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창 방콕에서 꼬창 이동 그리고 숙소정보입니다.
참고로 가난한 배낭여행자가 올리는 가장 싼 정보가 될거 같네요 -_-;
1이동
방콕에서 꼬창
카오산에서 알아본 여행자버스는 편도 250밧 이였습니다.
(원래가격에서 조금은 할인된 스페셜 가격인듯 합니다.)
버스 페리 포함이구요
시간은 아침 8시에 출발 꼬창에는 2~3시 정도에 도착한다고 하던데
제가 이용해 보지 못해서 정확한건 모르겠네요 -_-;
저는 여행자버스가 하루의 반을 소비해 버리는관계로
방콕 동부터미널 '에까마이' 에서 밤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일등버스는 23시 30분이 막차이고
이등버스는 24시 가 막차였습니다.
저는 이등버스 24시 218밧을 지불하고 탑승
뜨랏에 오전 4시반정도에 도착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꼬창을 가려면
뜨랏 터미널에서 꽤 먼 페리선착장으로 가야하는데요
밤 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사람이 별로 없는 관계로 성태우가 굉장히 비쌌어요
처음에 150밧을 부르는거 100밧에 겨우 타고 선착장 까지 왔습니다.
(혹시 이렇게 이동하실분 계시면 버스를 타는 사람들 유심히 잘 보세요.
그중 꼬창까지 가는 사람들이 있다면 잘 따라가세요
그리고 성태우 같이 타고 요금도 조금 아끼시길..
원래 성태우 8명 정원 다 차면 50밧에 터미널->선착장까지 간다고 하네요)
저는 센터포인터에서 페리 왕복 160밧.
첫 페리는 6시에 타고 꼬창에 7시에 도착했네요.
아무래도 꼬창에서는 바이크가 편할거 같아
페리에서 내리자 마자 있는 바이크샵에서 하루에 200밧 하는거
이틀에 360밧에 렌트하고 가솔린 한병(40밧)
그리고 주유소에서 기름가득 체워서 꼬창 동부 서부 다 드라이브했습니다.
오늘하루만 100km정도 달린거 같네요 :)
혹시 꼬창가시게 된다면 바이크 생각보다 괜찮은거 같습니다.
도로도 많이 위험할줄 알았는데 경사와 커브가 조금 심한곳이 3~4군데?
다른곳은 도로도 좋고 워낙 차도 없다보니까 안전한거 같아요.
게다가 꼬창의 도로가 해안가주변으로 잘 되어 있어서
드라이브하는 맛좀 나는거 같습니다. :)
2숙소
최대한 저렴한 숙소 100밧짜리를 찾아보려 했지만 쉽지는 않았습니다.
만 결국 한군데를 찾았네요 -_-; ㅋ (럭키)
위치는 론리비치에 있는 '아이스비치' 입니다.
트리하우스 주변에 있어요.
(아 참고로 트리하우스 정말 좋더군요.
여유부리면서 책읽고 한적하게 휴식취하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전 처음에 트리하우스가 게스트하우스 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바 였다는 --
아이스 비치 방갈로 100밧 200밧 이렇게 있는데
200밧은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욕실 화장실 공동사용에
그저 방갈로 방하나 입니다.
하지만 전기도 들어오고 생각보다 괜찮은 시설에 조금은 놀랬네요
(관광지다 보니 200밧 정도 생각했는데...
100밧에 전기까지 들어오는 방이란 ㅜ_ㅜ)
론리비치 가기전에 이곳글만 보고
'정말 아무것도 없는 것 보다' 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꽤 큽니다 -_-;
마트도 있어서 뭐 사러 멀리까지 가실 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완벽히 번잡한 화이트샌드보다는 조금은 한적한 론리비치쪽이
저는 더 좋더군요 :)
오늘(10월28일) 도착해서 오늘 올리는 따끈한 정보이겠네요.
참고로 화이트샌드에 있는 코끼리 식당에서
따끈한 김치라면 한사발 먹고 이렇게 올리고 있습니다. :)
코끼리 식당 라면 좋네요 :)
이런 라면 3개월만에 처음입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서비스로 수박까지 아 감동 ㅠ_ㅠ
(게다가 잠깐의 무료인터넷사용까지 가능하게 해주셔서...)
그럼 모두들 좋은 여행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