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에 치앙마이에 와보니 케이마켓이라는 한국제품 파는 가게가 생겼던데요 정확히 언제 개업을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다지 오래되지는 않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위치는 구글맵에서 K Market Chang Khlan라고 쳐보세요. 

https://goo.gl/maps/E1PF3nCSXav

나이트마켓 근처에 있는 ‘판팁 전자 상가’ 남쪽도로 건너 맞은편에 있습니다. 

제품의 대부분은 식료품이고 그 외 한국산 여성위생용품 그리고 건전지 같은 생활소품 등도 구비되어있었어요. 음... 저는 정말 진심으로 해외에 진출한 한인업소가 잘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이곳 역시 오래 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근데 한국음식이 아닌 일반적인 소비제들, 그러니까 여성용품 이라든지 건전지 같은 건 태국에서도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데... 현지물가에 비해서 가격책정은 상당히 높게되어 있어서(우리나라제품 이니까 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 이해는 됩니다만...) 얼마나 구매자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하여튼 여러 가지 해산물 냉동식품도 있고 김치도 소분포장해서 팔고요... 냉동식품 코너에서 떡볶이도 본거 같아요. 

우리가 방문 했을 때는 매장에 한국인은 없었고 어린 태국인 여직원이 2명 있었어요. 

저희야 뭐 거창하게 음식을 해먹을 것도 아니고, 또 음식은 현지식을 아주 좋아하니까 다른 건 필요하진 않았고, 정말이지 깜박 잊고 안 챙겨온 이태리타올이 너무 필요해서 혹시나...? 하고 가봤는데 딱 매대에 걸려있는거에요. 3개들이 66밧인가 그랬습니다. 

치앙마이의 장기여행자분들이나 거주하신는 분들에겐 나름 유용할 곳이 될 거 같고, 아무쪼록 번창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