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파와 주말수상시장과 반딧불투어..
요술왕자님과 고구마님이 올려주신 암파와 수상시장 정보를 보고.어딘가 근교 갈곳이 없나 고민하다가 '바로 이거다' 싶어서 암파와를
다녀왔습니다.
남부 터미널에서 암파와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비용은 70밧.암파와에 딱 도착했는데 주변은 암것도 없고 횅 하더군요. 현지인이 이리저리 가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암파와를 당일치기로 갔기때문에..돌아오는 버스 스케줄을 물어 보았는데...영어가 잘 안통하던군요.. 한참을 얘기하는데..영어를 좀 하시는분을 데려 오더니 18시나 18시 30분에 암파와에서 방콕으로 가는게 막차라고 하더군요.ㅠ.ㅠ
그건 시간이 너무 이르 잖습니까..
그래서 어쨋든 관광을 하고 돌아다니고.. 발맛사지 받는곳도 있어서 맛사지도받고 (1시간 150밧.) 운하가에는 배에서 왕새우, 오징어, 등을 구워서 팔기도 하고, 국수, 디저트떡, 과일, 음료수, 등을 팝니다.
여기에서 산 음식은 강변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먹으면 되구요..그 설치한 곳에서 음료를 사 드시면 됩니다. 왕새우 4마리에 100밧 정도로 아주 저렴했습니다.
영어를 조금 하는 사람이 있어 물어보니.. 20시에 merkong 이라는 곳으로 가는 버스가 라마정원 앞에서 출발하고 메콩에서 21시 막차가 있답니다.메콩까지는 10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이사람들 정보가 좀 틀려서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녁때 출발하는 반딧불 투어를 예약해야 원하는 시간에 출발할수 있습니다.롱테일쉽으로 가는것도 있고 몇개 안되지만.. 물건 팔러 나온배 같은작은 배로 가는것도 있고 좀 큰배도 있습니다.
시간은 약 1시간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반딧불이 크리스 마스 트리처럼 반짝거리고 폭넓은 강을 이쪽 저쪽 천천히 다니며 보여줍니다.투어를 끝내고 오니..20시 15분정도 이더군요.. 18시 40분 출발 했는데...
이미 라마사원앞에서는 버스는 암것도 없답니다...그래서 현지인들차를 얻어 타고 방콕으로 돌아왔습니다.
운이 좋았죠.. 당일 여행은 좀 힘들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