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가셔서 정말 주의 하셔야 할 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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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가셔서 정말 주의 하셔야 할 팁들....

넌랍환디 12 11666
정말 주의 하셔야 할 것들....

1. 오토바이 렌탈... 가급적 하지 마세요...

오토바이의 나라답게 파타야에 가시면 정말 많이 보실 수 있는게 바로 오토
바이 렌탈 샾 입니다. 샾이라고 할 것도 없고... 그냥 길가에 오토바이 죽 새워
놓고 빌려주는... 100씨씨급 작은 오토바이도 있지만, 1,000 씨씨 이상되는
중.대형급 오토바이도 많이 보입니다. 렌탈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여권 있어야 하구요. 그걸 맞기고(해외여행에 있어서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여권을 카피도 아닌 통채로 맞겨야 합니다.) 자신이 직접 고른 오토바이
를 선택합니다. 소정의 대포짓을 맞겨야 하며(1,000-2,000밧 정도) 계약서를
쓰게 됩니다. 정말 주의 해야 되는 몇가지 팁을 말씀드리자면...
그 계약서에 투숙하고 있는 호텔을 적게 되어 있습니다. 이거 재대로 적지
말기 바랍니다. 저녁에 몰래 찾아와 보조 열쇠로 시동 걸고 '빌려주고 훔쳐
가기'의 타겟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씨씨당 100밧 정도의 렌탈비로 굉장히
싼 대신 만약 넘어진다던가 해서 파손이 되면 꼼짝 없이 달라는 대로 줘야
합니다. 왜? 여권을 맞겼기 때문에 칼자루를 그들이 쥐게 됩니다.
1,000만원 넘는 오토바이를 1,000밧에 빌려주면 그걸 언제 뽑아 내지요?
저렴한 렌탈비로 사실은 익숙치 않고 콘트롤이 익숙치 않은 오토바이 빌려
주고 까딱 실수해서 생기는 파손을 빌미로 돈 벌이를 한다는...
제 아는 후배 500씨씨 정도 오토바이 빌려 타고 다니다가 로얄 클립 올라가는
언덕에서 살짝 넘어졌는데...수리비로 8,000밧 달라고 해서 꼼짝없이 주고
말았답니다. 정말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2. 저녁이면 나타나 희안한 눈길 보내는 바닷가의 아가씨들...

 어둠이 조금씩 내려 앉을 시간이 되면 바닷가엔 어김없이 나타나는 부류가
있습니다. 별로 이쁠 것도 없이 까무 잡잡한 여자들...
바로 길가는 사람에게 호객행위(?) 없이 접근하는 소속없는 아가씨들...
일단은 업소에 있는 아가씨들 처럼 보건증(?)이 없습니다.
대부분은 아가씨가 아닌 아줌마들이며 일당벌이 차원에서 나온 부류입니다.
데이트를 청하게 되며 술도 마시게 됩니다. 더운 날씨 답게 취기가 빨리 올라
오고 긴장이 풀려 많이 마시게 됩니다. 그럼? 아침에 비어있는 지갑...
없어진 목걸리... 자취도 없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소속이 없으니 수배도 불가능하며 정해서 들어온 일정 때문에 잡겠다고 언제
까지고 버티고 지낼 수 없습니다. 그냥 잃어 버리는 거죠.
또 한가지... 스타다이 앞에서 죽을 치는(거의 매일 출근 합니다.) 이 역시도
같은 부류로 보시면 됩니다. 물론 방콕 등지에서 주말을 이용해 놀러온 대학
생 같은 부류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게 전업입니다.
때론 남자친구가 들이 닥치는 수모(물론 다 짜고 하는 것이지만)도 격을 수
있습니다. 제 사견입니다만, 의외로 업소에 있는 사람들이 안전합니다.
왜냐면... 소속이 있기 때문에 허튼짓 안 하며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합니다. 참고로 방콕의 룸피니 공원 주변에서 서성
인는 아가씨들고 정말 위험한 부류입니다. 조심하십시요.

