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롱넥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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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롱넥빌리지

Miles 17 6873

태국 북부 지역에서만 볼수 있었던 롱넥 빌리지가 파타야에 생겼습니다.

오픈은 5월초에 했답니다

위치는 방살레 지나서 황금불상 앞으로 가시면 바로 이정표 보이고 황금불상
앞으로 지나서 바로 우회전 후 바로 좌회전 하면 20미터 전방 오른쪽에 있습니다!

오리지널 롱넥 13명이 들어와 있고 어린이들도 있어서 맘이좀 그랬습니다
숙소도 임시로 대충 되어있고 아직은 정리가 덜 되어 있었지만 그냥 롱넥을
멀리 북부까지 가지 않고 방콕과 가까운 파타야에서 보실수 있다는데 의미를...

상품판매 건물(?)약 15개동 정도 이고 그곳에서 롱넥분들 살고 있었습니다.

조만간 시간별로 민속 공연도 할 예정 이라고 합니다.

도깨비 여행사에서 투어를 진행(취급)하고...외국인 입장료는 1인당 250밧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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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Comments
아 심 2008.06.04 00:21  
  사진 보니 슬픈 느낌이 먼저 드네요...
왜 파타야 까지 내려오셨을지..
반가운 소식인지 슬픈 소식인지 좀 그렇습니다.
우주는 2008.06.04 02:20  
  카렌족이네요.. 태국정부에서 카렌족을 포함한 소수민족들을 반 노예처럼 수용하여 관광상품화 한다는 얘기를 얼핏 들은적이 있는데 왠지 안스럽네요.. 저 목에 낀 쇠찌(?)를 빼면 목에 힘이들어가지 않아 목을가눌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성인이신 분들은 몰라도 밑에 아이사진을 보니 정말 안스럽네요..
팟사랑 2008.06.04 13:53  
  관광객은 좋겠지만...사실을 알면 많이 싫망하실것 같습니다...왜 파타야까지 내려왔는지...아실분은 아실것입니다...안타까운 일인데...여기를 관광상품을 만드시다니....................................................................글과 사진올리신걸 보니 "도깨비 여행사에서 취급하고..."라는 글이 있는데...사람들을 취급이라는 말을 쓰면 될까여? 암튼 씁씁합니다...
낫티 2008.06.04 14:44  
  파타야는 파타야 다워야만 하는데...안타깝네요..조만간 여기도 옵션투어(?)로 전세버스가 꽉꽉....휴~~
Miles 2008.06.04 15:38  
  단순히 여행정보 올리는것도 문제가 되는듯한 리플들 이네요!

저도 이분들이 파타야까지 온것에 대해서는 서글픕니다!

북쪽도 어차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롱넥빌리지이고 누구나
삶의(?) 사연은 있겠지요!

그리고 팟사랑님 취급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짚어 말씀 하셨는데...제가
국어학자나 소설가가 아니라서 표현력이 많이 부족한듯 합니다!

그러면 뭐라고 수정 하면 적당한 단어인지...알려 주세요[[으에]]
팟사랑 2008.06.04 16:02  
  Miles님 님도 현제 파타야에 살고 계시는줄 알고 있습니다.
그럼 태국에 대해 어느정도 아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전 국어 선생님도 아니고 한국어과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님이 올리신글 "도깨비 여행사에서 투어를 취급하고" 라는 글에서 취급에 대처할수 있는 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태국에 사시면서 카렌족이 어떻게 온것은 대충 하실듯한데...
진심으로 물어보신것이라면 "도깨비 여행사에서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고치시는게 어떠한지...?
"진행" 또는 "하고있습니다."등등 여러가지 표현이 많습니다...
괜히 님글에 댓글 달아서 정말 죄송합니다...
악성댓글이라고 생각하시지 마시길...
단지 태국에 사는 교민으로서 마음이 씁쓸해서 몇짜 적은것이지 님한테 악한마음을 가지고 적은것은 절대 아닙니다...오해 마시길...
정의구현 2008.06.04 17:09  
  의견대립을 보일일이 아니라생각됩니다
"투어를 취급하고"에서 취급의 목적어는 투어입니다
가슴아픈건 모두가 공감할것 같은데...
미얀마의 인레호수같은 오지마을에서도 중국인들의
상술에 의해 카렌족들이 동물원의 동물 취급을 받고
있는 마음아픈일들이 현실이지요

