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자나부리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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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자나부리 비추천

나의하늘아 34 9990

깐자나부리 갈까말까 고민하시는분들을 위해 씁니다..

저는 깐자나부리에 2007년 4월에 다녀왔습니다.

깐자나부리 관광을 하면서 바가지 요금때문에 정말 섭섭했습니다...

첫째로 에라완국립공원............................

입장료가 올라서 외국인은 400밧입니다...

아마도 현지인은 40밧도 안될꺼라 예상됩니다..

400밧이 어떻게 생각하면 별로 안비싸다고 하실분도 있겠지만...

제가 [ 깐자나부리====1====> 방콕경유====2=====> 파타야 ]

까지 가는 고속버스비가 1,2 합해서 200밧이 안되고 19x 밧이었습니다.

에라완국립공원 내부에 폭포는 많이 있는데

생각보다 물도 별로 맑지 않고...석회질이 많이 녹아있어서 그런지 뿌옇습니다

그래서 400밧은 정말 비싸다고 느끼고 후회를 많이 했죠...

둘째로 죽음의 철도...............................

태사랑에서 본정보와 가이드북에서 본정보 둘다 오전 시간대만 100밧이고

나머지 시간대는 50밧이라고 나와있어서...저는 아침 첫차를 타보았습니다

날씨가 무척 더운탓도 있고 해서....

그런데 요금이 무조건 100밧이라는겁니다,..

그냥 외국인은 죽음의 철도 = 100밧 = 모든시간대 동일

이렇게 외워두면 됩니다.....타는 길이가 길건짧건....무조건 100밧

아마도 현지인은 10 밧도 안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숙소에서 꽈이강의다리 역까지 가는길(걸어서 15~20분정도 걸림)........

여기 개가 엄청많습니다.....그래서 물릴뻔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죠....

더군더나 아침 첫차타볼려고 06시 전에 일어나서 약간 어두울때

걸어서 꽈이강의다리 역까지 걸어가는데.......개 ㅅㅐ ㄱㄱ 들이 때거지로 몰려와서

정말 한국에 못올뻔 했습니다...ㅡ.ㅡ;; 아직도 안잊혀집니다..

셋째로 모기가 엄청 많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강이 하나 있는데... 아마 이강에서 모기가 서식하는것 같습니다..

하루는 전날 모기때문에 잡을 못자서...

모기향 하나 사정해서 얻어서(손으로 모기향 @ 모양그려가며 설명ㅎㅎ)

보라색 모기향 피고 잤는데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정 급변경하고 바로 파타야로 갔습니다..

결론을 내리면
깐자나부리는 바가지요금이 심하다.
깐자나부리는 개 가 많다.
깐자나부리는 모기가 많다.

이상 여행 계획짜는분들 참고하라고 적어봤습니다....

