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와 근교 12월정보
치앙라이에서 3일 있었읍니다.
시내구경은 도착한날 오후에 한바퀴돌았고요.
밤에 다닐곳이라곤 다 문닫고 나이트바자 주변밖에 없읍니다.
근교 여행을 많이 다니실텐데요.
하루는 오토바이를 빌려서 백색궁전과 콤쿤폭포(쿰콘이던가? ^^) 다녀왔읍니다.(동행분은 아예 저보다 빨리 달려서 매싸이까지 찍고 오더군요 와`~)
백색궁전은 보기엔 좋습니다만 관광볼거리로 만든건지라 좀 기대보다 별로인듯 느낌 들었고요. 거기서 위로 한참 달리니 로터스 사장님이 추천하신 콤쿤폭포. 개인적으로 참 좋았읍니다. 사람도 한적하고 (외국여행자 딱 두명,한팀 봤어요, 현지인도 거의 없고요.) 완전히 내땅이다 하는 마음으로 경관감상하며 올라갔읍니다. 폭포도 너무 이쁘더군요.
전 오토바이 태어나서 치앙마이에서 한번, 여기서 두번째 타보는거라 오토매틱 빌려서 정말 살살 조심하면서 달렸어요. 다른글에도 썼지만 완전무장하시고 타세요 이시기 너무 추워요.
다음날은 버스로 매싸이에 갔읍니다.
미얀마 하루비자 10달라 아니면 500바트입니다. 달러준비하세요.
국경하나 넘어가도 분위기 틀려지는군요. 바로 오른쪽에 시장 있읍니다.
진짜 싸군요. 다 짜가이지만 명품도 많고 담배도 싸네요. 바가지만 쓰지 마세요. 물론 오실때 면세점도 있읍니다.
뚝뚝이용해 불상과 뷰포인트. 목긴족 마을 갔다왔읍니다. (전 그냥 300바트 줬지만 더 싸게 가실수 있읍니다, 목긴족 마을 입장료가 140바트 정도 하는것 같네요(물론 이거 포함 가격입니다.) 아무튼 흥미로운 경험이였읍니다.
돈이 아까워 국경근처 마을 내키는대로 샅샅히 돌아보고 왔읍니다.
골든트라이앵글. 치앙센은 치앙콩에서 다녀왔는데요. 가능하면 치앙라이에서 다녀오세요. 여기서 이동이 너무 열악합니다 ㅎㅎ.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써야 겠네요. 지금 이 피씨방 11시에 닫는데요 ㅠ.ㅠ
아! 치앙라이 로터스에서는 아침마다 사장님이 직접 갓재배한 도이창커피를 끊여주셨읍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서울식당에서는 숙박객에겐 음식 50바트. 일반객에게는 100바트에 식사를 줍니다. 와~ 밑반찬 많이 주시더라고요. 맛있게 먹었읍니다. 감사합니다. 오토바이로 로터스에 태워주신 아드님께도 감사드려요.
내일은 라오스로 `~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