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린 개인적 생각 +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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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린 개인적 생각 + 정보 !!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 8 2049

수린 좋았습니다.

그러나 뭐 엄청 좋고 그렇지는 않더군요.

물색깔 이쁘고 한적하고 좋긴하지만... 수린에서 2일 째 태사랑에서 본 고구마님의 구절이 생각나더라구요...

( 텐드 생활, 생각처럼 그렇게 낭만적이지 않습니다. )

-> 이 말이 정답입니다.

모래도 많고 모기도 많고 개미도 많고 원숭이까지 있습니다. ㅡㅡ;;;

-> 모기나 개미는 말 안해도 아실것이고... 빵 한조각 혹시 흘리셨다면 그 담날 가보면 흔적과 함께 개미 장난 아니더라구요.

글고 이 넘의 원숭이가 모닝마켓에서 산 람부탄과 바나나, 샤암파라곤에서 산 호밀빵 등을 다 가지고 유유히 나무위로 갔습니다. 껍질을 하나씩 버리더라구요...



1. 장점

조용하다.
비교적 저렴하다.
스태프가 친절하다.
물이 맑고, 산호가 있다.
바다 색깔이 이쁘고 비치가 좋다.
한국 사람이 많다.
화장실 깨긋.

2. 단점

방갈로를 미리 예약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은 텐트를 이용해야하나 생각외로 불편하다.

멀다. 비행기를 이용할 수 없다.
동대문 아저씨가 1등석도 탈만하다고 했지만...
그리 키가 큰 편도 아닌데 거의 우리나라 고속버스보다 조금 아주조금 넓은 수준.... 불편했음. 더군다나 키가 낮아서 머리 받침이 없어서 자다가 머리가 흔들흔들..... 잠 잘 못잤음...

화장실로 밤엔 불편하다.

한국 사람 많은 것이 때론 불편. 저녁에 같이 술한잔하자는 것. 어떨 땐 즐거움이지만, 수린에선 혼자 별을 보고 싶을 떄도 있고, 술 계속 권하는 것 뿌리치는 것도 실례라서 스트레스. 한국인이 많은 것도 장점도 되고 단점도 된다.

개떡같은 스태프가 한 명 있다는 거.
다들 좋고 착하다. 하지만 어떤 한 명은 내가 스노클링하는 동안에
내 카메라로 셀카및 여러가지 사진을 찍어 놓았음.
가방속에 있던 것을 꺼내서...
더군다나 그 붕의 한 장의 사진은 자신의 신체부위를 클로즈업에서 찍어 놓음. 어이없음.

여기의 글들엔 피피나 따오와는 완전 다른 환상의 미지의 섬이었지만 전 이틀동안 스노클링을 연속으로 다 했지만 (마지막 오전은 빼고) 피피보다 좋은 곳은 니모를 본 한 군데 였고, 거의 아주 약간 나은 수준이던데요.... 음...
산호는 확실히 많은 거 같았지만 거의 모래색들산호라 큰 감동은...
하지만 니모를 보았으니.
하지만 피피의 뱀부섬에도 니모는 살고 있다. 찾기 힘들어서 그렇지.
이번에 보았음.

만약 제가 피피와 수린 두 곳 중에 한 곳만을 다시 가라고 하라면 전 좀 고민은 하겠지만 피피를 선택할 거 같습니다. 피피는 즐길거리고 있고 비싸지 않은 방갈로도 많고, 또 혼자만의 해변을 즐길라면 로달람 쪽은 조용조용하니깐요....

물 속은 제 주관인지 몰라고 수린이 피피보다 조금 낫다는 거. 아오마이응암 비치는 정말 이쁨. 하지만 피피의 뷰포인트도 가히 환상적...


그리고 잘 못된 정보.

1. 방콕에서 빵 사갔는데요... 싸야파라곤에서 한국만큼 비싸게...
원숭이가 물론 가져 갔지만... 아침에... 숯불은 여기에서 산 식빵만 굽고 쨈도 먹을 수 있다고 되어 있던데요.
고로 방콕에서 사가진 빵은 구울 수 없음.
사가지 마세요. 괜히 사서 고생
거기서 우리나라 슈퍼에서 파는 싸구려 식빵보다 더 질나쁜 중짜리가 60밧.
두사람이면 끝남.

