쑹아이꼴록(태국)--란타우판장(말레이시아) 국경의 모습..
이번에 비자 클리어를 위해 넘어갔던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국경 모습입니다.태국국경 쑹아이꼴록은 태국의 최남단부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동부와 접하고 있는 국경도시입니다.
태국에서 제일 남쪽 끄트머리에 위치한 지점이라는 말이죠.
저는 참고로 대한민국에서는 최남단 지점(마라도) 까지만 가보고, 태국에서는 최북단(매싸이 국경), 최남단(이곳 쑹아이꼴록)을 다 가본셈입니다.저는 푸켓에서 버스를 타고 와서 터미널에 내렸는데여.
버스터미널에서 국경까지는 납짱(오토바이 택시)타고 약 5분-10분거리. 요금 30밧 입니다.약 2년전에는 쁘렌띠안을 가기 위해 방콕에서 기차를 타고 내려갔었는데여.
기차역은 국경에서 더 가깝습니다. 오토바이 택시로 3분-5분 거리구여. 그 당시 요금은 20밧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국경에 도착하면...이곳에서 여권을 사열, 태국 출국심사를 받습니다.
이른 아침 시간대라 전혀 붐비지 않는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걸어서 이 간판이 보이는 곳을 통과하면 태국을 출국하게 됩니다.selamet jalan은 말레이어로 "안녕히 가세요"라는 뜻입니다.
위의 간판을 지나자 마자 다리를 건너면(걸어서..) 말레이시아 국경 간판이 보입니다.Welcome to Malaysia..
SELAMET DATANG은 말레이어로 '어서오세요' 입니다.
말레이시아 입국 심사국 입니다.
여권 심사를 받고, 국경을 통과하면 넓은 주차장에 택시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택시를 타고, 코타바루, 쿠알라베슷(퍼렌티안 섬) 등으로 갈 수 있습니다.
요금은 미터가 아니라, 정해진 가격을 그대로 고수합니다.여기서 코타바루까지는 30링깃. 쿠알라브슷까지는 60링깃 입니다.
여기 택시기사들 영어 잘 못합니다. 말레이시아가 영국 식민지 였기 때문에 영어를 공용어로 쓰기는 하지만, 이곳 동부지방은 정말 안통합니다.푸켓보다도 안 통하는 느낌입니다.말레이시아에서 1박2일을 머물고, 다시 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국경을 통과합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곳에서 출국심사를 받은후, 걸어서 이 간판을 통과합니다.
위의 간판을 통과하면 Sawasdee 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다시 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다시 입국심사를 받은후, 태국으로 들어갑니다.
이상 제가 이번 비자클리어 코스로 이용한 태국과 말레이시아와의 국경쑹아이꼴록과 란타우 판장의 이모저모에 대해 사진과 함께 소개해봤습니다.
태국에 장기 체류중이신분, 말레이반도의 동부지방(코타바루, 쁘렌티안섬, 타만네가라 국립공원)을 여행할 계획이 있는 분들은 잘 참고하셔서 유용한 정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