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3~30 방콕, 사무이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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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8.30까지 태국 갔다왔습니다. 방콕에서 이틀자고 밤버스로 사무이
카서 3일자고 밤버스로 방콕와서 울나라 들어오는 7박 8일이었고요…
태사랑에서 많이 도움을 받았었기 때문에 저도 뒷분들에게 도움 되시라
고 글 올립니다.
1.공항에서 카오산..
많은 분들이 택시타는 거에 대해 고민하시는데 개인적으로 이해 안됩니다… 그냥 150밧 내고 공항버스 타시는게 제일 낫다고 생각합니다. 카오산 메인도로 앞에 세워주는데…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택시 흥정하고 딴 곳으로 가는지 불안해 할 봐에야 그냥 공항버스 타시는게 쵝오~
2.카오산 숙소..
버스 내리면 바로 있는 싸왓디 뭐라 하는데 가려고 하는데 어떤 아저씨가 방 없다고 자기가 좋은데 데려다 준다고 하길래 무시하고 들어가려는데 로비에 진짜 사람 많길래 매인 도로로 가니 D&D 보이더군요.. 태사랑에서 본 기억도 있고 해서.. 가니 스탠다드 더블 750밧.. 수영장도 있고 해서 거기서 이틀 잤습니다. 방은 좀 안 좋고.. 수영장은 좋았습니다.
3.사무이 가는 버스..
24일 만남의 광장 가서 차표 예약하려고 했는데 일 하시는분 같지는 않고 한국분 한분 계시던데 일요일 일 안 한다고 하시더군요.. 6살짜리 딸 데리고 아무 예약 같은거 안 하고 왔다고 하니 좀 황당해 하시더라는… -.-
그래서 남부터미널 직접 갔습니다. 택시비 100밧으로 흥정하고 가서 물어물어 999번 버스표 샀습니다. 정말 뿌듯…^^ 다시 물어물어 시내버스타고(507번) 다시 역으로 가서 사무이에서 방콕 오는 기차표 살려고 갔습니다. 거기서 인포메이션 2층에 있다고 올라 가라고 입구에서 누가 가라고 해서 갔더니 기차표 없다고 자꾸 버스표 사라고 하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인포메이션 센터가 아니고 일반 여행사 였는데 속은 거 같다는… 어쨋거나 기차표가 없다고 하니 다시 버스표 사고 숙소 라마이에 한 군데 예약했습니다 (1박 1500밧)
4.버스 안…
버스 좋더군요.. 여행자 버스와 다르게 안전한거 같고 먹을거도 주고.. 자세하게 글 올려 주신 분 있으시므로 패쓰 하겠습니다… 다만 월요일 남부터미널 갈 때 저녁 6시반쯤 택시 탓는데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러시아워 인데도 그정도 시간 걸리니 참고 하시길…(택시비 100밧)
5.라마이 비치에서 1박…
딸애가 바닷물에서 피부발진(ㅜ.ㅜ)이 생겨 거의 숙소 수영장에서 있었습니다. 뭐 편하고 좋았습니다. 아일랜드사파리 오후에만 하는거 했는데 아일랜드사파리로 가는거 아니고 조금 짝퉁 같은 데서 하는거 였습니다.. 약간 허술했다는…-.-
6.차웽에서 2박… 그리고 카오산…
다음날 차웽으로 썽태우 타고 나왔습니다. 숙소 구하려고 집사람이 많이 고생했지요.. 애가 바다로 못 가니 수영장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조금 비싼데로 무리해서….ㅜ.ㅜ.. 뭐 놀고 수영하고 제트스키도 타고 마사지도 받고 편하게 지냈습니다. 낭유안투어도 하고.. 금요일 봉고가 데리러 와서 5시간 배타고 춤폰 가서 7시간 버스 타고 새벽 5시에 카오산 도착… 10시 40분 비행기라 아침먹고 새벽 카오산을 배회하고 비행기 타러 갔습니다.. 이때까지 데모 그렇게 심한 줄 몰랐습니다…ㅡ.ㅡ 뉴스를 봐도 못 알아 듣기 때문에…
배낭여행 몇번 해 봐서 나름대로 자신도 있고 해서 예약 같은거 전혀 안 했습니다. 가 보니 실제 안해도 되고요.. 차표도 직접사시면 되고 숙소도 가면 있습니다.. 그런 재미가 있어야 여행이지요… 짧게 여행하시는 분들은 제외하고요.. 항상 저희 집사람이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가면 다 있다”…-.-
PS
1.사무이 가실꺼면 여행자 버스 보다는 꼭 정부버스 타시길.. 버스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방콕 올 때 죽는줄 알았습니다.
2. 기차역에서 인포 2층에 있다는거 거짓말입니다. 그냥 여행사일 뿐입니다.
3. 사무이 도착해서 썽태우 없다고 택시 타라고 뭐 그러는데 기다리면 옵니다.. 택시비 너무 비쌉니다..
4. 애기 있으신 분들은 태국은 무조건 애들 할인 있습니다. 생각 해보면 당연하겠지요..여행사 통하면 없습니다. 꼭 기억하시길… 수상시장, 로즈가든 투어때 애 안고 탄다고 해서 애는 입장료와 밥값만 냈습니다.
5. 밤차 타기 전에 씻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카오산에서 몇군데 숙소에다 돈 좀 준다 하고 샤워하게 해달라 했습니다. 4군데 방문째 성공…^^ 울식구 100밧에 다 씻었습니다. 숙소명을 쓰기는 좀 그렇고요…(울나라 여행사에서 1인당 100밧에 씻게 해준는 데가 있다고 하니… 저희는 그냥 쫄라서 싸게 된 듯..) 그런 방법도 있다는 겁니다… ^^
써놓고 나니 많네요..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리플 다시면 아는대로 경험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행 가실 분들은 좀 금전적 손해를 보더라고 연기를 하실 수 있는 분들은 하시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아니면 코스를 좀 변경을….
여행가지 전까지 인터넷에 정보 올려 주신 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좋은 여행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