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파와 수상시장이랑 위험한 시장 보고 왔어요.
만남의 광장을 통해 4명 예약해서 잘 다녀왔습니다.
조카 둘이랑 언니그리고.. 저..똥머리..ㅋㅋ
12시에 만남에서 만났어요..2명이 지각을 했는데.. 30분 지나니 기다리는 사람들 위해 떠나더군요...흐미 아까워...
먼저 가다가 현지 식당에 들러서 도마뱀인지.. 이구아나인지.. 보고.. 현지식 먹습니다.
현지식중에 하나 선택 가능하구요..
한테이블에 돼지고기 비비큐 있고..쏨땀 한사라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쇠고기 들어간 국수 먹습니다.
그러다가 또 시골길을 달려가다가 차 멈춥니다.
원숭이 우리를 동물 보듯이 슬그머니 다가오네요... 뭐 먹을꺼 던져주면..
대빵놈이 다 먹습니다.. 짱증~~
기사분이 나가도 된답니다.
다 나옵니다. 먹을꺼..약한놈한테 줍니다... 대빵 쏜쌀같이 와서 뺏어 먹네요..
사진의 뒤에분 기사분.. 참 착하게 말하시고 사근사근 친절하십니다.
한국말 어느정도 잘 하십니다.
가다가 이쁜 휴게소도 들르구..
위험한 시장 갑니다.
작은 시장이고 해산물 많이 팔고. 별 볼거리는 없지만... 나름 독특합니다.
기차오르고.. 기차 무진장 더워요...자리도 얻기 힘드니 목에 거는 선풍기 짱 좋습니다.
기차 한 15분 가다가 기사분 있는곳에 내립니다.
켁.. 근데 일행중 여자분 두분이 내리지 않고.. 그냥가셨네요.. 모두들 난감..
기사분.어쩔줄 몰라 하시고.. 근데 왠걸... 사라졌던 기차..다시 빠꾸칩니다.
우리 얼마나 웃겼던지 모두 자지러졌습니다.
기차안의 현지인들... 도움을 줬다는 뿌듯함에선지.. 의기양양 모두 손흔들고.. 잘가라 하고.. 웃으며 한국인 내려주고 다시 떠납니다.
한국에서는 도저히 볼수 없는일... 켁~~^^
자.. 이제 떠납니다.
시간이 좀 있으니 사원갈래?코끼리 탈래? 하십니다.
우리 사원갑니다.
가는길에 거대한 코코넛 농장 보게됩니다.
수상시장으로 떠납니다.
태국몇번 왔었는데 수상시장 처음...
태국의 향기가 물씬 나지만..생각보다 사람 너무 많아서 지치더군요..
여기에서의 시간은 한 두시간반정도... 6시반에 배타고 반딧불 보러간답니다.
수상시장 구경하며 이것저것 악세사리 사구.간식꺼리 사먹구.. 후다닥 시간가네요
6시반에 반딧불 갑니다.
한배다 팁은 100밧.. 알아서 일행끼리 맞춰 줍니다.
서로 구명조끼 이쁜거 입으려 눈치 작전...ㅋㅋ
사진은 배타기전 배기다리는 모습과 일몰
배타고 수상시장 먼저 두르고.. 수상시장 조명이 너무이뻐.. 이게 반딧불 체험이 아닌가 의구심도 가졌지만... 수상시장 한바퀴 돌고 나면 본격적으로 수상가옥이 있는 컴컴한 곳으로 들어갑니다.
조용하고..약간의 을씨년스러움.. 수상가옥에 사는 사람들 집에 돌아와 강물에 몸을 씻곤 합니다.
쭉 들어가니 반딧불 하나둘 보입니다.
반딧물.. 뭔가 야들야들한 풀이 달린 나무에 주로 집단으로 모여있네요..
잉쁩니다. 한국에서는 반딧불이 거의 사라졌는데.. 아이들한테 참 교육적인거 같습니다.
특히 날아가는 반딧불.. 동화속 장면 같습니다.
나무채 흔들고 싶은 충동이...
이렇게 7시 반경 마치고.. 카오산으로 고고~~
투어하실분 참고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