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파와에 하루 정도는 꼭 머무르시길..
여행중 급하게 몇자 적습니다.
(귀국하면 좀 정리해서 사진도 첨부해서 올리겠습니다)
귀국해서 적어본 허접한 여행기 링크 합니다.
저의경우, 저보고 40일간 태국여행중 어디가 제일 좋았냐고 묻는다면 주저없이 암파와라고 말할 정도로 좋았던 곳입니다.
사람마다 여행하는 타입, 느끼는 감정등이 다르겠지만,
만약 저와 비슷한 여행자라면 꼭 하루 머물러 보시길 바랍니다.
요왕님부부 두분의 여행기와 안내기에 잘 안내되고 표현되어 있지만 반딧불투어는 그야말로 곁다리 입니다.
방콕시민들이 주말에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구요,
너무나 볼게 많으며, 하염없이 강을 바라보며 아무것도 안하고 쉬기도 하는 곳입니다. ^^
문제는 숙소인데요, 숙소 잡기가 어렵습니다. 아니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도 될 정도인데, 실제로 홈스테이중 간판을 붙힌곳 조차도 요왕님부부가 머문 '반매아롬 홈스테이' 인데, 여기도 어떻데 운좋게 그 방이(더블룸) 남아 있었네요.
[물론 일행이 몇명되고, 타니차리조트 같은 비싼 리조트(더블룸 천밧이상) 숙소를 얻으실거면 미리 일정을 잡아 예약을 하시면 되겠구요..]
그러니까 대부분의 홈스테이들이 태국사람들을 상대로
(요즘은 간혹 외국인들도 예약) 주말에 주로 전화예약 및 선입금하고 온다고 합니다.
그나마 몇몇 곳은 평일은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평일은 더 없을지도 모르지요.
특히 저처럼 혼자 다니시는 분은 싱글방(거기서는 이런 표현조차 쓰지 않습니다)은 구하기 더 힘든데, 기본적으로 싱글방은 없기 때문입니다.
각 집은 주로 4인용, 8인용, 10인용방에 간혹 2인용 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홀로 여행자를 위해 억지로 개발을 했는데,
(자세한 얘기는 귀국후에)
요왕님이 올리신 지도(아래 링크 참조) 투어보트표 파는곳에서
홈스테이_보라색(말씀 드렸듯이 홈스테이 이름이 없기에 요왕님이 이렇게 표현한 것 입니다) 지나면
홈스테이_마사지 라고 되어 있는 곳 입니다.
물론 싱글방은 없구요,
뒤쪽에 넓은 마루가 있는데, 마루 한쪽편을 사용한다는 것이지요.
그날도 태국인 젊은 커플이 예약 없이 왔다가 제 옆에서 같이 잤습니다.
하루 200밧이고(토요일기준) 금요일밤과 일요일밤은 150밧으로 일단 네고해두었고, 코리아친구들에게 그렇게 소개하겠다.
혹시 혼자 오면 꼭 그렇게 해주라고 부탁(?)했습니다.
어쨋든 그렇습니다...
주인 이름은 아(영어로 그냥 A)이며,
까올리 Sanja(현지발음 싼자)가 소개하드라고 하시면 될겁니다.
물론 저도 숙소 구하기가 도저히 불가능해서 오후 6시 50분 방콕행 막차
(요왕님 글에는 막차가 오후 5시반으로 나와 있는데,
버스 안내양한테 물어보니 6시50분이라고... 어쨋든 막차시간 조심)를
타려고 하다가,
3시간여 헤매다가 어째 어째 그 주인을 만났고..
평일의 모습은 어떨까 정말 궁금해서 3일간(2일밤) 머물렀습니다.
가족들과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요왕님 지도중 센터(중심지)다리에서 부터 순서대로 홈스테이 전화번호를 삽입 합니다.
홈스테이(보라색) : 전화번호 미확보
홈스테이(마시지); 086-626-5569 (주인이름; A)
홈스테이(핑크색); 086-344-7418 (주인; Jak)
타니차리조트 ; 034-725-511 / 089-104-5444
반매아롬홈스테이 ; 081-856-6861 / 086-007-9023
주인들이 영어가 안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머문곳인 (마사지)집의 주인은 영어가 좀 됩니다.
