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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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 다녀와서

난감 1 7003

쩝.. 너무 여행을 가고 싶어하다가 싼 비행기 표가 나와서 저번 금요일 23일에 일을 저질렀어요. 아무 계획도 없이 그냥.. 근데 치앙마이가서 트래킹을 했는데 다국적인 사람들이 어울려서 고산족 보러가는 것은 맞는데 사실 코끼리 타고 고사족 보러가는 것이 아니라 트래킹 중에 코끼리 타는 코스가 있다는 것이 맞고, 래프팅도 트리킹 거의 끝나고 놀이로 래프팅을 탄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보는 고산족도 사진 처럼 목이 긴 사람들을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일반 고산족을 보는 것이어서 조금을 실망.. 목긴 고산족 보려면 치앙마이가 아니라 더 가야합니다. 저처럼 모르고 가시지는 마세요.. 하지만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서 산을 올라가며 얘기하고 .. 폭포 내리는 곳에서 수영하고.. 숙소는 후졌지만 같이 한밤을 보내고 그러는 것은 재미있는 추억이었습니다. 바베큐도 먹으로 했지만 .. 서양사람들은 돼지를 바로 죽여서 먹는 것이 싫다는 대세여서 .. 포기했습니다. 아쉬웠지만 그런대로 술먹으며 밤을 보내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보낸 시간은 재미있는 기억으로 남습니다. 그리고 밤생활은 제 경험으로는 방콕이나 푸켓이나 파타야나 비슷한 것 같아요. 물건파는 야시장, 술먹는 분위기, 서양애들이 바글바글한 것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 제가 후회되는 것은 갈때는 꼭 계획을 정확하게 세워서 시간낭비 없이 가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특히 숙소, 교통 그리고 볼거리, 이벤트는 꼭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서 가세요.
1 Comments
라이타 2007.07.31 03:35  
  목긴 마을 치앙마이 근처에 관광용으로 만든 곳이 있는데...전 당일 트레킹으로 목긴마을 다녀왔읍니다.  님 말씀데로 실제로 목긴마을은 국경지대에 있는데 미얀마 땜에 좀 위험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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