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여행자가 지내기 편한곳 지도와 정보
우본 랏차타니Ubon Ratchathani는 태국 북동부 이싼 지방의 동쪽 끝에 있는 대도시(태국 기준)입니다. 주변의 카오 프라 위한, 콩찌암 등의 관광지와 남부 라오스로 넘어가는 관문 도시이기도합니다.
우본이 큰 도시이지만 그중에서 여행자들에게는 랏차붓 거리 주변이 지내기 편한것 같습니다. 주변에 여행자에게 유용한 시설도 많이 있고 저렴하고 지낼만한 숙소도 있고요...
그곳 설명해 봅니다.
[교통]
방콕 북부 터미널에서 VIP32석, 에어컨1등 버스 등이 있으며 훨람퐁역에서 기차도 있습니다. 버스는 8~9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에어아시아, 타이항공 등 항공편도 있습니다. 우본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1인당 80밧이며 공항내 택시 부스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공항 앞에서 직접 흥정하면 10, 20밧 정도 깎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공항 구역 밖까지 걸어 나가서 뚝뚝 등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너무 멀더군요. 중간에 오토바이 아저씨가 데려다 준다고 해서 2명 각 한대 50밧씩에 왔습니다.
시내에서 이동은 쌈러, 뚝뚝은 짧은 거리 20~30밧 선입니다. 노선 썽태우가 잘 되어있어 시내버스 처럼 이용하면 됩니다. TAT에서 주는 우본 지도에 노선이 표시 되어있습니다.
터미널에서 위 지도에 나와 있는 곳으로 오려면 10번을 타면 됩니다. 내리는 곳은 프로마랏 거리. 주변 사람들에게 '딸랏 야이'에 오면 알려달라고 하세요. 반대로 버스 터미널 갈때는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프롬텝 거리에서 10번을 타면 됩니다. 노선 썽태우는 거리 관계 없이 1인당 10밧입니다.
로터스는 10번, 랏차밧 대학 앞 메이저 시네플렉스(KFC, Hot Pot 쑤끼 등)는 12번 썽태우를 역시 프롬텝 거리에서 타면 됩니다.
오토바이 대여점이 딱히 있지 않고 스즈끼 대리점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보험 포함하여 24시간에 300밧입니다. 상태 좋은 오토바이에 헬멧도 좋은 것으로 주더군요. 휘발유는 만땅 채워주는데 반납시 역시 만땅 채워줘야 합니다.
[숙소]
크언타니 거리 주변에 좀 낡은 호텔들이 너댓곳 있습니다. 싼 곳은 선풍기 250밧 에어컨 350밧 선입니다. 추천할만한 숙소는 '씨 이싼 호텔' <- 클릭.
[먹거리]
근처에 식당이 잘 눈에 안띄더군요. 아침, 점심은 그냥 시장에서 먹으면 되고요... 저녁은 세븐일레븐 앞길에 먹거리 노점이 쫙~ 섭니다. 그중에 고기 덮밥집이 가장 인기 있습니다. 시장쪽에서 가자면 야시장 초입에 있는데요... 노점인데도 일하는 사람이 7명이나 됩니다. 족발, 무껍(삼겹살 튀김), 무댕(목살 조림), 삶은 닭, 튀긴 닭 등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보통 20밧, 피셋 25밧. 두 가지 얹으면 30밧.
맥주 드시고 싶으면 세븐일레븐에서 사다 먹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