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문and 검색....에구...
몇년전에 한번 당한후 그 후유증이 오래갔었는데...이번에 또 검문을 당했습니다.
일요일날 짜뚜짝 시장을 본후에 스쿰빗쪽으로 택시를 타고 오던중 양쪽으로 많은 경찰들이 차량검문을 하더군요.
저와 일행(저와 친구)은 그냥 남의 일이다싶어서 신경을 안썼는데...불과 1킬로 정도가서 저희가 걸리고 말았습니다.
경찰들은 우리가 탄 택시를 세우더니만 뒷쪽문을 연다음 기사에게 우리의 국적을 묻는듯 하였습니다.
기사가 "닛뽄"어쩌구 하는데...갑자기 우리일행이 "까오리"를 외치더군요..
그러니 경찰이 우리보고 내리라고 하더니...그때부터 완전히심하게 검색을 하는것입니다.
양말도보고, 호주머니라는 호주머니는 다 보고...손가락 냄새도 맡아보구.,.,좌우지간 10여분 정도...
정말 기분 지랄같더군요.
로마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는 하지만, 영어고 뭐고 전혀 모르는 경찰이 어떤 목적으로 검문한다는 일체 안내도없이 무조건 검문 검색을 하는것은...특히 외국인에게요.
이놈의 태국은 한번씩 이런일이 있고나면 당분간 정나미가 뚝떨어집니다.
지금 방콕 시내에 많은 경찰들이 검문,검색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