2. 아침에 뜨거운물 준비되니 커피 믹스 가져가면 좋음
팔기도 함.

3. 모기해충 방지 스프레이와 모기 물린데 바르는 물파스 등 꼭 필요.
아주 요긴함...

4. 해먹; 피피에선 280밧에 팔던데 방콕에서 하나 사오세요 둘둘 말면 그리 무겁지도 부피도 크지 않지만 전 수린의 필수품이라고 생각해요.
해먹이 어찌나 부럽던지... ㅋㅋ

5.


그 당시엔 많이 있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암튼 한국사람도 많고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새로운 정보.
-> 모든 사람이 사비나 투어가 독점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 이름 까먹었는데 또 다른 태국인이 하는 여행사가 있음.
그걸 통해 수린에 온 외국인 있음.
근데 여기는 왜 모르는지 좀.. 이해가.?
참고로 사비나보다는 좀 쌈.

3. 카오산 여행사에서 하는 것이 속 편하지만....
꼭 대표적인 여행사를 이용하지 않아도 다른데도 있음.
크돈은 아니지만 여행사끼리 가격차이남...
뭐 그래도 전 만족해요.

제가 이용한 카오산여행사나 사비나 투어도 모두 친절했음.
그리고 참고로 크게 가격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정보차 알려드리는 겁니다. ~~

궁금한적 있으면 질문하세요~

8 Comments
재석아빠 2007.02.07 13:07  
  안녕 하세요...

그 카메라의 태국인 사진을 멜로 하나 보내 주시면 고맙겟습니다....

<a href=mailto:hsmkorean@hotmail.com>hsmkorean@hotmail.com</a>

<a href=mailto:hsmkorean@yahoo.co.kr>hsmkorean@yahoo.co.kr</a>

부탁 합니다....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 2007.02.08 03:10  
  벌써 지웠죠... ㅋㅋ 배위에서 그거 보자마자 지웠습니다. 죄송요~
재석아빠 2007.02.09 14:56  
  왜냐면 그 직원을 내보내야 다음 여행자들이 편안해 집니다....

오늘 사비나 현지 사장이 방콕에 왓어요....

이일 처리 할려구요....

국립공원 직원이었는지....사비나 직원 이었는지를 알면 좋겟습니다...

이름이라도요.....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 2007.02.09 17:47  
  ^^;; 뭐.. 음.. 그 당시엔 황당하고 그랬지만 뭐 지금은... 그 사진들은 몇장있었는데 그 사람 셀카는 다 지웠어요...  그 당시 바로... 뭐 섬이라 메모리도 부족한데 구지 가지고 있어야 할 이유는 없으니깐요.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 2007.02.09 17:49  
  사비나 직원인지 수린직원인지도 모르겠구요. 이름은 더더욱 모르지요. 거기에서 친해졌던 직원 몇명만 기억하는데 그들은 다 좋으신 분들이에요. 착하고... ㅋㅋ

그 직원이 누군지 이젠 기억이.. 영. 글고 그 직원을 해고 하고 이런 것도 그다지 바라지 않아서 아마 사진이 있거나 이름이 기억난데도 적지 않았을 거 같습니다.

암튼 동대문 사장님 뜻은 알겠으나...  먼저 제공해줄 정보나 사진이 없구요... ! 누군지 기억도 안나요...

암튼 수린 감사했습니다.!! 김치만두국 정말 맜있더군요. 김치가 많이 들어가 아주 칼칼한게. ㅋㅋ
세계로응뎅 2007.02.21 17:21  
  쑤린 직원들.. 별로 친절한지는 모르겠어요^^
뭐 다 똑같죠 ㅡ
친절한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ㅎ
이제야 하는얘기지만
사실 매점언니들 많이 무서웠어요.ㅋ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 2007.02.24 11:06  
  세계로응뎅님... 흠... 그 매점누나.. 무슨 코브라 닮은 사람 이야기하는거죠? 격투기 하게생긴사람...
세계로응뎅 2007.02.25 21:04  
  코브라. ㅋㅋㅋ 딱 누군지 알겠다. ㅎ
저 그언니 쑤린섬 떠날때 가치 배타고 나왔어요.ㅋㅋ
같이 사진찍자고하니까 나올때도 인상 똥십은표정으로
ㅡ ㅡ;;;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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