삔까오 다리~파따 백화점 인근 정보
카오산로드에서 삔끌라오의 파따 백화점까지 걸어서 가봤습니다. 백화점까지 천천히 걸어서 25분 정도 걸렸구요. "림남" 뷔페에 가시는게 아니라면 삔끌라오 다리를 건널 때에는 오른편 보도를 따라 건너시는게 좋습니다.
1. 고기뷔페
다리 건너서 바로 왼편에는 "림남" 고기뷔페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99밧이었습니다. 고기뿐만 아니라 각종 야채와 반찬, 아이스크림 등을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무대가 있어서 밴드가 라이브로 태국노래를 부르는 등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맥주도 마실 수 있었는데 맥주회사가 제휴업체로 들어와서 영업을 하는 거라서 별도로 돈을 내야 했습니다.
오른편 길을 따라 계속 가면 가격이 약간 더 저렴한 고기뷔페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 식사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10밧 정도 더 쌌던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무대가 있어서 식당 밖에서도 밴드가 라이브 공연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2. 인터넷 카페
파따 백화점까지 오른편 길을 따라 가시면 인터넷 카페 두 곳을 볼 수 있습니다. 카오산로드처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가게가 아니라서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태국인들입니다.
이 곳의 장점은 PC 사양이 좋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PC 사양이 일반적인 카오산로드의 인터넷 카페에 비해서 좋습니다. 태국인들이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곳이라서 카오산로드의 일반적인 인터넷PC 보다 사양이 훨씬 좋더군요. 워크래프트3, 오디션 등의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태국 청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카오산로드의 인터넷 카페는 시간당 25~40밧까지 인데 반해 이 곳은 시간당 15밧이라서 가격면에서 이점이 큽니다.
단점은 한글 IME가 설치되지 않아서 한글입력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윈도 XP 시스템에서 동아시아 언어팩을 추가하려면 윈도 정품CD가 필요한데 관리자가 가지고 있지 않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시스템정보를 보니 해적판 윈도XP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3. 길거리 음식점
역시 오른쪽 길을 따라가다 보면 길거리 음식점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길거리 포장마차 비슷한 분위기인 곳도 있고, 카오산 로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볶음요리 노점상들도 많습니다.
이 곳에서 카우팟(볶음밥)을 한 개 포장해서 사갔는데 양도 많고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25밧이었습니다. 숟가락을 태국어로 몰라서 몸동작으로 보여주니 일회용 숟가락을 챙겨주었습니다. 카오산 지역과는 달리 영어가 통하지 않으니 간단한 태국어는 알아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태사랑 지도 뒷편에 인쇄된 태국어 안내를 추천함. 태국어 숫자 읽는 법을 알면 큰 도움이 됨.)
4. 파따 백화점
한국의 대형 백화점을 한단계(?) 다운그레이드한 형태라고 보면 됩니다. 판매하는 물품의 종류는 비슷하지만, 규모가 작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소형 마트 같은 곳은 아닙니다. 규모면에서는 카오산의 땅화ㅤㅆㅔㅇ 백화점보다는 크고, 한국의 대형백화점 보다는 작습니다. 한국의 대형 백화점에 밀려 사라진 옛날의 지방 백화점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2009년 기념행사인지 현재(2009년 1월 7일) 의류품목의 경우 20~30% 정도 할인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5층에는 전자상가가 있는데 컴퓨터 부품 및 소프트웨어 등을 판매합니다. 소프트웨어는 패키지 상태를 보았을 때 확실치는 않지만 해적판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용파리 수준은 아니지만, 구경하다 보면 호객행위를 하는 점원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쇼핑을 하다가 출출해서 2층 가장자리에 있는 빵집에 들렀습니다. 롤케ㅤㅇㅣㅋ 한 조각(10밧), 사과파이(13밧), 콜라(25밧)를 사먹었습니다. 콜라가 비싸서 좀 망설이기는 했었지만, 몇 시간 동안 돌아다닌 턱에 그냥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지불할 때 태국어 몇마디 하니 빵집 주인 아주머니께서 관심을 보이면서 이것저것 묻기도 하고 친근감을 표시해 주었습니다.
