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박물관] 씨리랏 병원 - 자녀 의사 만들고 싶으신 분 필수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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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박물관] 씨리랏 병원 - 자녀 의사 만들고 싶으신 분 필수코스

상쾌한아침 25 13286
에. 안녕하세요. "상쾌한아침"입니다.

이번에 소개시켜 드릴 곳은 씨리랏 병원[Siriraj Medical Center] 안에 있는 의학 박물관입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자녀를 의사로 만들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계실겁니다.^^ 자신의 자녀가 미래에 현장에서 어떤 교육 및 일을 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런 분들이라면 꼭 한번쯤 구경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아마 보시고 나면 생각이 싹 바뀌실지도 몰라요.^^;;;

참고로 이 글은 의학 박물관을 소개하는 글이므로 사람에 따라서 굉장히 끔찍히 여길법한 글이나 그림이 툭툭 튀어나올 수 있으니 심장이 약하신 분, 노약자, 임산부 분들을 비롯해 끔찍한 것을 보실 수 없는 분들은 읽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최대한 끔찍한 사진은 빼긴 뺐습니다.;;;

대충 안 보실 분은 다 떠나신거 같으니...
소개를 시작해 볼까요?^^

자! 씨리랏 병원은 마히돈대학의 부속병원입니다.
먼저 마히돈 대학에 대한 간단한 소개부터 해보겠습니다.

[마히돈 대학 사이트 - 영문]
http://mahidol.ac.th/

마히돈 대학의 시초는 1917년 설립된 태국 최초의 대학 쭐라롱껀  대학으로 올라갑니다. 당시에는 거의 모든 학과가 쭐라롱껀 대학에 집중되었으나, 너무 많은 학과가 한 대학에 몰리다보니 좀 더 체계적인 분리 및 정립을 위해 일부 단과대학들을 분리하게 됩니다. 1934년 일부 단과대학이 분리되어 1954년 현재의 타마삿 대학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으며, 1942년 의과대학이 분리되어 1969년 푸미폰왕의 아버지이자 의사였던 마히돈 왕자의 이름을 빌어 마히돈 대학으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현재 마히돈 대학은 태국 최고의 의과대이며, 부속기관으로는 태국 최고의 권위를 지닌 씨리랏병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씨리랏병원은 한국으로 치면 서울대, 삼성병원 정도와 비교할 수 있으며 태국 국왕을 비롯해 주요인사들이 찾는 병원이기도 합니다.

현재 마히돈 대학의 부속기관이라지만 실제 씨리랏병원의 역사는  그보다 오래된 곳으로 설립된지 100년이 넘는 병원입니다.

병원이 일반 관광객과 무슨 상관이냐?라 하실 수 있으나 이곳은 부대시설로 시중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의료 박물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집안에 장기간 간호사 생활을 하셨던 분이 계신 관계로 의료쪽에 관심이 많아 이번에 찾아가 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집안사정으로 인해 어릴 때부터 다양한 인간 샘플(?)들을 많이 봐온 나머지 저의 경우는 그런거 봐도 남들과 같은 과민한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것도 있구나! 신기하다!라며 보는 유형입니다.^^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 때문인지 오랜기간 증측 및 부지 확장을 반복한 나머지 병원의 구조가 굉장히 복잡하더군요. 주변에 있는 표지판을 잘보며 찾아다녀야 합니다.

이곳의 의료 박물관 세션은 크게 6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병리학
- 법의학
- 의료역사
- 기생충
- 해부학
- 선사시대


[관람시간]
09:00 ~ 16:00
말이 9시지 실제 가보면 9:30 ~ 10:00부터 오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찾아가는 방법]

태국에서 최고로 유명한 병원인 관계로 택시 기사에게 "빠이 씨리랏 호스피탈 캅!"하면 바로 앞까지 데려다 줍니다.
그 외 대중 교통 수단은 요술왕자님이 만드신 가이드북을 참조하세요.


[씨리랏 병원 - 의학박물관 사이트 - 영문]
http://www.si.mahidol.ac.th/museums/en/index.htm




[Ellis
Pathological Museum(앨리스 병리학 박물관)]
URL: http://www.si.mahidol.ac.th/museums/en/m1.htm
(URL을 클릭하시면 보다 자세한 박물관 내부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대로 보시기 위해서는 애플사의 퀵타임 플러그인을 설치하셔야 합니다.)

씨암 쌍둥이를 비롯한 각종 병리학을 망라한 박물관입니다.

