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시장 "딸랏 우아라이" 소개해 드립니다..
치앙마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매주 일요일 밤마다 열리는 "썬데이 마켓" (타논 콘든)을 아실텐대요..
"썬데이 마켓"의 매력 + 콘치앙마이의 순수함을 느낄수 있는곳이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일명 "새터데이 마켓" (이렇게 말하면 알아듣는 사람은 하나도 없음..ㅎㅎ)
정식명은 "딸랏 우아라이"(우아라이 시장) 입니다..
시장이 열리는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경부터 상인들과 구경꾼들이 몰리기 시작해서, 밤 8-9시에 절정을 이룹니다..
장소는 치앙마이 게이트 앞에 있는 타논 우아라이 랍니다..
타논 우아라이 라고 하면 잘 모르실것 같아 구글로 확인 시켜 드리죠..
우아라이 시장 전면 입구 사진 입니다..
음 어디서 많이 본 두사람도 보이는 군요..^^;;
파는 물건은 나잇바자나 선데이 마켓이나 이곳이나 그렇게 큰 차이점은 없는대, 가격이 조금 더 착합니다..
물론 다른곳엔 없는 물건들도 보이고요..
1개에 3밧하는 아이스께끼도 파는군요..
장래 희망이 과학자인 호기심 대장 또또는 한손에는 피리를 또다른 한손에는 3밧짜리 아이스께끼를 들고 뭐가 그리 신기한지
아이스께끼 통을 유심히 바라보네요..(아이스께끼 맛나냐?? 한입만 주지..치사한 늠..ㅡㅡ;;)
역시 호기심 대장 또또..
크고 작은 기어가 맞물려 돌아가는 "움직이는 인형"에서 발을 못떼네요..
주인 할아버지 보기가 민망해서 10밧 기부...^^
걸어서 돌아다니다 보니 출출해 지실겁니다..
그렇다면 우아라이 시장의 2/3 지점의 왼쪽에 있는 팟타이 전문 요리사에게 "팟타이" 한접시와 "허이텃" 한접시를 주문해서
드셔보세요..정말 맛나고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으실겁니다..(합이 40밧)
즉석에서 "팟타이"를 요리하는 손놀림도 재미있네요..^^
만약 운때가 맞으면 치앙마이 소재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예회도 무료로 보실수 있답니다..
란나 전통의상을 입은 저 여자애 참 귀엽지 않나요??
너무 많이 걸어서 피곤하시다고요??
그렇다면 치앙마이에서 제일 저렴하고 정성스런 손길로 "발맛사지"를 받아 보시는건 어떨까요??
1시간에 60밧..너무 싸다고요??
ㅎㅎ 실은 맛사지 학원에서 갓 수료한 사람들이 전문 마사지사로 일하기 전에 실습하는 곳이라네요..^^
그래도 그들의 맛사지를 받는다면 하루의 피곤함이 쫘악 풀릴것 같지 않습니까?? ^^
자..이번주 토요일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우아라이 시장"에 가셔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