5. 마치며
카오산 지역에 계시면서 심심하시거나 쇼핑꺼리가 필요하신 분들은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렴한 고기뷔페는 배낭여행자분들의 영양보충을 위해서 강력히 추천하고 싶네요^^
글을 더 편하게 보시려면 제 블로그로 오세요 => http://esheep.net/114
1. 고기뷔페
다리 건너서 바로 왼편에는 "림남" 고기뷔페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99밧이었습니다. 고기뿐만 아니라 각종 야채와 반찬, 아이스크림 등을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무대가 있어서 밴드가 라이브로 태국노래를 부르는 등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맥주도 마실 수 있었는데 맥주회사가 제휴업체로 들어와서 영업을 하는 거라서 별도로 돈을 내야 했습니다.
오른편 길을 따라 계속 가면 가격이 약간 더 저렴한 고기뷔페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 식사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10밧 정도 더 쌌던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무대가 있어서 식당 밖에서도 밴드가 라이브 공연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2. 인터넷 카페
파따 백화점까지 오른편 길을 따라 가시면 인터넷 카페 두 곳을 볼 수 있습니다. 카오산로드처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가게가 아니라서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태국인들입니다.
이 곳의 장점은 PC 사양이 좋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PC 사양이 일반적인 카오산로드의 인터넷 카페에 비해서 좋습니다. 태국인들이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곳이라서 카오산로드의 일반적인 인터넷PC 보다 사양이 훨씬 좋더군요. 워크래프트3, 오디션 등의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태국 청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카오산로드의 인터넷 카페는 시간당 25~40밧까지 인데 반해 이 곳은 시간당 15밧이라서 가격면에서 이점이 큽니다.
단점은 한글 IME가 설치되지 않아서 한글입력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윈도 XP 시스템에서 동아시아 언어팩을 추가하려면 윈도 정품CD가 필요한데 관리자가 가지고 있지 않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시스템정보를 보니 해적판 윈도XP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3. 길거리 음식점
역시 오른쪽 길을 따라가다 보면 길거리 음식점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길거리 포장마차 비슷한 분위기인 곳도 있고, 카오산 로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볶음요리 노점상들도 많습니다.
이 곳에서 카우팟(볶음밥)을 한 개 포장해서 사갔는데 양도 많고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25밧이었습니다. 숟가락을 태국어로 몰라서 몸동작으로 보여주니 일회용 숟가락을 챙겨주었습니다. 카오산 지역과는 달리 영어가 통하지 않으니 간단한 태국어는 알아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태사랑 지도 뒷편에 인쇄된 태국어 안내를 추천함. 태국어 숫자 읽는 법을 알면 큰 도움이 됨.)
4. 파따 백화점
한국의 대형 백화점을 한단계(?) 다운그레이드한 형태라고 보면 됩니다. 판매하는 물품의 종류는 비슷하지만, 규모가 작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소형 마트 같은 곳은 아닙니다. 규모면에서는 카오산의 땅화ㅤㅆㅔㅇ 백화점보다는 크고, 한국의 대형백화점 보다는 작습니다. 한국의 대형 백화점에 밀려 사라진 옛날의 지방 백화점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2009년 기념행사인지 현재(2009년 1월 7일) 의류품목의 경우 20~30% 정도 할인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5층에는 전자상가가 있는데 컴퓨터 부품 및 소프트웨어 등을 판매합니다. 소프트웨어는 패키지 상태를 보았을 때 확실치는 않지만 해적판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용파리 수준은 아니지만, 구경하다 보면 호객행위를 하는 점원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쇼핑을 하다가 출출해서 2층 가장자리에 있는 빵집에 들렀습니다. 롤케ㅤㅇㅣㅋ 한 조각(10밧), 사과파이(13밧), 콜라(25밧)를 사먹었습니다. 콜라가 비싸서 좀 망설이기는 했었지만, 몇 시간 동안 돌아다닌 턱에 그냥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지불할 때 태국어 몇마디 하니 빵집 주인 아주머니께서 관심을 보이면서 이것저것 묻기도 하고 친근감을 표시해 주었습니다.
5. 마치며
카오산 지역에 계시면서 심심하시거나 쇼핑꺼리가 필요하신 분들은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렴한 고기뷔페는 배낭여행자분들의 영양보충을 위해서 강력히 추천하고 싶네요^^
글을 더 편하게 보시려면 제 블로그로 오세요 => http://esheep.net/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