34 Comments
entendu 2007.06.14 10:17  
  음... 의욕이 팍.. 꺾이네요. ㅋㅋ
제가 워낙 모기를 부르는 피인데다가..
바가지 요금이라니.. 워낙 외국인 가격으로 유명한 깐짜나이긴 하지만... ㅡ.ㅡ
나의하늘아 2007.06.14 10:23  
  만약 가실려면 모기 쫓는 크림인지...그런거 꼭 가지고 가세요^^
고구마 2007.06.14 10:35  
  이런...고생 하셨네요. 국립공원 외국인 요금 400밧은 좀 너무 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유타야 나 깐짜나부리의 으슥한 길들은 저녁에 개떼들의 습격이 걱정되는게 사실이에요...-_-;;
하늬바람_1 2007.06.14 11:45  
  이런.7월 중순경에 4일 일정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고민되네요..강쥐를 싫어하는 마눌도 그렇고.. 고민 좀 많이 해 봐야 겠네요.
푸켓사랑방 2007.06.14 12:18  
  지금 현재 푸켓지역 국립공원 입장료가 200밧 외국인
현지인 20밧 입니다.
작년에 팡아만 국립공원을 400밧으로 올리려해서 현지 투어회사 전체가 1일을 팡아만 안가기 운동을해서 가격을 안올렸구여 400밧을 주고 들어갈려면 투어에서
제외 시키겠다하여 종전 200밧을 받습니다.
가끔 느끼는거지만 태국은 조금 유명해지면 국립공원 만들구 입장료를 외국인 200밧 현지인 20밧을 받으니
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푸켓도 폭포같지않은 폭포인데 국립공원 만들어서
외국인 200밧을 받으니 짜증나서 안들어가구 예전에 찍어 놓은 사진으로 대체를 했습니다.
우리나라 국립공원 입장료.문화재 관람비해도 200밧은 안될건데여 하여튼 조금은 짜증나는 국립공원 입장료 입니다.
무쏘 2007.06.14 16:40  
  23일날 칸차나부리 가려고 했는데 고민되네요~ㅠ,ㅜ
stjh 2007.06.14 20:22  
  여러 글들 보니 호젓한 분위기하며 깐짜나부리를 최고로 꼽으시는 분들도 많던데 ^^; 호불호가 극명한 도시인가보군요~ 전 그래도 갑니다 ㅋㅋㅋ
제이순 2007.06.14 20:50  
  문제는 외국인을 봉으로 아는 태국 정부에 있지 않나요?
태국 안가기 운동이라도 전개해야 하는지...ㅋㅋㅋ
참, 개는 영리한 동물이라서 노약자나 여성, 아이들을 대상으로 집단공격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밤늦은 시간에 혼자 다니시는건 아주 많이 위험합니다. 전 오토바이 타고 가는데도 개들이 공격을 하더군요. 상상이 되세요? 오토바이 타고 개를 피해 달리는 기분...이런 된장..
지구용사볼트론 2007.06.15 00:57  
  깐짜나부리는 개인적으로 가시는것 보다 여행사 투어가시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로동선 2007.06.15 01:13  
  와... 칸자나부리의 실상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그동안 하도 좋다는 글만 봐서 그런지 정신이 다 번쩍나네요. 특히 개떼들... 전 다른 건 다 이해할 수 있겠는데 개는 정말 무섭거든요. 크크..
mount 2007.06.16 23:47  
  어느 곳이든 지명도가 높아지고 사람들이 몰리면 이런 일들이 생기곤하죠^^ 안타깝네요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칸차나부리는 너무나도 매력적인 곳입니다. 좋은 면도 함께 보아주세요 친절하고 소박한 사람들과 호적한 소도시인 이곳 칸차나부리입니다
피비 2007.06.17 03:30  
  칸짜 개떼들, 진짜 무서워요.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졸리프록 정원, 탁 트인 강뷰, 저렴한 겟하우스, 먹기리 좋은 야시장 때문에 또 갈랍니다.ㅋ
상쾌한아침 2007.06.17 21:51  
  헉! 안타깝군요. 깐자나부리 아름다운 도시인데... 언제 저렇게 가격이 올랐다냐.ㅠㅠ
에라완 폭포 400b은 너무 심하군요. 저렇게 비싸서야 누가 가겠습니까?
유령냥이 2007.06.17 23:15  
  아유타야에서 개떼한테 물릴뻔한 기억이.. [[고양땀]]  깐짜에도 개가 많아요? 그럼 가기 싫다...[[고양눈물]]
팔람3주민대표 2007.06.18 02:06  
  다른 여러분들의 생각과는 저는 달리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현지에 거주하는 주민이기때문에 이런생각한번 올려봅니다. 봉으로 아는 국가이념이 아니라 자국민을 보호하고 우선으로 생각하는 태국의 정치와 문화를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저도 물론 한국사람입니다. 온지 한달조금 넘었구요. 어제 칸차나부리 갔다왔습니다. 시간때에 따른 요금은 전 처음들어봤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은 어디가서든 자국민들 보다 2배에서 최대 10배정도 더 내야된다고 생각하시고 태국여행을 오시는게 좀더 부담이 덜될꺼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팔람3주민대표 2007.06.18 02:11  
