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실망 스러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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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실망 스러운이야기

서정아 6 3651
전 패키지로 다녀왔어요...
모두투어루요,,큰 여행사라 믿고 계약했지만 갔다온 마음은 좋지 않아요..
우선 숙소도 하루전에 바뀌었는데 가보니 시내랑 많이 떨어져 있어서 도무지 숙소 이외에서 할일이 없었어요..저녁때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티비
가기전에 로얄밴짜와 동급이라고 했지만 제가 그 호텔에 가봤어야지요..
또 동급이라고 하더라도 외곽 지역은 더 쌀텐데 이점을 이용한 거겠지요..
노옵션 이라더니 옵션으로 10만원 정도 썻습니다.
이돈이면 차라리 풀옵션으로 갈걸 그랬습니다.
또 노팁이라고 했는데 한 만원씩 거둬서 낸 거 같아요...
태국 지역 가이드와 운전기사에게 성의 표시 하라고 한거였는데
저희는 일당을 계산했는데 왜또 해야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여행지에서의 너그러운 마음을 이용하는 거였겠지요...
또, 쇼핑을 한 10군데는 돈 것 같습니다.
때문에 기상 시간도 더 빨라야 했고 관광시간도 짧게 주고 ,,,
황당하더군요.
또 쇼핑이라고 간건 모두 한국인이 하는 샵이었는데 가격은 당연히 한국과 비슷하게 받는다는 것이었지요..태국 바트가 얼마나 싼데 이해가 안되더군요...
콜라겐 마사지 가루가 7회분량 정도가 7만원 이고,라텍스매트가 50만원, 한약이 한달치가 60만원 이었던가 도 비타민인가 잘 기억 안나는 약이 10만원이 넘었던거 같아요.. 태국은 원석이 싸다더니만 목걸이 가격도 몄십만원, 가장 싼 진주 크림이 35000원 정도 하더군요..이래서 저는 친구 선물 하나도 못사왔습니다..35000원짜리 5명이면 얼맙니까...
돌아오는 길이 황당해서 다시는 모두투어 이용하고 싶지 않았어요..
다른 여행사도 마찬가지겠지요...
이래서 어디 글로벌 한국 되겠습니까...
6 Comments
상쾌한아침 2006.12.08 16:10  
  으음. 아무래도 한정특가니 뭐니하며 나온 초저가 패키지 이용하신 듯 싶네요. 초저가 패키지란 항공권과 호텔요금도 안 나오는 패키지상품류를 지칭하는거죠.

이런 류는 첫 시작이 원가가 아닌 엄청난 적자를 각오하고 시작하는 상품이기에 옵션 등을 통해 원가를 메꿀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쇼핑을 엄청 자주시키죠.

예전부터 계속 업계나 정부, 소비자 입장에서 계속 없애자 없애자 말들은 많았지만 실질적으로 원가도 안 나오는 동남아 상품을 내걸지 않으면 이용할려는 소비자가 없고, 소비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저러한 상품을 계속 걸 수 밖에 없는게 또한 여행사의 입장입니다.

덕분에 10년 정도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제자리 걸음만 계속 걷고 있습니다. ㅇㅅㅇ

패키지 상품 보셨을 때, 아무리 여행사가 항공권, 호텔 등을 디스카운트 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너무 저렴하게 나온 상품은 주의하시는게 좋습니다. ㅇㅅㅇ

비싼건 비싼거 되루 싼건 싼 것 나름대로의 이유가 다 있습니다.
부라보타이 2006.12.09 11:30  
  단체 패키지여행의 폐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마 저가로 가신것 같습니다.아무리 알려진 여행사라지만 항공권가격도 않되는 돈으로 현지에서 행사를 무리없이 한다는게 무리가 되는게 사실일겁니다. 손님이 묵는 호텔,식사,차량,입장료,가이드,차량,기사등의 비용을 다 어디서 매꿀까요? 나중에 또 여행을 계획 하신다면 그런 점도 염두에 두시고 가격적인 사항도 좀더 꼼꼼히 생각해 보시는 지혜를 발휘 하시길 바랍니다. 
meg 2006.12.11 12:48  
  좋은 공부하신겁니다. 한국이 패키지여행부분에서 글로벌화가 안되는 것은 싼것만 찾는 소비자+개념없는 대형여행사+손님한테만 강압적인 랜드사의 합작품입니다.
이리듐 2006.12.12 17:16  
  모두투어에서 직접 현지 랜드사 업무까지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경우를 두고 설명 드리겠습니다..

