따라 이것저것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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