  그리고 한가지더 팁을 드리자면 태국은 어딜가든 들개가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외국에서 잠시 머물렀다가 가시는 분들이 강아지 또는 개를 버리고 가시기 때문에 그 영향이 없지 않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호기심때문에 개에게 물릴수 있다고 생각하셔도 될겁니다. 들개는 보통 어느나라를 막논하고 스스로가 버려졌다는 생각을 하고 다닐꺼라 생각하시고 사람을 보신다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그러기 때문에 사람들의 호기심으로 개를 만지거나 장난치시면 당연히 공격적으로 나올수 밖에 없을꺼라 다 아실겁니다. 저도 개를 사랑하는 사람중에 하나지만 다른분들은 몇뻔씩 물릴뻔했다고 하시는데 전 아직도 개주의를 잘다니나 물리거나 위협을 받은적이 없습니다. 또하나 짖는개는 만지기 전까지 물지않습니다. 하지만 으르렁 거리는 개는 물활률이 높기 때문에 그걸 아시고 주의하시면 태국여행 쉽게 할수 있을꺼 같습니다.
entendu 2007.06.18 12:10  
  팔람삼님.. 근데 개 문제는 조금 아닌것 같아요.
저도 아유타야와 방콕 외곽에서 개떼에 추격-?-당해본 적이 있어서 하는말인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개떼를 정말 싫어해서 -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개떼임..-
절대 눈도 안마주치고,, 쓰다듬? 절대 안하고.. 하여간 있어도 없는척.. 이렇게 다니는 사람인데..
개들이 떼로 절 쫒더군요. 물릴뻔 했다구요.. ㅜ.ㅠ
마메르 2007.06.18 15:27  
  제가 깐짜나에서 개에게 물렸잖아요....그냥 조용히 시선도 안주고 지나가는데...갑자기 뒤에서 달려들어서...지금 생각해도 끔찍해요...잘보면 아직도 이자국이 다리에 남아있어요...
네로 2007.06.18 20:00  
  더 무서운건 개가 덤빌걸 직감하더라도 뽀쪽한 대처방안이 그 순간에는 생각이 안난다는것.. 항시 몽둥이를 들고 다닐수도 없고...
네로 2007.06.18 20:01  
  저도 길을 걷다가 문득 이상야릇한 기분이 들어서 뒤를 획! 돌아본 순간 시커먼 큰 개가 나를 향해 돌진하다가 내가 돌아보자 갑자기 방향을 바꾸어 도망가더군요. 워 그때 생각하면 아찔...
살라 2007.06.20 13:18  
  이거분명문제가 있어보입니다.. 박가지요금에,개떼들이라......전, 투어사에 신청해서가서 그런지몰라도 개떼는 못보았습니다.. 하지만, 칸차나를 즐기기엔 너무 바쁘게 돌아가더군요....
Lucia 2007.06.20 21:41  
  전 개인적으로 깐차나부리에 필이 팍 꼬쳐서...너무너무 좋아하는 곳인데..물론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제가 좋았다고 해서 남들도 꼭 좋을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그냥 제 느낌만 이야기할뿐 가라말라 권하진 않습니다. 저처럼 호젓한거 좋아하고 그냥 멀뚱멀뚱 걷는거 좋아하고 복잡한거 싫어하면 좋을수도 있고 아니면 싫어할수도 있겠구요. 참구로 깐차나부리 모기 허벌나게 많은건 꽤 유명하잖아요. ^^ 전 현지에서 구입한 바르는 모기약을 꼭 발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모기땜에 힘들진 않았어요. 근데 에라완은 가격이 심하게 올랐군요. 그래도 에라완에 대한 기억이 너무나 좋아하서 깐차나부리에 다시금 가게되면 에라완은 잊지 않고 찾게 될것 같아요.
수이양 2007.06.21 01:49  
  저 역시 칸짜에 갔다가 10일 가까이 있었습니다. 에라완은 가보지 못했던 점이 아쉽지만.. 그 유명한 관광지외에도 찾아보면 정말 볼것들이 많은 곳이죠..
수이양 2007.06.21 01:59  
  아.. -ㅁ- 아직 아유타야를 안 가보셨군뇽 ~
희동꼬붕 2007.06.22 18:32  
  제주도도 도민은 무료입장인데 외지인은 입장료 받는 곳이 허다한데요 뭐..^^
해밀sad 2007.06.24 21:49  
  저 깐짜나부리랑 치앙마이 두 곳 모두에서 개한테 물릴뻔했는데 꼬마들이 쫓아줬어요.진짜 제 다리에 와서 으르렁 거렸는데 막 소리지르고 그랬는데..ㅋㅋ깐짜나부리에서 혼자라서 많이 심심하긴 했지만 그래도 사람들의 인심은 나쁘지 않았던거 같아요.ㅋㅋ
님께서 나중에 다시 그 곳을 찾게 된다면
좋은 기억만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블루베리머핀 2007.08.10 15:12  
  콰이강의 다리 축제땜에 깐짜나부리에서 이틀묵었었는데 정말-_-;; 모기두 징그럽게 많고.. 언능 떠나고 싶더군요;;여행자거리라는 곳도 황량하다고 해야하나?!쨌든 저도 한적한 곳을 좋아하지만 깐짜나부리는 다신 안 갈 듯 합니당ㅜㅠ
빨갱이꽃 2007.09.19 11:28  
  전 깐짜나부리 좋았는데요. 여행자거리도 무슨 작은 동네처럼 호젓하고, 숙소도 저렴하고 밥값도 싸고. 마사지도 싸면서 방콕 어디보다 더 잘하는 마사지사들이 모여있는 집도 있구요.

