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론비치서 절대로 수영하지마세요

홈 > 태국게시판 > 지역_일반정보
지역_일반정보

- 태국과 태국내 여행지에 관련된 일반적인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 숙소, 식당, 교통정보, 한인업소 등은 각 해당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다른 곳에서 퍼온 자료는 반드시 출처를 표시해야 합니다.

까론비치서 절대로 수영하지마세요

웨이프리 27 12310
까론 알고보니 죽음의 바다더군요

저녁때는 완만해서 파도만 쎄구나했는데

낮에는 급격한경사에 파도까지 쎄니  순식간에 바다한가운데도 쓸려가버립니다

파도도 쎄지만 문제는 역류가 심해서 사람을 바다로 끌고가버려요
이게 익사자많은 이유에요

끌려가는데 경사가 심해서 갑자기 깊어지고 또 파도치면 걍 떠내려가버립니다

이런 역류파도 5번연속맞으면 해변에서 멀리 떨어져버리고 그후 순식간에 아무도없는 바다한가운데로 가게됩니다

며칠전 일본인도 쓸려갔다가 구조되고
저두 바다한가운데로 쓸려가서 인도양을 둥둥떠다니며 기다리다가 겨우 구조됐네요ㅜㅜ 죽는줄알았습니다

안전요원두 없구요

서퍼들이 구조해주곤하는데
재수없이 서퍼가 근처에 없었다면
익사하는거죠

까론비치 엄청넓어서 자신이 수영하는곳에서는  서퍼 못볼가망도 매우커요

  엄청나게 위험하고
알고보니 사람도 까론에서 많이 죽더군요

한국신문에 보도되진않지만


푸켓현지 영자신문 검색해보면
어마어마한 사람이 지속적으로

까론에서 익사합니다

기사로 나온것만 2010-2011 사이 1년간
12명이 익사했고요

1-2명이서 까론에서 놀다가 같이 익사하는
바람에 단순히 태국에서 실종이거나 푸켓에서 실종처리되는 경우도 매우 많을껍니다

제생각에 푸켓실종자의 대다수는 까론에서 익사한거라 생각되네요

그러니
실제로는 훨씬더 많다고 봅니다

해외포럼봐도 익사 목격자가 엄청많고
익사 직전인데 구조한경우 목격담도 수도없어요

현지에서는
죽음의 바다로 불리더군요

물론 빨간깃발로 수영하지 말라고 하지만
안전요원배치해서 물에 접근조차 못하게
하거나 비치를 폐쇄해야합니다

세계에서 유례없이 많은 사람이 익사하는
세계최고의 죽음의 바다인데
사람들이 잘모르는거 같더군요

비치구경만 하시고 수영은 까타가서 하세요
27 Comments
핫산왕자 2012.05.03 07:41  
아이고~ 요단강 건너서 北邙山 구경 하실뻔 했군요...
수이양 2012.05.03 10:36  
무섭네요 .. 갑자기 하와이 빅비치가 생각나는..ㄷㄷ
클래식s 2012.05.03 10:37  
까론만 위험한게 아니라 다른데도 비슷한듯.. 예전에 방타오 비치 못가서 수린비치에서 비오든 날 서퍼 2명이 서핑하러 헤엄쳐 나가는걸 봤는데 파도가 거세서 30분간 헤엄쳐도 계속 그자리더군요.
 저러다 체력 다되면 죽지 싶더라고요.  수영 잘하는 사람도 그러는데요. 누가 도와줄수 있을지.
 
다른 비치들도 수영 안하시는게 나을듯.  한국인들이나 주변에 누가 위험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서양인들 봐도 잘 안도와줄꺼 같네요..

 어제 본 뉴스인가.. 친구 4명이 싸우다가 2명이 죽겠다고 바다에 뛰어들었고 나머지 2명이 도와준다고 들어갔다가 4명 익사..
버구리 2012.05.03 11:43  
조심들 하셔야겠네요.
냥냥 2012.05.03 12:21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정보도 고맙습니다.