미국인 병리학자 앨리스(남자임.)의 이름을 따서 만든 박물관으로 장티푸스, 디프테리아, 결핵 등의 위험 질병을 비롯해 암, 관상 동맥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등에 대한 표본을 모아 두었습니다.
표본 4000점 이상으로 다양하고 많은 표본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Songkran Niyomsane Forensic Medicine Museum(송크란 니욤산 법의학 박물관)]

URL: http://www.si.mahidol.ac.th/museums/en/m2.htm

일반인들이 가장 끔찍히 여기는 법의학 박물관입니다. 법의학? 어디서 많이 들어보기는 했는데 의미는 잘 모르시겠죠?

먼저 법의학의 의미를 한번 살펴볼까요?


[법의학]
치료의학이 사람의 생명을 연장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소위 생명존중의 의학이라면, 법의학은 사람의 권리가 억울하게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그 권리를 옹호하는 권리존중의 의학이라 할 수 있다. 법의학은 그 나라의 정치형태 ·법률구조 및 국민의식의 수준에 따라 그 발달의 정도가 현저하게 다르며, 생명 못지않게 권리를 소중히 여기는 민주 문화국가에서 발달하였다.

법의학은 법의병리학(法醫病理學:forensic pathology) ·법의혈청학(法醫血淸學:forensic serology) ·임상법의학(臨床法醫學:clinical jurisprudence)의 세 분야로 나눌 수 있다.

법의병리학이란 병사(病死) 이외의 모든 죽음, 즉 외상(外傷) ·질식(窒息), 이상온도 및 기압에 의한 장애, 기아(飢餓) ·중독 ·주산기사망(週産期死亡), 학대아(虐待兒). 천대아(賤待兒) ·정신이상, 성범죄(性犯罪) 등에 의한 외인사(外因死:violent death)와 평소에 건강하게 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예기치 않게 사망하는 경우, 즉 그 사망이 어떤 질병 또는 신체 내부의 이상에 기인하는 소위 내인성 돌연사(內因性突然死:sudden unexpected natural death)인지 또는 그 사인을 알 수 없는 사인불명례(死因不明例)인지를 알기 위하여 검안(檢案) 또는 부검을 실시하여 사망의 종류 ·사인 ·사후 경과시간 ·치사방법 ·사용흉기 및 사용독물 등을 규명하는 학문을 말한다.

네. 그렇습니다. 대체로 끔찍한 사건, 사고에 대한 증거 및 검증을 하기 위한 학문입니다. 살아 있는 사람에 대해 실시할 때도 있지만... 보통 법의학이라하면 말 못하는 시신과 대화(?)하는 학문을 가르키죠.

법의학과 관련된 사진 및 표본, 미이라 등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13일의 금요일 등에서 봤던 특수분장&효과 장면과 같은 가짜가 아닌 현실에서 진짜 일어났던 일에 대한 사진 및 표본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예전 태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꼬맹이 간 빼먹던 엽기 살인마 지우이(중국계로 실명: 후앙 리후이)를 비롯해 엽기 시체강간범 등 비인륜적 사건을 일으킨 사람들의 미이라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엽기 살인마 지우이의 이야기는 2004년에 태국에서 영화로 만들어진바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어둠의 경로를 통해 구하실 수 있으며, 한글 자막이 이미 제작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관심 있으시면 한번 보세요.^^
아주 나쁜 놈으로 정평이 있는 지우이도 알고 보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쳐해 있더군요. 영화상에서 지병으로 천식이라 표현하고 있지만 실상으로는 당시 극빈층에서 주로 유행했던 결핵이나 폐렴이지 않았나 생각되며, 당시 중국 민간요법상 불치병에 가까운 병에는 인간의 간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지우이의 어머니가 사형수의 간을 빼서 달여마신 것으로부터 사실상 이야기가 시작됩니다.(한국과 일본의 전승에 보면 사람의 간을 빼먹는 귀신이나 요괴, 여우, 불한당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죠? 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해당 내용을 더 글로 쓸 수도 있으나... 스포일러성이 있어서 더 이상 쓰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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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태국에서 제작된 영화"지우이". 분류는 호러, 슬러쉬 무비지만 실제 보면 지우이의 불우한 환경을 그린 인간 드라마쪽에 가깝다.]

미이라 외에도 동전이 몇개 들어가 있는 항아리가 있었는데... 옆에 엽기 범죄자에 의해 목에 올무가 걸린체 항아리에서 곰팡이가 피어 있던 아이의 사진이 같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솔직히 저도 이 항아리는 좀 겁났습니다.=_=; 안에 들어 있는 동전은 아 항아리에서 죽어간 아이의 넋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이곳에서 가장 관심있게 봤던 것은 다양한 연장(?) 등에 의한 타격과 타격 방향 및 힘의 가중 정도에 따른 신체 장기 파열, 출혈방향 및 영향을 볼 수 있는 많은 수의 샘플들이었습니다. 외과쪽을 전공하시는 분이시라면 방문시 꽤 흥미로우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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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 박물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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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샷 원샷 원킬! 총기소지가 허가된 태국에서 총기관련 범죄도 제법 일어난다.]
온라인 게임하면서 헤드샷이 좋네... 어쩌네 하는 철 모르는 아이들에게 한번쯤 보여주고 싶은 장면...