3. 택시 타는 요령. (특히 뺑뺑이 택시 구분법)

하나. 차가 10년이상 되어 보인다...
둘. '메타택시' 하고 지붕에 달린 켑이 거의 자작(?)품이 많다.
셋. 호텔이나 유흥가 주변에 늘 모여 있다.
넷. 내려서 호객행위를 한다. (보통은 호객행위 안 합니다.)
다섯. 매타 안 누르고 미리부터 흥정하는 택시는 늘 문제가 있다.
여섯. 길 잘 모르고 택시 무서우면 툭툭이나 오토바이를 이용하라.
왜? 먼저 요금을 합의하니 나중에 딴 소리 못하고 그래서 뺑뺑이가 없다.
일곱. 타서 말 많이 걸고 영어 구사하면 거의 사기성.
피곤하다고 말하고 그냥 눈 감고 있는 편이 마음 편하다.
여덜. 아는 길은 골목 골목 마다 설명을 해 줘라. 그래야 나중에 분쟁이 없다.
아홉. 뒷 자리에 앉아라. 보통 앞 자리에 앉으면 안전 벨트 잘 안 매게 되는데
적발되면 전적으로 탑승자 책임임.
열. 저녁 늦은 시간이고... 비가 안 오고...여성분이면... 오토바이를 타라.
태국 여자들도 저녁에 늦게 택시를 타면 금 목걸이 같은 것 풀러서 헨드백에
넣고 탑니다. 그 만큼 불안하고 밀폐된 공간이라서 미리 준비하시길...

4. 많이 알려진 장소. 팟퐁을 주의 하라.

태국에서 보편적으로 많이 알려진 장소가 바로 팟퐁입니다.
아고고 바가 양쪽에 즐비하고, 노천바도 있고, 각종 모조품들이 많이 있는...
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잘 안가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소매치기 많고... 물건들 정말 날림이고... 특히 즐비한 아고고바가 마피아들
이 주로 운영한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술 많이 취하는 건 항상 문제지만,
취해서 아가씨 끌림에 의해서 위층으로 올라갔다가... 총 들이대고 있는 돈
다 뺏기고 얻어 맞는 사례 빈번합니다. 취하는 건 절대 문제죠.
그리고, 길 양쪽에 있는 투어 폴리스는 무용지물 입니다.
가서 호소해도 뭉기적 거리고 무시합니다.(업주들의 상납이 있기 때문에...)
구경만 하시고 조금 벗어나 음주를 즐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속 4거리 가시면 '쏘이 카우보이' 있습니다. 길도 비교적 넓고 길이도 짦
아서 북적거릴 일 없으며, 아고고 부터 노천빠 까지 있습니다.
팁 하나 더... 나이트 같은 곳에 가시고 싶은데, 짝이 없다구요?
그럼 아고고에 있는 만만한 아가씨 섭외 해 보세요.
2차는 별도지만, 같이 나와서 데이트 하는데 동행 해 주면 500밧 주면 됩니다.
몸매도 그런대로 괜찮고... 이쁘기도 하고... 같이 잘 놀아 줍니다.
매너 잘 지키면 나중에 친구 가능할 정도로 때 묻지 않은 아가씨도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하는 대학생도 비교적 많이 있구요.
의외로 간단한데... 나이트 가서 괜히 섭외한다고 고생하지 마시고, 이 편이
훨씬 깨끗하고 마음 고생도 없습니다...^^

