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에서 탈출해보기~(제 2의 카오산!!!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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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에서 탈출해보기~(제 2의 카오산!!!발견~!!!)

동동도령 5 4718
지금 여기 수쿰빛 타임스퀘어 2층입니다.

그동안 다섯번의 여행모두를 쭈욱~ 카오산에서만 지내오다 열흘정도전에 도착해서 포윙호텔(수쿰빛 소이 26)에서 묵었지요. 그곳 위치는 환상적이었습니다. 바로 앞 한인맛사지업소도 두시간에 삼백밧정도로 싼편이었구요~  방콕최고의 나이트두군데가 호텔옆으로 다붙어있었지요.~ㅎㅎ  문제는 역쉬 호텔비였습니다. 40프로 할인해도 2100밧정도였고 하루 묵고 나갈려니 텍스랑해서리 3000밧나오더군요. 거의 일본인들이고요, 불친절합니다.

제가 옮긴곳은 소이 19에있는 샘스롯지(Sam.s Lodge)로 하루 750밧합니다.(3일 기준)
바로 앞에 런드리샾이랑 일본식 가라오께 한인중식당등 교통편리하며 한인타운인 소이12까지 도보로 5분만에 이동 가능한 위치에 있습니다. 자세한건 한국가서 숙소이야기에서 사진으로 보여드리지요.

제가 이야기하고싶은건 실롬에 관한겁니다. 일단 카오산만 벗어나면 거의 살인적인 물가(?)에 시달려야합니다. 교통또한 이곳 실롬이나 수쿰빛에 오시면 오토바이와 BTS(지상철)외엔 이동이 불가능할정도로 교통이 막혀있답니다.

그러나 수쿰빛에 제일싼호텔인 샘스롯지나 다른곳을 구하실수있다면 카오산보다도 훨씬싼값으로 정말 본격적인 방콕탐방을 하실수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거의 20년만에 다시가본 출랄롱코른대학은 정말 감동적이었지요.

거의 모든곳을 심지어 짜오프라야강까지도 BTS로 이동이 가능한 수쿰빛은 제2의 카오산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물론 몇번 실패(?)를 해야 제대로 탈수있다고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ㅎㅎ (저는 다섯번 잘못탄다음 숙지했슴. )

문제는 항상숙소이지요.  저의 숙소는 화장실이 공동이고 창문이 없어서 약간..아주 마니 약간 불편하답니다^^
하지만 엄청날정도로 깨끗해서 아주 재밌습니다. 샤워하면서 남녀끼리 서로 발가벗고 만나는건 예사이지요~켈켈(혹시또 한인배낭자가 백명쯤오는것 아냐?) 저의 하루는 하루한곳 맛난식당 방문하기(예를 들어서 식당이름이 하이쏨땀껀웬(TEL 631-0216)2/4-5 지상철 살라댕에서 하차. 도보5분거리.===라는곳을 찾아가기.아니면 대학방문하기.혹은 큰백화점방문하기등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밤에는 이곳에서 만난 동생과 형들(^^)과 당구내기하거나 맥주를 한잔하거나하지요. 정말로 이번여행은 환상적으로 재미납니다.

혼자시라하더라도 소이 19에서 22사이의 1,2층으로 되어있는 당구장을 찾기란 그리 어렵지않으실겁니다. 물또한 좋고 가격또한 게임당 20밧정도로 재미납니다. 물론 맥주바에서 공짜로 치실수도 있지만 그곳과는 또다른 분위기라 재미납니다.

한국에서 하루골프칠정도의 경비로 이곳에선 한달내내가능하다는것이 흥미롭군요.

암튼 카오산에서 고생(?)하시는분들 과감히 수쿰빛에 도전해보세요.

방콕의 진면목은 수쿰빛과 랑수웡.수리웡.실롬에 있답니다.

자세한건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5 Comments
낮잠 2004.09.17 08:40  
  읽기만 해두 재밌는 여행일거 같으네요~
좋은잘 읽었구요 좋은여행 하세요~
entendu 2004.09.18 18:59  
  하하. 유럽 여행자들은 샤워실 갈때부터 옷을 벗고 나가더군요. 첨 유럽 배낭여행할때 유스호스텔에 짐 두고 샤워장 갔을때의 그 문화적 충격이란... 하하. 목욕용품 들고 옷 다 갖춰입은건 동양애들뿐.. 서양애들은 모두 방에서부터 모두 벗고 활보를.. - 수건으로 가리지도 않음.
낙화유수 2004.09.21 13:27  
  후후....동동도령님 드디어 카오산을 탈출 하셨군요.
개인적으로 아주 아주 축하 드립니다.
정신없는 카오산보다 쑤꿈윗도 괜찮은 곳입니다.
숙소도 잘만 찾으면 하루에 1000-1300밧 정도의 호텔등도 많이 있고 말이지요.
태국의 진 면목도 실제적으로 다양하게 접할수 있습니다.
많은곳을 답방하시고 알찬 정보 제보하셔서 천편일률적으로 카오산에 둥지틀며 안주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좀더 시야를 넓혀주시길.......
동동도령 2004.09.21 15:51  
  ㅎㅎ 낙화유수님 오랜만입니다~ㅎㅎ 근데 이번여행에서 다름아니게도 저의 후배뻘되는 분이 태국에서 살고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교포님들 사시는 댁에 가보았는데 무척이나 잘살고 계시더군요. 한달에 백만원이면 참으로 여유로운 삶이 가능하다는게 부러웠구요..
이곳에 님과 저에게 전투적인 댓글을 올리시는 분들은 다름아닌 태국에 사시는분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태국에 사시는 모든 분들은 가이드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역시 패키지는 가면 않되는구나하고 다시 결론을 내렸습니다. 현지 태국에 사시는교포들에겐 가이드 이야기를 하면 조금 곤란하구요~^^ 다른 이야기로 유도를..ㅎㅎ
암튼 대한민국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드시려는 낙화유수님을 우리 모두는 좋아한다고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낙화유수님도 다음에는 타임스퀘어정보센터나 한인없소에가서 교포들과 한잔 하며 생생한 현지정보를 들어보시는게 어떨른지요~ 저역시 미국에서 3년 정도 산경혐이 있거든요. 아직도 투자여건이 잘조성된 태국이 참 탐스러웠습니다. 지금시국에선 한국보담은 해외에 투자하시는게 훨씬 경제적이고 돈벌이가 쉽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몰디브 2004.09.23 16:35  
  저도 담에 가면 카오산을 벗어나려구요.
좋은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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