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정원 절 "왓 쑤언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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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정원 절 "왓 쑤언독"

Kenny 0 3705
이것도 치앙마이에서는 상당히 유서깊은 유명한 절중 하나 입니다.
 
이 절은 태국어로 제목 그대로 꽃이 있는 정원의 사원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왓 - 절, 쑤언 - 정원, 독 - 꽃 .원래는  왓 쑤언 독마이 였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뒤의 마이를 빼고, 그냥 왓 쑤언독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원래는 란나왕국 시절 꾸나 왕의 꽃정원이자, 왕실 식물원이었다가, 부처님의 사리가 모셔진 사원으로 더 유명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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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쫄라롱콘 대학의 치앙마이 캠퍼스가 이 절 경내에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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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달 전 YMCA 태국어 랭귀지 코스가 1주일간의 방학기간을 가지게 되어, 하루는 날잡아서 치앙마이 시내의 사원 여러 곳들을 돌아다녀 보았는데요.
 
황금색 쑤코타이 양식의 불탑과 그 주위의 하얀쩨디들이 아주 인상적인 절 이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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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절 들어가는 입구 정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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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흰색 쩨디들이 무수히 많이 깔려 있습니다.
 
작은 흰색 쩨디들이 가득해서 인상적이었는데요, 이 쩨디들은 왕족의 유골들을 봉헌한 묘지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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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오래 되어 보이는 보리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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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절에 우뚝 솟아 있는 인상적인 황금 불탑은 방콕에 있는 왓 프라깨오의  그것과 거의 비슷하게 생겼네요.
 
쑤코타이 양식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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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어느 절을 가나 그렇듯이.. 종들이 많이 있습니다.
 
절에도 복이 깃들고, 세상에 복이 깃들며, 본인에게도 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여기 방문하는 이들 너도 나도 종을 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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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왓 쑤언독" 사원은 스리랑카 불교를 들여 온 마하테라 쑤마나를 기리기 위해 1371년에 건립된 사원입니다. 고대 란나왕조의 정원이 있었던 곳 이어서, ‘화원’이라는 뜻의 쑤안독이란 이름이 붙여졌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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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에 안치된 좌불상과 그 뒤에 있는 입불상은 북부 지역에서 가장 큰 크기의 불상으로 꼽힌답니다. 초기 란나양식의 걸작으로 인정받는 불상들이기도 하지요.
 
 
현재 본당 쪽을 공사중이어서, 관람하기 다소 불편 할 수도 있습니다.
 
이곳 위치는 치앙마이 4대문중 서문인 쑤언독 게이트방면에서 좌회전을 하여, 왕립 병원인 "마하라즈 병원"을 조금 지나면 이 절이 보입니다.
 
여기서 쑤코타이 양식의 금빛 쩨디를 기준으로 약 2시 방향으로 약간 우향우 하면, 먼 산위의 도이쑤텝 사원이 직선으로 어렴풋이 보인답니다.
 
이 절은 왓 쁘라탓 도이쑤텝하고도 연관성이 있는 절인데여.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도이쑤텝과 이 왓 쑤언독에 같이 나뉘어져 모셔졌답니다.
 
전설에 의하면, 옜날에 어느 스님이 환영을 따라가다가 발견한 부처님의 사리를 이 곳에 모시는 순간 그것이 두 조각으로 깨져서 하나는 이 곳에 다른 하나는 도이쑤텝 사원에 모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치앙마이에서 빼놓지 말고 보아야 할 유서깊은, 또한 전통 있는 사원 중 하나 입니다.
 
 
오토바이나 자가용이 없으신 분들은 치앙마이 시내에서 썽태우 타고 20바트 ~30바트 정도면 무난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낭여행 하시는분 분들께 좋은 점은 치앙마이 시내의 다른 사원들과 마찬가지로, 입장료가 없는 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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