홈페이지가 있으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은 거의 어렵습니다.
예를들면,
다음날 새벽풍경, 새벽에 스님이 직접 노저어 탁밧하시는 모습, 아침밥배가 홈스테이에 들르는 모습, 투어리스트를 위한 수상시장이 아니라 그들 삶의 자연스러운 수상시장 모습, 무엇보다도 홈스테이에 놀러온 태국인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및 술한잔(홈스테이는 '바'가 따로 없어 옹기종기들 모여 각자 음식,술을 사와 먹고 마시죠)
강가에 늘어선 수상마을 가게들의 디자인이 뛰어나며,
과연 여기가 태국의 상점들인가 생각될 정도로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습니다. 태국인들도 뭔지 모르겠지만 어떤 가게앞에선 사진들을 찍고 그럽디다.
또한 저는 똑딱이 카메라만 들고 다니는데, 처음으로 DSLR을 준비할껄 하고 후회가 들었던 곳으로 너무나도 사진 찍을 곳이 많습니다.
스케줄은,
담넌싸두악 오전수상시장 - 11시경 매클렁의 위험한시장(기차 지나가면 시장을 잠깐 멈추는..) 들르시고 - 암파와 가실것을 추천합니다.
오전일찍(저는 방콕남부에서 6시40분차, 치앙마이에서 밤차타고 내려오면 새벽이니까 바로 남부터미널로 갔습니다)
(담넌까지 87밧)
담넌에서는 어느분의 여행기에 있지만, 버스 종점의 삐끼는 모른척 하시고
1.5키로 안에 있는 프로팅마켓으로 가시면 되구요, 걸어가기 귀찮으신분은
가는방향에서 썽테우를 타시면 됩니다(10밧)
아침의 담넌의 수상시장에서
(한물 갔다지만 그래도 투어리스트를 위한 수상시장 모습^^;)
사진을 실컷 찍고, 다시 썽테우를 타시고(10밧) 대로로 나오시면 되는데,
이때 썽테우 기사에게 매클렁이라고 말씀 하시면 매클렁버스 타는곳 맞은편에 세워주고 건너가서 타라고 합니다. 여기서 많이 매클렁 버스로 갈아 탑니다.(18밧으로 기억) 그러면 15분정도면 매클렁에 도착합니다.
매클렁 역으로 가야 하는데, 영어가 전혀 안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매클렁 기차역을 태국말로 미리 적어가면 좋을듯 합니다. 저도 애 먹었습니다.
매클렁 기차역은 종착역인데, 11시 10분경 기차가 들어올때 위험한 시장을 볼수 있고, 11시 25분경 나갈때 한번 더 볼수 있습니다.
(물론 오후 3시반경에도 볼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혹시 시장하시다면 기차역 맞은편의 식당에서 뽂음밥(추천)을 드시고,
그집의 의자를 빌려 그위로 올라가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으면 더 좋겠죠.
보신후 암파와 가는 방법은
기찻길 철로위에 서서 역을 등지고 좌측으로 가다가 첫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20~30여 미터 가면 좌측에 세븐일레븐이 있고, 그 앞에 암파와 가는 썽테우가 있습니다(10밧으로 기억_참 착한 가격)
잘 모르시겠으면 '암파와'? 하고 한번 물어 보시면서 타시면 됩니다.
초행길이니 미리 요왕님 지도를 프린트 해가면 좋겠지요.
그럼..
[요왕님부부의 안내기 및 여행기 링크]
https://taesarang.com/new21/bbsimg/zboard.php?id=myinfo&page=1&sn1=&divpage=1&category=9&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177
홀로 가시는분중 여기(홈스테이_마시지)의 마루방이라도 주무실분은
제가 확인 전화 한번 해드리겠습니다.
좀 과장될지 모르겠으나 여기마저 늦어서 다 차버린다면(여긴 4명~5명 이상 받긴 어려울듯)??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