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싸멧 국립공원 입장료 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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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싸멧 국립공원 입장료 내렸네요.

junbug 11 4555
태사랑 들락거린진 조금 된 거 같은데 첨으로 글 남깁니다.

엊그제 꼬싸멧에서 돌아왔는데요, 외국인 입장료 100밧입니다.
론니 플래닛엔 아직도 400이라 적혀 있고, 관리사무소 입구에도 200이라고 적혀 있는데 막상 100만 받더군요. 밤이라 할인 해 주나 했더니, 표에도 100이라고 적혀 있네요.

비수기 평일에 갔다 와서 그런지 많이 붐비지도 않고, 혼자 이런 저런 생각을 정리하기에 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전 아오파이에 있는 사멧빌라에서 묵었구요, 스탠다드 레어사이드 룸 해서 하루에 1200밧 냈습니다(비수기 요금). 워크인으로 방 잡았는데, 마지막 하나였던 거 보면 사멧빌라가 인기가 있나봅니다. 조식도 괜찮았구요, 일반 식사도 맛 있었습니다.
젭스 방갈로가 하도 유명하여 저도 체험 해 볼 겸 갔더니, 음식값도 비싸고 종업원도 불친절 하더군요. 이미 불친절 하단 소리 듣고 가서 메뉴 가져오는 종업원 보고 먼저 웃어줬더니 그제서야 씨익 하더군요. 친절하게 하려고 했는데 제 영어를 듣더니 어디서 왔냐고 대뜸 물어보곤 한국서 왔다고 하니 시큰둥 하던데요ㅋ (제가 영어를 제법 잘 구사하는 편인데, 한국 발음이 없는편인데...한국인이 영어를 하니 너 잘났네 하는 표정 짓는거 같았습니다. 니까짓거...같은 표정?? ㅋㅋㅋㅋ)
밥도 머 그닥 맛나지도 않고, 두 어 숟갈 먹은 찰나에 못난 사람이 만들어 준 흉터(귀에 뜨겁게 달궈진 쇠 같은걸로 지진 흉터ㅜ)를 갖고 있는 개가 오는 바람에...상처를 보고 도저히 음식을 먹을 맘이 일지 않아 그 멍멍이 다 줘버렸습니다. 인도커리를 시켰는데, 양념때문에 제가 닭고기를 잘라서 양념을 다 빨아먹고 고기만 줬거든요. 옆에 독일 커플이 절 보고 꿍시렁 대더군요-_- 멍멍이 뭐 준다고 그러는거 같던데... 물론 사람 먹는거 주면 안되지만, 그 개...상처에 맘이 아파서..양념을 충분히 뺀다고 빼고 줬네요. 현지인들에겐 일종의 사치 일수도 있지만, 사람이 한 짓이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제가 거기서 수의사 있냐고 정중히 물어보니 그 종업원......더 비웃더군요-_- 나쁜놈.
우울한 맘으로 방에 돌아와서 맘 가다듬고 신문 읽고 있는데...다른 개한테 물린개가 또 저한테 뛰어 오는게 아니겠어요...ㅜㅜ 맘이 안 좋았습니다.

아이고, 국립공원 입장료 얘기 한다는게 얘기가 이리도 새어 버렸네요.
어쨌든, 입장료는 참고 하시어요.
11 Comments
바람여행2 2009.10.09 14:30  

태국의 국립공원입장료....100밧이라면 그런대로  이해가 되지만.
400밧은  정말 짜증나는 액수죠..

나당미 2009.10.09 20:10  

태국인은 20 밧..

babae 2009.10.09 20:34  

올해 4월에 갔을 때도 100밧 받더군요.
저도 400밧으로 알고 간지라 내심 돈 벌었다는 기분이 들었죠.
잽스방갈로 불친절하고 음식값 비싸고 맛도 그냥 그렇더군요. 저도 조식 뷔페 한 번 이용하고 말았습니다. 음료나 맥주 정도는 괜찮지만 식사는 가격대비 비추입니다..

뿌나러브 2009.10.09 23:12  

저도 7월말에 갓다왓는데 깐짜나부리 에라완국립공원 입장료도 400밧에서 100
밧으로 내렷더군요.
400밧은 정말 너무 비싸요.

뿡뿡뿡 2009.10.09 23:25  
저는..........
썽쿤...카..

40밧...통과...

뭐 생긴 덕 좀 볼 수도 있죠.. ㅠ.ㅠ
므앙라오 2009.10.10 12:11  

선창에서 인상 좋은 할배가 20밧짜리티켓 50밧에 팔던데요~ㅋ

코끼 2009.10.11 00:11  

에궁~~ 예전에... 가이드북에 200으로 적혀있었는데....
400받을때... 완전 당한 느낌이었는데...
100밧 좋아요 좋아~~~

특급리더 2009.10.11 01:49  

하하.

선착장에서 약간 걸어나와 오토바이를 빌리세요.

오토바이 타고 들어가는 사람들은 안잡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오토바이를 빌려 타고들어가서  국립공원 입장료 안냈습니다. ㅋㅋㅋ

별친구 2009.10.19 12:51  

ㅎ 모기섬에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게 좀 아깝죠?  그래도 기왕 가셨으면 걍 오토바이 빌려타고 들어가덩가 모래사장쪽으로 걸어들어가세요 .

아기사슴 2009.11.02 17:28  
와우~ 많이 내렷네요.. 다행이다~~
저는 400밧이던 시절에 태국인인것처럼 그냥 40밧만 내고 들어갔습니다..
외모가 쫌 동남아스러워서 ^^;;;
알럽팍치 2009.11.24 01:31  

전 2월에 다녀왔는데요..그때도 써있긴 200인데 100만 냈다는...
사람들 보니까 매표소 앞을 걍 자유로이 들락거리더라구요..글고 배낭이나 트렁크 없이 들어가면 돈도 안받아요..ㅋㅋ 우린 일행이 3이었는데요..두사람이 짐 나눠서 들고 한사람은 봉지(과일)하나 들고 갔는데요...두사람돈만 받았어요.그래서 세이브 한 돈으로 크레뻬 사먹었죠..ㅋㅋ 맛나던데요??텁팀리조트에서  있었는데 넘 좋았어요..보니까 스피드보트 타고 들어가면 입장료 안내는거 같아요..리조트로 바로 데려다 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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