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뚜짝의 대안이 될 수도 있는 아시아티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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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뚜짝의 대안이 될 수도 있는 아시아티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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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아시아티크와 가까운 강변호텔에 묵으면서도 한번도 안가본  

아시아티크를 이번엔 드디어 다녀왔어요.

 

여전히 언니는 별로 안내켜했지만 제가 구경이라도 하고 오자고  다녀왔죠!!

 

호텔 셔틀배를 잠시 타고 사톤선착장에 내려서 다시 아시아티크 무료 보트로

갈아타면 되는 간단한 거리인데도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더 멀리 있는 카오산은 3일이나 연속으로 갔다 왔음에도 말예요.ㅎㅎ 

 

(선착장에서 보트타고 10~15분이면 도착해요.)

 

저녁 6시부터는 사톤선착장 무료보트 대기줄도 길어지고 사람도 

많아져서 저흰 좀 일찍 다녀왔어요.

 

물론 저녁식사도 하고 야경도 볼려면 너무 일찍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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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5시전에 도착했는데 이제 막 오픈하는 가게들도 있고 덜 열린 가게들도 

있긴 했지만 한가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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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뜨거운 한낮을 피한 저녁시간이라 짜뚝짝 시장보다 훨씬 덜 더워서 

그건 참 좋더라구요.

 

특히 안쪽 샵들 중에는 에어컨 나오는 샵들도 많아서 쇼핑하기에 더 쾌적했어요.

 

디자이너샵같은 스카프 전문샵도 있어서 들어가봤는데 중국분들이 많아서

잠시 구경만 하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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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있는 중앙매대엔 이렇게 쌓아놓고 정액가로 파는 옷들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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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서 100밧~ 79밧 뭐 이런 종류인데 여기서 언니랑 저는 순면 100% 면파자마

1개씩 득템했어요^^

(잘때 입으면 딱 좋은 스타일로 면도 아주 질이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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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살려는 생각으로 온건 아니었는데 말이예요 ㅎㅎ 

 

사실 아시아티크 오기전에 카오산에도 3번이나 다녀오고 짜뚜짝 

주말시장도 다녀온 후라서 아시아티크에서 뭘 살꺼라는 기대는 

안했거든요.

 

언니가 사고 싶었던 코끼리 바지도 파는 샵도 몇개 있어서 들렀어요.

 

작년엔 카오산에서 흥정해서 120밧에 사서 좋았는데 올핸 150밧에서 별로

할인이 안되고 색상도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포기했거든요.

 

작년보다 코끼리 바지가 재질도 좀 달라지고 얇아진 것 같아서 구매를 포기했었어요.

 

아시아티크 가게들도 물어보면 처음엔 150밧을 부르긴 하는데 3개쯤 산다고 하면 

가격 할인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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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120밧까지 깎아 볼려고 했는데 파는 아주머니께서 질이 다른거라고 하도 

강조하셔서 ㅎㅎ 그냥 개당 130밧으로만 깎아서 샀어요.

(3개 중 2개는 작년 코끼리 바지랑 같은 재질이었고 1개는 좀 얇았어요.)

 

 

혹시 짜뚜짝이나 카오산에서 마음에 드는 코끼리 바지를 못산 분들은

아시아티크에서 골라보셔서 될 것 같아요.

 

 

티셔츠들도 아기자기 예쁜게 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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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나시티는 100밧부터 순면티도 200밧~300밧 정도면 구입할 수 있는 것들도 

있어서 괜찮구요.

 

(물론 디자이너 작품같이 보이는 특이한 티셔츠들은 꽤 비싼 것도 많아요.)

 

짜뚝짝에서도 자주 보이는 여권지갑이랑 가방에 이름 새겨주는 가게들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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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뚜짝에서 파는 장신구나 디퓨저 같은 걸 전문으로 파는 가게도 있고, 

 

망고등 과일모양 비누 파는 가게도 여럿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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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아무래도 짜뚜짝보다 살짝 비싼 것도 있긴 했는데 흥정을 하면 

좀 할인도 될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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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되면 짜뚜짝도 가보고 아시아티크도 다 가보면 좋겠지만

 

짜뚜짝은 토,일요일 그것도 오후4시전엔 가는게 좋으니 시간이 안맞는 분들은

아시아티크를 구경삼아 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좋은점은!! 화장실이 곳곳에 있고 냉방도 빵빵하고 무료라는 점이었어요.

 

짜뚜짝은 화장실 이용시 얼마 안되는 돈이긴 하지만 2밧을 꼭 내야 하고

사람도 너무 많고 덥고 안깨끗하고 그래서 이용하기 꺼려졌는데,

 

아시아티크내 화장실은 관리를 잘해서 깔끔한 편이고 에어컨도 빵빵해서 좋았어요.

(가게내엔 냉방 안되는 가게들도 많아요.) 화장실이 가장 시원했어요^^ ㅎㅎ

 

 

저희는 배가 안고파서 식사는 안했는데 식당들도 엄청 다양하고 많더라구요.

 

 

이상입니다^^

 

 

208 Comments
율량동불도져 2017.06.21 02:34  
아직도 보트는 오래기다려야 탈 수 있나보군여ㅜㅜ
효밍 2017.11.29 00:30  
아시아티크가 편리하긴 하겠어요
코기주잉 2018.01.12 01:27  
저번여행에 아시아티크를 못가봣는데 요번엔 꼭가야겠어요 !!
간다모 2018.04.04 01:13  
짜뚜짝 너무 더워서 욕심못내고 있었는데 아시아티크로 꼭 가봐야겠어요~!!
룰루라라릴리 2018.04.11 00:14  
제가 묵을 호텔이랑 가까운데 꼭가봐야겠어요ㅎㅎㅎㅎ 감사합니다
태국눈누난나 2018.04.12 14:03  
평일에 여행을 하게 돼서 짜뚜짝을 못가서 너무 아쉬웠는데 아시아티크도 없는 거 빼고 다있네욬ㅋㅋㅋㅋㅋ 위에 있는 사진 중에 엘리스 손수건 ㅠㅠㅠㅠㅠㅠㅠ 으헝 지금까지 본 모든 물건 중에 저게 제일 너무 갖고 싶네요! 꼭 가서 예쁜 거 다 쓸어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초코마맘 2018.05.02 14:20  
저도 제가 묵을 호텔이랑 가까운데 아시아티크 있는데 꼭 가봐야겠어요~!
지아잇 2019.08.08 15:36  
아시아티크랑 짜뚜짝시장이랑 금액 차이 별로 없으면 여기에서 사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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