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언 쌰얌(siam water park)
태국 워터파크에 갔어요. 우리나라 서울랜드와 캐리비안베이를 합쳐 놓은 것입니다. 방콕 아눗싸와리 차이(victory monument)에서 40여분 걸립니다. 애들과 같이 태국 방콕 가신 분들은 한번 가보면 애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아눗싸와리 차이(방콕은 국토의 남쪽에 위치에 있어 외곽은 북쪽으로 나가야 하는 데 대부분 차들이 이곳을 기점으로 하는 것 같음. 아마 우리나라의 양재동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함)에서 168번을 타고 ‘쑤언 싸얌’ 하면 주말엔 입구에서 내려 줌. 버스비는 1인당 22밧. 우리도 공휴일엔 168번이 입구까지 갔었는 데 평일에 또 타니까 안내양이 중간에(람캄행) 갈아타라고 해서 갈아탐.
저희가 갈아탄 건 람캄행에서 60번을 타고 갔었음. (60번 혹은 71번을 타면 됨)
버스비는 람캄행까지 168번이 16밧, 람캄행에서 쑤언싸얌까지 8밧임.
방콕 귀가시는 람캄행까지 71번, 람캄행에서 168번이 잘 안와서 아눗싸와리 차이가는 다른 버스를 타고 왔음.
쑤언 싸얌엔 파도풀장이 크게 있고 유수풀, 슬라이더, 각종 놀이 기구등이 있음. 점점 시설을 확장해가고 있음. 7-80년대 창경원 갈 때처럼 음식은 싸 갈수 있으며 안에도 각종 매점이 있으나, 입구에서 노점음식을 사가지고 가는 사람이 많음.
많은 개수의 렌탈체어가 있어 의자 확보는 충분하고, 자리를 잡고 있으면 직원이 와서 의자 한개당 10밧씩 징수함. 이것이 싫으서 돗자리 사서 펴고 앉아있는 태국사람도 많음.
주말엔 수영복, 큰수건도 changing room 옆에서 렌탈해 주나 평일엔 없음. 수건은 대형으로 1-2개정도 가져가는 것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