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넌싸두악 수상시장 혼자가기~
안녕하세용~ ㅎㅎ 방콕에 4일 있다가 오늘 아침에 푸켓으로 날라왔네용 ㅎ
오기전에 태사랑에서 좋은 정보 많이 얻어서 저도 도움이 좀 될까 해서 올려봐요 ^^
근데 푸켓 날씨가 영. . 비가 올거 같아요 ㅠ_ㅠ
아무튼!! 어제 아침에 담넌싸두악 수상시장을 갔다왔어요!!
아침에 게스트하우스 로비에 담넌싸두악 혼자가고 싶다고 하니까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고요 ㅋㅋ 투어로 가지 왜 혼자가냐고 ㅎ
암튼, 투어가 250밧에 보트타면 150밧추가해서 400밧 들던데,
저희는 담넌싸두악 가는 버스 (996-10번) 85밧(왕복 170밧), 보트 둘이서 300밧 해서 일인당 320밧 들었네요 ㅋ
뭐 80밧 차이라.. 투어로 가는게 편할거 같긴 해요 ㅋ
그렇지만 혹시나 혼자서 가보고 싶으신 분 계실까 해서 올려봐요 ㅋ
아무래도 투어보다 여유가 더 있겠죠? ㅎ
일단!!! 담넌 싸두악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남부터미널로 가야되요..ㅋ
원래 30번 버스가 가는데 996-10번 버스가 새로 만들어진 터미널에 서서 30번 버스는 안간다고 하더라구요 ㅋ 그래서 터미널까지는 택시타고 갔네요 ㅋ
좀 늦게 출발해서 출근시간에 딱 걸려 완전 오래걸렸어요 ㅠ
아무튼, "BANGKOK 터미널" 에 내리시면 되요^^
그리구 2층에 올라가면 담넌싸두악 가는 버스표 구한다고 직원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가르쳐줘요 ㅎ
담넌싸두악까지는 한 1시간반~ 2시간 걸린거 같아요 ㅋ
가다가 주유도 하고;;;
버스는 바로 floating market 앞에 내려준답니다 .
주위에 많은 보트장사꾼(?) 들이 많으니 골라서 타시면 되요 ㅋ
저희는 그냥 맨 앞에 있는데서 탔는데,
맨첨에 2500밧을 부르는거에요 -_-
제가 작년에도 친구 넷이랑 담넌싸두악 갔었는데.
120밧인가에 탔었는데... 그렇다고 햇더니. 1800밧 부르더라고요 ㅋㅋ
수중에 돈도 많이 없고 해서 싫타고 안타겠다고 햇더니
이때쯤이면 아쉬운 쪽은 그쪽이기 때문에 ㅎㅎㅎ
얼마 원하냐고 하더라고요 ㅋ 그래서 300밧이 맥시멈이라고 했더니
600밧 불러서, 지갑보여줬죠 -ㅁ-;; 둘이서 360밧밖에 없었거덩요;;; ㅋㅋ
그래서 뭐, 300밧에 타고 갔어요 ㅋ
2명이서 300밧이니깐 뭐 여럿이서 가면 더 부담이 적을꺼라고 생각대요 ㅋ
그래서 1시간동안 수상시장 구경하고, 남은 60밧으로 쌀국수도 먹고, 과일도 먹고..ㅋ 기념품은 돈없어서 사지도 못하고 ..ㅋㅋ
수상 시장 안에도 환전해주는데가 있길래
손해보는거 알면서 돈이 없어서 조금만 환전했어요 ㅋ 집에 갈 차비정도?ㅋ
그러고 수상시장 나왔는데 신기하게도 아까 타고 갔던 버스가 방콕으로 되돌아가고 있는걸 만난거에요! ㅋㅋ 그래서 그버스 타서 남부터미널에 도착했어요 ㅋ 갈때는 "방콕터미널"에서 출발했는데 올때는 "남부터미널"에 도착하더라고요 ㅋ 그래서 30번 버스타고 카오산으로 갔죠 ㅋㅋ
그닥 혼자가기 힘들지 않았어요 ㅋ
남부터미널에 가서 버스타면 바로 수상시장 앞에 내려주고
거기 내려준데 반대편 길건너에서 버스 기다리면 방콕가는 버스 와요 ㅋ
저희는 투어가 별로 맘에 안들어서 혼자 갔었거든요 ㅎㅎ
뭐 돈은 비슷비슷하게 드는거 같아요 ㅋ
역시 투어가 편하긴 하죠 그래도 ㅎ
아무튼, 담넌싸두악 혼자 가고 싶으신 분들 계실거 같아서 올려봐요 ^^
P.S 방콕있다 푸켓오니 물가가 너무 비싸네요 흑흑..
밥 한끼 방콕에서는 싸게 푸짐하게 먹었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