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 리뻬는 지금 휴식중.......(제1탄)
22일에 남부 최남단에 위치한 꼬 리뻬로 들어가려구 방콕 남부터미널에서
꼬박 12시간을 버스를 타고 뜨랑(Trang)에 도착해서 다시 Local Bus 타는 곳
으로 가서 로컬버스로 1시간 반을 가면 르앙우(Langu)라는 작은 마을이 나옵
니다. 이곳에서 오토바이 릭샤 타고 빡빠라 피어(보트선착장)로 15분 정도를
갔더니......................................... ^.,^;;;;;;;;
선착장 주변 상가들이 거의 문을 닫은 상태였고 선착장에 붙어있는 여행사
사무실도 문을 닫은 상태였슴다.
그래서 기웃기웃 거리고 있는데 왠 사람이 오더니
"어찌 왓니?"
"꼬 리뻬 가려구 배타러 왔다."
"피~식~!!!!"
"지금 배가 안가는데."
"배가 안가다니 ? 페리가 운행을 안한다고?"
"응.. 지금 Low 시즌이어서 페리가 매일 운행안하구
매주 금요일날 페리가 운행해 일주일에 한번... 그리고 섬에서 다시
일요일에 페리가 나오구."
허걱......^.,^;;;;;;;
그 먼거리를 암 생각없이 갔더니 정말 암생각없게 되어 버렸슴다.
5월10에 공식적으로 모든 정기선의 운항이 중단되고 매주 금요일 한번
운항한답니다. 제가 갔을때가 수요일.
5월에서 9월까지 공식적인 Low 시즌에 들어간다네요.
이상 꼬 리뻬를 향한 여행기 였슴다. 2탄은 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