전 어릴때 바다에 빠진 경험이 있어서 바다는 무서워 하는 편이라 그냥 바라보는 것을 좋아해서
다행일지도 ^^
요술왕자 2012.05.03 12:25  
저도 까론에서 죽을뻔 한적이 있습니다.
놀다가 보니 발이 바닥에 안닿고 놀라서 계속 앞으로 미친듯이 헤엄치는데도 안닿더라고요... 다행히 큰 파도가 뭍으로 보내줘서 살았습니다 ㅠㅠ
그때는 해변에 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
고구마 2012.05.03 13:02  
그때 생각하면 진짜 우리는 운이 엄청 좋은거였어요.
전 그것도 모르고 해변에서, 요왕 엄청 재밌나 보다. 완전 물에서 안나오네~
그러면서 양손 흔들고 있었다니까요.
게다가 그 때는 6월... 그날따라 해변에는 사람들도 없고 그랬어요.
우리가 너무 안일하게 방심하고 바다를 만만히 봤었던 거지요. 만만히 볼게 따로 있지...
까론 바다를 만만하게 보다니... 진심 반성합니다.

음...근데 절대 수영금지라기 보다는, 파도가 아주 잔잔한 날 하거나 절대적으로 안전한 범위 , 그러니까 허벅지 정도? -_-;; 에서 하면 좋을거 같아요.
와조다 2012.05.03 18:12  
저는 가슴이하 깊이에서만 놀아서..
날자보더™ 2012.05.03 19:17  
전 작년에 건기였음에도
까따비치 파도에 휩쓸려 큰일날뻔 했어요.
조금 깊이 들어갔더니 파도가 자꾸 바다쪽으로 절 밀어내더라구요.
발도 닿지않는 곳에서 정말..수면으로 나오지 않고 물속으로만 온 힘을 다해 헤엄쳐서
겨우 살았습니다.
수영구력이 그래도 나름 좀 있다 생각했는데 핀없이는 속수무책이더라구요.
정말 기진맥진 ..죽다 살아났어요.
울산울주 2012.05.03 19:28  
그래선가?
까론비치에는 수영하는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까따에는 서퍼들도 종종 잇고 그러던데..........
zoo 2012.05.03 20:45  
저도 까론에서 멋모르고 수영하다가 갑자기 깊어져서 깜짝 놀라서 나왔어요.

몇년전에 패키지 여행오셨던 우리나라 분도  까론인지 까타에서 아들 구하려다가
아버지가 익사했다는 안타까운 뉴스도 있었거든요.ㅠ.ㅠ

전 까타에서도 죽을뻔 했어요^^; 가슴 이하에서만 노는데도 갑자기 파도가 확
몰아치니까 정신을 차릴 수가 없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아주 낮은 곳에서만 놀아요.ㅠ.ㅠ
아님 호텔 수영장이 최고..

모두 모두 조심하세요!!!
코옴비 2012.05.03 22:59  
4년전 까타타니앞바다 카타노이겠네요..
정말 그곳에서 죽다가살와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부산해운대의너울파도라고하는것 들어보셨을거예요...
분명히가슴아래정도의깊이에서 놀고있는데 헤엄치다보니 발이닺지않더군요..수경을쓰고있었으니망정이지 이놈의파도가 계속머리를때리니 물속에쳐박히더군요..