건 태국이건 심지어는 태국북부지역에서도 카렌족의 운명은 슬픈 눈요기거리로 전락했나봅니다

얄팍한 상술에 의해 끌려다니는 목긴 부족의 아픔이
느껴집니다

파타야에서 불매운동하면 카렌족들이 혹시 고향으로
돌아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어쨋든 좋은(귀한) 정보에 대해서는
감사드려야겠죠
팟사랑 2008.06.04 17:14  
  정의구현님 말 잘 알겠습니다..제가 흥분한거 같네요...^^;; 불매운동...^^;;
마분콩 2008.06.04 18:55  
  <a href=http://www.dailyxpress.net/2008/05/19/ target=_blank>http://www.dailyxpress.net/2008/05/19/ </a>
태국의 무가지에 실린 기사입니다만, 현지에서도 <구경거리 인생>, <인간 동물원> 등의 표현을 쓰며 가슴 아파하고 있군요.
Miles 2008.06.04 19:57  
  팟사랑님 의견에 따라 진행(취급)으로 고쳤습니다.[[유효]]

마분콩님께서 링크해 주신곳을 가 보니 더 자세한 정보가 있네요^^

이분들 파타야로 합법적 이동을 위해서 10년간 재판을 했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더 가슴이 아팠던것은 아이들의 환한 웃음 이었습니다!
북쪽에 관광객이 줄어서 배 고팠던 것과 파타야로 이동해서 조금더
많은 급여를 받고 배 불리 먹을수 있는것...판단은 본인들이 하겠죠[[그렁그렁]]
팟사랑 2008.06.04 20:44  
  Miles님 말 잘 알겠습니다..카렌족에 안좋은 소식을 많이 접해서 저도 모르게 흥분한거 같습니다...Miles님 마음이 상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앨리즈맘 2008.06.06 18:48  
  아이들이 관광 상품처럼 팔리지만 않고  지원도 많이 받아서 제대로 공부도 하고 위생이나 의학 해택도 많이 받앗음하는게 .. 그저 아이들이 행복하길
알뜰공주 2008.06.08 13:43  
  가렌족 소수마을 까지 가서 보고싶은 관광객들이 쉽게 볼 수있는 곳에다  정부에서 상품화했군요. 그들에겐 안되었으나 물건들을 많이 팔아서 돈이나 벌면 좋겠네요.
浮雲 2008.06.08 14:51  
  이번 여행길에 차로 황금불상 들렀다가 롱넥빌리지가 있기에 입구 까지만 갔다 되돌아 왔습니다. 수십차례의 태국 여행중에 카렌족 마을을 한번도 못 들렀기에 호기심에 입구까지 갔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리턴  모든것은 제자리에 있을때가 가장좋으며 빛을 발할수 있기에 ㅊㅊㅊㅊㅊ
몽도리 2008.08.01 10:44  
  뭐든 간단하게만 판단할순 없답니다. 저들에게도 선택의 기회가 있어야겠지요.. 그것이 더 못한 길이라도..
울타리 2008.08.02 14:43  
  헐... 너무 불쌍하고 끔찍하네요.. 아직도 아이들을 억지로 저런 목으로 만들고있다는게 정말 참혹
벨타 2008.08.03 17:35  
  저 꼬마 여자아이...3년전인가 4년전에 본 아이인것 같기도 하고...아니길 바랍니다...
울 아들과 같이 사진 찍은것도 있는데..
그 더운 파타야 날씨 목에 저걸 걸고 어찌 견디라고...
덜 더운 북부에서도 한 낮엔 수건으로 못부분을 둘러 땀을 흡수 시키던데...그저 한숨만 나오고 울화통이....
제가 듣기엔 다는 아니지만 빌리지에 있는롱넥족들....태국국적도 안줬다고 들었어요...그리고 입장료 그들에겐 큰 수입이지만  그들에게 주어지는 돈은 일부이고 다 가져가 버린다고...이유같지 않은 이유는 그들이 돈관리를 못한다는 것....제가 아는게 일부 이기를 바랄뿐입니다...
어린 아들 손을 잡고 그들을 구경했던게 얼마나 미안했던지...아마  그들이 자유스럽게 사는곳이였음  그들의 문화를 구경하는게 즐거웠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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