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행복...빅씨마트 생화 구입후기^^
이번 푸켓 여행일정 중 빠통의 빅씨엑스트라에 자주 갔는데요.
꽃 좋아하는 저희 언니가 호텔방에 꽃을 사서 꽂아두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푸켓 빠통 정실론 빅씨엑스트라 1층 과일코너 옆에 조그맣게
생화를 파는 코너가 있었거든요.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고 태국 난 위주로 노란색과 보라색과
핑크색 종류가 몇가지 있었어요.
가격은 작은 한다발에 20밧에서부터 34밧, 65밧 까지 다양했어요.
가장 싱싱하고 예쁜 난으로 골라서 구입완료!!
↑한다발에 34밧으로 그당시 환율로 1100원 정도였어요.
호텔방으로 돌아와서 풀어보니 한송이 한송이 이렇게 작은 플라스틱
↓물통(?)에 담겨있었어요.
언니가 호텔 룸에 있던 컵에 플라스틱통째로 보기좋게 꽂았어요.
작은 꽃다발 하나로 룸이 화사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사실 전 꽃사는 것 약간 부정적이었는데 언니가 예쁘게 꽂아 둔 걸
보니 다음에도 사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빠통비치 호텔에서 까론으로 옮겨가는날 다시 보라색 난을 한다발
더 사서 갔어요.
까론 힐튼 아카디아 저희룸에 장식해 놓은 꽃 모습^^
한줄기씩 따로 따로 물에 담겨서 있어서 그런지 꽃이 오래도록
싱싱하고 예뻐서 너무 좋았어요.
일주일 넘게 지난 후 빠통비치로 다시 옮긴 호텔에서도 이만큼
살아남았어요^^
우리돈 2천원 남짓한 돈으로 2주 가까이 예쁜꽃들 가까이에서 봐서
참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