[Ouay Ketusingh Museum of History of Thai Medicine(태국 의료 역사 박물관)]
URL: http://www.si.mahidol.ac.th/museums/en/m3.htm

근대(서양) 의료시대를 열기 전의 태국 전통 의료에 대한 역사와 태국 전통 스트래칭을 개발한 수도승의 사진 및 요상한 스트래칭 자세를 설명하는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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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통 스트레칭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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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스트레칭을 개발한 태국 수도승]





[Parasitology Museum(기생충 박물관)]
URL: http://www.si.mahidol.ac.th/museums/en/m4.htm

기생충, 모기 등을 비롯한 해충과 코브라, 독사 등의 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봐도 끔찍하다고 할만한 샘플은 별로 없습니다만... 우동 굵기만한 기생충이 덜렁덜렁 달려 있는 꼬맹이 사진과 같이 대체로 지저분한 사진과 샘플들이 많이 전시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한랭한 기후의 동북아시아에서는 다소 접하기 힘든 사상충으로 인한 림프액의 흐름이 막혀 특정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거대해지는 필라리아 증후군(사상충에 의한 특수 중후군)에 대한 샘플과 사진이 있습니다. 의료서적에서 글과 사진은 몇 번 본적 있지만 실제로 해당 샘플은 이곳에서 처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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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리아에 감염되어 엄청나게 거대해진 남자의 Fire Egg 샘플. =_=;;;]
저걸 치료하려면 먼저 사상충 구충제부터 먹고 사상충이 막아 놓아 굳어버린 림프관 다 뚷고 장기간에 걸쳐 치료해야하는데... 과연 원상 복구가 가능하긴 할려나? 보통 저정도면 코끼리 가죽마냥 아주 뚜껍고 단단해져 원상복구가 어느 정도까지 가능할런지 상상이 안간다.




[Congdon Anatomical Museum(인체 해부 박물관)]

URL: http://www.si.mahidol.ac.th/museums/en/m5.htm

말 그대로 인체 해부 박물관입니다. 인간의 근육, 혈관, 신경 태아, 돌연변이(씨암 쌍둥이 등) 등의 샘플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가로, 세로로 매우 얇게 슬라이스된 샘플과 긱 신체 장기별로 구분한 다양한 샘플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세로로 슬라이스된 샘플을 남자로들 많이들 잘못 이해하시는데요... 저는 암만봐도 여자 샘플이더군요. =_=;
여자의 신체기관인 자궁이 보이는데... 어찌된게 지나가는 외국인마다 성별이 뭘까 같이 온 일행과 상의하면 최종 결론으로 다들 "Boy"라고 하더군요.
Boy가 아닌 Girl입니다.ㅇㅅㅇ;;;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법의학 박물관과 더불어 가장 끔찍히 여길 법한 박물관입니다.^^;




[Sood Sangvichien Prehistoric Museum & Laboratory(선사시대 박물관)]

URL: http://www.si.mahidol.ac.th/museums/en/m6.htm

태국 선사시대 인류의 유물 및 뼈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선사시대 인류에 대한 유물 전시관이므로 특별히 끔찍한 전시물은 없습니다.




[이곳을 방문했던 어떤 분의 블로그]
다양한 사진들이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심장 약하신 분들은 보지 마시길...


http://blog.naver.com/stidy?Redirect=Log&logNo=30013952426
http://blog.naver.com/stidy?Redirect=Log&logNo=30013982500