수경을 쓰고있어도 어느쪽으로 나가야할지 분간이않되더군요 ..
아무리 나오려고해도 바다로만 쓸려나가더군요..
순간 이젠죽는구나싶더군요...마지막으로 젓먹는힘까지해서 큰파도가칠때 파도와같이 수영을햇 잠영으로 밖으로나올 수 있었습니다..지금도 생각해보면 싸늘해집니다 휴~~
flame111 2012.05.04 17:51  
정말 좋은 정보네요. 감사 합니다.
누텔라 2012.05.05 22:47  
까론뿐만 아니라 까따 역시 언더토우 심한 해변이죠....
평소에 수영 잘한다는 사람이 빠져죽는....
빠져나오는 헤엄치는법이 따로 있습니다...
유튜브나 구글 보시면 나와요.
태국자유여행길잡이 2012.05.07 16:00  
까론 까따
군에있을떄 전투수영교관이었던 저도
역류하는 큰파도때문에 9년전 여서 한번 죽을뻔했습니다
괜히 거기서 로컬애들 서핑보드들구 설치는게아닙니다
방문시 수영에 자신있다고 자만마시고 쏘시지와 구명조끼를준비하시여서 안전한여행 하세여
태강욱 2012.05.09 16:02  
비치 수영은 항상 방심 금물이죠...특히 우리 나라 사람들처럼 얼굴 집어넣고 수영하면 정말 위험해요.
저도 몇번 죽을 뻔 했지만 다행히 살아 돌아왔습니다.
1. 당황하지 말고
2. 해변의 방향 파악하고
3. 죽을 힘을 다해 해변으로 안되면 바닥을 기어서라도..ㅋ
꿈동이 2012.05.27 19:16  
태국은 너무 좋아하지만 수영 못하는 저... ( 어릴적 배웠는데도 물이 너무 겁난다는..) 이 글만 봐도 너무 무섭네요...  그래도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새봄 2012.06.28 13:58  
저 같이 수영 못하는 사람은 바다엔 못 들어가겠네요;; 덜덜덜 무섭습니다.
폭탄주 2012.07.23 16:35  
수영은 풀장에서 ......해변에선 허리까지만....
jimmy2 2012.12.14 13:59  
저도 까론 파도에 떠내려가 구조된 1인 입니다..
여자 단둘이 놀러갔는데 같이 바다에서 놀던 친구가 키가 좀 크고
저는 키가 작아요 친구가 저한테 키작다고 놀리면서 너여기 발안닿지? 안닿지? 저를
놀리면서 점점 깊은곳으로 가더라고요 결국 친구는 갑자기 발이 안닿았고 그 순간
파도가 역류했고 그대로 물에 빠져버리고 저는 너무 놀래서 친구를 구하러 들어가다가
빠지고..다행히 지켜보던 백인 커플이 수영을 잘해서 저희를 구조해 줬지요..
딱 스무살 크리스 마스때 였는데..그때 생각하면 끔찍해요
S훈남 2013.01.15 03:52  
까론이든 까따이든....바다에서 물놀이 할때는 항상 안전을 생각하면서 놀아야 할 듯 하네요.!
저는 물을 워낙 좋아해서 한국에서도 여름에는 항상 청평에 가는데 워낙 물과 친숙하다 보니 쉽게 생각하고 안전장비 없이 그냥 물놀이 하다....갑자기 숨차서 죽을 뻔 했습니다.

물놀이시에 항상 안전을 생각하고 주의를 기울이면 그 장소가 어디든 충분히 즐길수 있을 듯 하네요.
다들....안전제일...^^
화수분님 2013.03.25 16:23  
후덜덜......
정말 무섭네요...
저도 빠질뻔한기억이 있는지라...
다음달에 갈건데,조심 또 조심해야겠어요...ㅠㅠ
산적마눌 2013.05.10 18:04  
다음달에 푸켓가는데 수영에 자신이 없는 저는 커다란 튜브를 어제 주문했답니다~~
수영을 배워서 하기는 하는데 웬지 물은 무서워서....ㅋㅋㅋ
호텔수영장에서 걍 튜브타고 놀랍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준우파 2013.07.12 13:39  
혹시 파도 밑으로 쑥 잠수해서 한참가고 잠수해서 한참가고 하는 식을 하면 빠져 나오기
쉬울까요?
맑음때때로꿀꿀이 2014.01.20 19:14  
다들 까론이나 까타가 바통보다는 훨씬 물도 깨끗하고 좋다고해서... 까론이랑 까타쪽으로 숙소를 알아보고 있는데..까론이 죽음의 바다라는 말을 보니.. 까타로 가야곘네요..

정말 무사히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ㅠㅠ

까론이 이렇게 위험하다는걸 인터넷을 치면 나와야하는데 그런 글을 하나도 볼 수 없어서 그냥 푸켓은 전부 안전하고 아름다운곳인줄 알고있었습니다...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ㄴㅣ다..
백만분의일 2014.09.05 09:13  
정보가 생명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글이네요~
수영도 잘못하면서 까론이 비치가 좋다던데 거기서 한가롭게 놀아볼까~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yun56 2014.09.12 07:11  
일주일 후에 가는데 아무 생각 없이.......조심해야겠네요. 까론,까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