콰이강의 다리로 가는 길은 전 낮에 자전거로 타고 갔어쓴데, 자전거로 타고 가면 좋습니다~
굳이 걷지 않아도 바람 쐬이고 다리 지나서도 자전거 타고 돌아당길만 하구요.
저도 4월에 갔었는데, 모기는 별로 없었는데 말이죠..
모기도 없었고, 사람들 친절하고.
-_-;;;;
개떼는 본적이 없고 (총 4일 묵었는데도)
어미닭이 병아리 끌고 다니는 것만 봐서 참 평화로운 마을이구나.. 하는 인상을 받았는 걸요.
espace 2008.01.10 13:33  
  저도 깐짜나부리 너무 좋았는데ㅎ 이번에 태국가면 잠깐이나마 또 가려고 해요.
방콕과 달리 평온하고 호젓한 분위기에 착한 마을 사람들에 정말정말 경치 끝내주는 숙소들에...
특히 바이크타고 폭포갔다오면 그 길이 정말 끝나요 끝나.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았던 곳이에요.
어느나라를 가건 관광국가들은 외국인에게 많이 요금을 받기 마련이에요. 그걸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ㅋ
나의하늘아 2008.02.06 14:54  
  Wow 리플이 많이 달렸네요...저는 지금 글쓰면서도 그때당시 개 새 들을 쫒아준 나이많은 아줌마에게 감사하며 글을 씁니다^^
파란단풍 2008.02.07 16:33  
  깐나부리 어제부터 머물고있는데 좋네요..ㅎㅎ
오늘 콰이강 다리를 다녀왔구요..ㅎㅎ
물가도 방콕보다 싸고 지낼만하네요..^^
콰이강 다리까지가는데 오토바이타면 20밧인데 걷는것보다 오토바이를 추천합니다.
좋아~ 낼부터 기차한번타볼려고요..ㅋ 글고 모레는 자전거 타고 다닐려구요..
지금은 잘 시간 2008.03.16 03:31  
  개를 포함해서 털 달린 짐승이면 모두 좋아해요. 길에 있는 태국개들 보면서 불쌍해 했는데 지난 번 여행때 카오산 밤거리에서 개들한테 위협을 받은 이후로 깐짜나부리는 포기했답니다. 얼마나 개가 무서운지 겪고 나니 알겠더군요.
빠뫄리 2011.06.11 02:04  
이미 갔다온지 7년이나 지났고, 하루 밖에 안지냈으며, 투어는 및 사잇시잉은 하나도 안했으며, 심지어는 밤에 개들에 1시간이나 쫒겨본 저입니다만...시끄러운 방콕의 분위기와는 반대의 한적한 기분을 느낄수있어서 전 참 좋았답니다.
우리쑹이 2012.09.17 13:48  
숙소거리에서 콰이강의 다리로 걷던도중 슬며시 다가와 꽉 무는 개때문에 기절할뻔했죠...

태국살때(8년)동안 한번도 물린적은 없었는데 말이죠....  등골이 서늘합니다 아직도...

심하게 물린것은 아니지만 한동안 잊혀지진 않을거 같구요

그러나 그것이 칸차나 부리의 전부는 아니죠

조심하시면될듯하구요 태국어느지역이건 밤에 개때를 만나면 그러하니 미리 미리조심하시고

다니셔야 할듯하네요 아유타야도 개때문에 툭툭만 타고 다닌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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