몇가지 팁 이었습니다.
12 Comments
samuilove 2005.11.30 02:34  
  바이크 렌탈은 그리 걱정 하실 정도는 안니듯합니다.
제가 택구에 갈때마다 렌탈하는데,거의 그런 일은 없었구요,코따오에서 한번 바이크가 모래때문에 넘어져서,사이드미러파손된거 실비 차원에서 물어준 적은 있습니다.
그건 당연한거겠죠...
비싼 바이크는 모르겟으나..100cc짜리바이크는 그리 걱정 안하셔도 될 듯..
넌랍환디 2005.11.30 03:40  
  100cc 미만의 오토바이는 새로 사도 100만원이면 삽니다. 부품도 싸구요. 문제는 고가의 오토바이가 문제 라니까요...
에헤라 2005.11.30 06:11  
  택시보다 오히려 오토바이나 뚝뚝이 안전한가요? 전 매연문제도 있고 택시가 더 안전할거라 생각해서 늘 택시를 이용했는데...
주니애비 2005.11.30 12:47  
  제 경우 주로 지나가는 빨강/파랑 택시중에서 새차로 골라서 타는데 비교적 괜찮더군요. 시간이 급하지 않을 때는 승차하고나면 차장밖의 풍경을 열심히 감상합니다. 창밖의 모습 그것을 구경하는 것 역시 관광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잔머리쓰는 택시기사도 어찌보니 순박해 보이기까지...^^
나도잘은몰라하지만 2005.11.30 13:19  
  요즘 파타야 바이크 렌탈샵에서 여권 진본 요구하지 않습니다. 대신 여권 사진/서명 부분이랑 비자 스탬프 부분을 카피해서 가져오라고 하죠. 참, 라이센스도 카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좀 부당하게 수리비를 요구한다 싶으면 경찰서로 가자고 하세요. 그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babae 2005.11.30 15:36  
  모터바이크의 그러한 문제는 필리핀에서도 비일비재합니다.(무늬만 렌탈업임)  물론 다 그렇다 할 순 없지만 그들 입장에선 한,두달에 한 번만 눈덩이 수리비 받아내면 되니까요.. 그리고 택시기사는 영어 못하고 말 없어야 정상입니다. 영어로 말 거는 것 상대하다 보면 사돈의 팔촌까지 다 나와 무슨 가게 하는데 거기 한 번 가보자는 얘기 하더군요. 암튼 좋은 팁 잘 읽었습니다.(다 옳은 말씀이고, 동남아에선 모두 적용되는 얘기랍니다)^^
하로동선 2005.11.30 20:48  
  정말 새겨들을만한 좋은 글입니다. 여권부분... 누가 멍청하게 여권 원본을 맡기겠나 싶지만 의외로 그런 사람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행동을 하게 되는 원인은 아마도 [말]이 달려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 태국을 너무 만만하게 볼 일은 아니지 싶습니다.
그리고 택시 뺑뺑도는거 신경쓰이면 뚝뚝타세요. 타기 전에 요금을 정하니까 그런 걱정은 없어서 좋더군요. 매연이 좀 문제긴한데, '방콕의 명물이다' 생각하니 오히려 좋더라구요.
결론: 즐기는 것도 좋지만 암튼 조심합시다. 조심해서 나쁠거야 있겠습니까?
해피걸 2005.11.30 23:25  
  전 주셔야할 팁들로 봤어요.....ㅠㅠ
세월낚시꾼 2005.12.02 14:24  
  푸하하... 해피걸님 댓글이.. ^^* (저도 쫌 찔림~)
몇일전 보았던 팁은 주는 팁였거든요 그래서..
무사시 2005.12.02 15:20  
  저는 다른 게시판의 해피걸님 꼬릿말 내용중에서
<간당간당>이란 단어를 보고 강간이라고 읽었는데;;; ㅠㅠ 뇌가 이상한건가?
아부지 2005.12.03 07:03  
  전 담배 레종을 처음에 래디슨으로 인식하고 다녔습니다. 중간에 d가 들어가있는줄 알고...[[고양땀]] 친구녀석이 담배살때 옆에서 레종이라고 하는걸 듣고 다시 봤더니 어느샌가 중간에 들어가있던 D가 사라졌있더라는...[[엉엉]]
별친구 2005.12.05 03:29  
  파타야나 푸켓의 바이크 업체들의 R차들은  100% 일본에서  중고로 수입해온 것을 태국에서 재도색해서 렌탈 하는것입니다. CBR급은 400cc,카와사키급은 750 정도가 주류이며 일본에서 한물 간놈들 중고로 사와서 수리하고 도색하는데 기술은 좋습니다.바이크 렌탈업자들 사실 멋모르고 넘어져서 R차 파손하는 여행자들에게 바가지 씌워 먹고 삽니다. 관광경찰에 가자고 하면 좀 내려가지만 경찰도 그 지역 먹이사슬 의 하부구조들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 않나옵니다.R차 렌탈시엔 절대 자빠지거나 박으면 안됩니다. 피봅니다. 폼잡으시더라도 조심해서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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