25 Comments
푸켓알라뷰 2008.11.22 10:37  
중국에 인체박물관을 다녀와본적이있는데 태국이 다양한 전시물들이있군요..
언제 방콕가면 꼭 가보고싶었던곳인데..님 덕분에 구경잘했습니다^^
Leona 2008.11.22 10:53  
전 비오는 날 폐장시간에 불 다 꺼져있을 때 가서 더 무서웠어요...ㅎㅎ
두리번거리다가 고개 돌렸는데 포르말린 병에 든 태아들이 있어서 심장마비 걸릴 뻔 했죠....ㅠ
타이하늘 2008.11.22 12:42  
생각보다 크지 않고 다양하지 않아 쪼금 실망스러웠어요
거기서 만난 귀여운 중고생들이 더욱 인상깊었답니다.
고구마 2008.11.22 12:47  
여기 다녀오면 한동안은 약간의 식욕저하가 생깁니다.
오래가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련만, 금방 식욕이 복구된다는 사실.......
Leona 2008.11.22 14:33  
ㅎㅎㅎ 식욕저하 공감이요...근데 고구마님은 다이어트 전혀 필요 없을거 같은데요? ^^
봉사랑 2008.11.22 20:30  
이런곳에 애들데리고갔다간 쇼크먹을수있으니 되도록이면 안데려가는게 좋겠죠 '';
상쾌한아침 2008.11.22 22:57  
글쎄요.^^;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저같은 경우 유치원 때부터 저런 샘플들을 많이 봐와서... OTL
저는 꼬맹이 때 찾아갔어도 신기하다고 좋아했을 겁니다.;;;
함두릴라 2008.11.23 23:01  
어쩌면 이렇게 꼼꼼하게 정보를 올리시는지 존경스럽네요.*^^*
포르말린 냄새 맡으면 한 일주일은 코끝에서 왔다갔다...
상쾌한아침 2008.11.24 00:58  
2004년 태국영화 "지우이"에 대한 기초 정보 추가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봐주세요.
히카리 2008.11.24 10:26  
윽.. 저도 요술왕자님의 가이드북에서 여길 접하고 한번 가봐야지..했는데 -0-..
사진으로만 봐도 속이 울렁거리네요..
면역이 없는 저로써는;; 아... 여긴 포기해야 할까봅니다 -0-
브랜든_Talog 2008.11.24 17:55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어느 어두웠던 오후에... 아무도 없는 아나토미 뮤지엄을... 뚜벅 뚜벅...지키고 있는 경비조차 퀭하니 맛이 살짝 간(?) 모습으로... '노 포토' 흐미 흐미 식욕이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_-;;
민베드로 2008.11.26 21:35  
저도 6월에 다녀왔었더랬죠.. 조금 오래된 듯한 전시물들..관리는 제대로 안도는것처럼 보였습니다. 운하버스타고 걸어서 갔는데 즐거운 기억으로 남네요...저는 식욕저하 그런거는 없었는데 정말 사람마다 다른거 같네요^-^
복길안농 2008.12.02 21:18  
저 여기 가고 싶었는데..택시아저씨랑 같이 빙빙 돌다가 결국 카오산까지 와버렸었다는..ㅠㅠ
아쉽네요..ㅎㅎ 용기내서 갔었는데.ㅋ
유치원복학생 2008.12.07 13:30  
ㅠㅠ 사이트가 플러그인 어쩌구 해서 안열리네요 ㅠㅠ 보고싶어...ㅠㅠ 지우이 영화 검색했는데 다운로드 사이트에 없어용;;ㅋㅋ
상쾌한아침 2009.01.05 09:18  
흐흐. 전 한글 자막 같이해서 봤다는...(퍼퍽!!!)
아수라 2008.12.14 16:33  
저도 오래오래 전에 다녀왔지만..
이곳에 갔다와서 사람이란 정말 고깃덩어리인가.. 라는 생각을 한참동안 했었습니다.
에젤 2008.12.15 01:09  
올해 1월 중에 다녀왔던 곳인데, 기억이 나네요. 두려웠거나 식욕저하보다는 인간에 대한 인식이 되었다랄까요, 연민과 슬픔이 느껴졌더랬습니다. 돌아와서도 마음 한구석이 시려오더군요.
entendu 2008.12.17 19:59  
제겐 잊지 못할 혐오스러운 기억의 장소로.. ㅡ.ㅡ
스타까토 2009.01.03 21:44  
2-3시간 들여서 꼼꼼히 봤는데 징그러운생각도 있었지만
대단한 투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o살라딘o 2009.01.05 09:23  
음.. 며칠후면 의사가 되는 의대생 졸업반인데요.. 실제 해부시간엔 저렇게까진 안봅니다 ^^;

좀 과다하게 징그러운면이 조금 있더라구요..

물론 전 별 감흥 없었지만.. 제 친구들이.. ㅋㅋ
급좌절 2009.01.27 16:21  
이번에 꼭 가보고 싶은곳중에 하나입니다 .. 과연 잘 보고 올 수 있을지 ;;;
ThaiSun 2009.02.02 13:48  
저는 식욕과 상관없이 잘 보고 왔는데요;;;
상쾌한아침님 후기는 정말 대단합니다--- 세심..
제롬 2009.02.14 23:09  
겁이 없는편인데도 법의학 박물관은 혼자보다 다 못보고 그냥 나왔습니다.
사람없고 에어컨 바람 쑁쑁 나오면 섬찟하고 기분 좀 그래요...
까르르찐 2009.08.13 15:50  
가보고 싶은곳이라 생각햇는데...

링크 걸어두신 블로그 사진 보는순간 머리카락이 다 서버렸다는..ㅜㅜ

갈수 있을까 싶네요...가게된다면 방콕을떠나기 바로전에나 가능할듯....;;

밤에 아무생각없이 잠들수가 없을것 같네요..
QueenHee 2010.04.07 00:03  
ff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