한국에서 A라는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로 태국을 갈 경우, 현지에서의 관광일정은 '가'라는 랜드사(현지 여행사)에서 진행을 합니다.

'가' 여행사는, 한국으로부터 A여행사의 손님만 받는게 아니라, B, C... 등의 많은 여행사를 거래처로 두고 있을 가능성이 아주아주 많습니다..

또한, 한국의 A 여행사는 현지의 '가' 여행사 외에도 '나', '다'등... 다른 여행사와도 거래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아주아주 많습니다...

현지에서의 마찰은 '가' 여행사측 직원과 발생을 하셨네요.. 물론, A 여행사가 여객의 불만으로부터 면죄부를 가지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늘 시내버스 ** 번을 이용했는데, 과속에 불친절에.. 그래서 **번 시내버스는 이용하지 말자] 라고 주장하신다면, 버스회사의 '공동배차제'를 간과한 오류를 범하신 것입니다..
오늘 **번 버스를 운전한 운전기사는, 내일은 ## 번 버스를 운전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번의 경우는 '가'사에서 잘못을 했지만,
다음번 여행을 맡은 '나'사는 아주 만족하게 했을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의 만족도 불만에 대한 책임소재를 가린다면, 1차적으로 행사를 직접 진행란 '가'사에 항의를 해야 할것이고,
2차적으로 계약회사인 A 여행사에 해야 합니다..

만일, 여행중 회사측의 잘못으로 피해가 발생했다면,
계약당사자인 A사를 상대로 진행을 하면 됩니다...

패키지로 가셨을때, 혹 맘에 안드시는 점이 있으면,
가이드에게 바로 즉시즉시 항의 하시는게 좋습니다.

일행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계약서상에 나와 있지 않은 항목에 대한 요금 징수나,
과도한 쇼핑강요, 옵션 투어의 강요는
현지에서 항의를 하시고, 그래도 시정이 되지 않으면
본사(계약회사)로 연락을 가지면 좋습니다.

즉, 불만 발생시 꽁.. 하고 있다가 한국에 와서 해결할려는 방법은 시간도 오래걸리고 복잡해집니다...


또한 여행소비자의 입장에서도, 패키지 투어의 경우는
가격에만 현혹되지 마시고,
일정, 포함/불포함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게 중요합니다...
coolwoman 2006.12.15 09:34  
  저도 태국 두번 여행하고 다음주 세번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모두 여행사를 통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근데. 물론 저가여행도 문제긴 하지만,
많은 돈을 내고도 추가옵션이란 것으로 또 지출하게
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저가패키지는 아무래도 쇼핑에 대한 부분은 일정부분
감안하고 출발하셔야 할듯 싶습니다.

그래도 현지에서 좋은 가이드 만나면 좋은 곳으로
약간의 저렴한 비용으로 옵션을 즐길수 있더군요

작년에 저도 저가 패키지로 캄보디아와 태국을 다녀왔는데
운좋게도 가이드가 너무 좋은 분이라..
정말 맛좋은 곳으로 다니며 신나게 먹고
재밌는 곳으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그 가이드는 현지 여행사 사정을 솔직히 말씀하시고
고객이 꼭 선택해야 할 옵션과 하지 말아야 할
옵션을 구분해 주시더군요.
물론 강요는 없었구요 모두 선택이긴 했지만
2-3가지 옵션을 정중하게 부탁하니 모두들
흔쾌히 그러마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여행을 다닐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패키지 여행의 경우 여행의 품질을 좌지 우지하는
것은 고가의 여행 패키지가 아니라 바로 여행을 이끌어주는 가이드가 아닐까 싶네요.
장끌로드분당 2007.02.08 20:21  
  제생각에.... 쇼핑을 제외하면....
가이드, 기사 팁이나 옵션을 다 더해도
개별 항공권으로 출발하는 것보다 헐씬 쌉니다
항공권 가격만 물어보세요...
로얄벤자 하루에 4만원정도 합니다
그들은 땅파서 장사할순 없쟈나여...
그냥 위험부담 없이 안내 받아가면서 쉬었다 왔다 생각하세여...
기사 팁 만원줬다구 넘 아까워하지 마세여... ㅡㅡ;

제경우는 절대로 패키지 이용않합니다
쇼핑에 끌려다니는 시간이 아까워서...
비싸도 돈 더주고 개별 여행합니다 ^0^

패키지 관광은 좀더 늙으면...
아직은 젊다고 사료되어 준비하고 계획하고 발길가는대로 맘끌리는대로 가는 여행을 합니다
여행은 준비도 즐겁쟈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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