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따오에서 기차 조인트로 나올때 들리는 춤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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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따오에서 기차 조인트로 나올때 들리는 춤폰 정보

뭘더 2 2842

코따오에서 방콕으로 오는 조인트 티켓을 끊으면, 중부 해안도시 춤폰에서 버스나 기차로 갈아타게 되죠.
버스의 경우, 알아서 우르르 버스로 갈아타니 문제 없지만,
기차의 경우, 특히 다음날 아침에 도착하도록 하는 밤기차의 경우 적게는 3시간 많게는 6시간을 춤폰에서 보내게 됩니다.

춤폰역에서 내리면, 현지 삐끼누나들이 팜플렛을 나눠주는데, 춤폰역을 바라보고 오른편에 몰려있는 몇몇 식당들의 팜플렛입니다.
음식을 먹으면, 무료샤워나 인터넷 등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춤폰역에서 짐 맞기고 (개당10밧) 나와서 야시장가시면 좋습니다.
춤폰역에서 야시장 가기...
정말 간단합니다.
춤폰역에서 나와, 정면에 보이는 직선도로를 쭉 걸어서 한블럭(2-3분)만 나가면 정면으로 약 500m가량의 야시장이 시작됩니다. (사거리임)

왼쪽길가에 주로 몰려있고, 오른쪽 길가도 꽤나 다닥다닥 포장마차가 서있습니다.
팟타이노점(30밧)이 너댓개 정도이고, 과일상도 두어개 있고, 디저트(10-20밧)를 파는 곳도 많습니다.
돼지고기 꼬치(15밧)집도 몇 있습니다.
중간쯤 가면, 노점이 아닌 건물 1층에 해산물 집도 있습니다.(왼편)
물고기들 틈에 커다란 개구리(껍질 벗긴)가 있어서 사먹을까 한참을 망설이다가 말았습니다.

왼쪽이 아닌, 오른쪽편에도 노점이 몇 있고,
특히나 오른쪽 편에는 꽤 커다란 규모의 시푸드 식당 겸 노천 바 겸 라이브 음악까페가 있습니다. 키 작고 파마머리를 한 뚱뚱한 여사장님이 웃음으로 사람들을 맞으며 여행자를 위한 외국인 메뉴판도 가지고 있습니다. 칵테일(개당 100밧)만 피하면 될듯합니다. 메뉴판에는 하이네켄 100밧이라고 써 있어서 깜짝 놀랐지만 나갈 때 보니 하이네켄은 50밧 받더군요. 아마도 큰병 하이네켄이 100밧이 아닐까... 또는 외국인 전용 메뉴판?
메뉴판 보고 가격 확인한 후 해산물 드셔봐도 좋을듯 합니다.
양주 마시는 현지인 아저씨들 많이 있습니다. 서빙하는 언니들이 약간 나이있는 편입니다.
노래는 잘하는 분도 있고, 못하는 분도 있고 그렇구요. 시간보내기 좋습니다.

여기 길 건너편에 Big One이라는 할인마트가 있으니 여기서 물, 과자, 음료, 맥주등 기차에서 소비할 것들을 사면 됩니다.

그 시푸드 식당 겸 노천 바 겸 라이브 음악까페를 지나 약간 더 내려가면, 국물이 있는 국수(어묵넣은) 집이 있습니다. 개당 25밧.
와이프가 국물있는걸 찾아서 팟타이를 먹고 또 먹었는데 국물은 많이 달달합니다.

그 국물있는 국수집을 지나면,
드디어 추천하고픈, 타이거생맥주집이 있습니다.
언니들도 젊고, 좋습니다. ^^(영어안통함)

이쪽 야시장 골목 쪽으로는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 없습니다.
아까 야시장이 시작되는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외국인이 운영하는 배낭여행자용 여행사가 있습니다.
여기에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가 4대(1대는고장)있습니다.
조인트버스 도착 후 바로 찾아가시면 사용가능합니다.
컴퓨터가 적어서...

그 외국인 배낭여행자용 여행사 길 건너편으로 그럴싸한 호텔이 하나 있기는 한데 wifi 사용하는데 20분에 100밧을 요구합니다.

2 Comments
프리다칼로 2007.10.10 18:08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DOUBLEHH 2012.11.19 08:3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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