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에 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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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에 관한 생각

쏘피아라 20 6429

빠이 에 대해서 좋은 얘기들만 들어왔는데요..

던 방콕, 꼬창,치앙마이, 쑤코타이중에서 빠이가 제일 싫엇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빠이가 예전에 비해 많이 변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문화적 볼거리는 하ㄴ마도 없구요.. 경치좋은 시골마을에 불과한 거 같아요,.

게다가 빠이 읍내를 벗어날려면 오토바이가 꼭 필요합니다.

자전거로는 얼마 나가지고 몬하고 폭포나 온천을 택시을 대절해가던지.,.
하셔야 해요,...

게다가 제가 처음 숙소 구하러 갔던 강쪽 방갈로들은 제게 너무 불편하고
밤에는 무섭고 추운 곳이었네요..강거너편 방갈로들은 분위기가 이상하구요

소문에는 그쪽에는 마리화나 하는 사람들이 많다네요...

어쨋든 태사랑에서 많이 가는 시내중심의 숙소로 옯기긴 했지만.,.
빠이에 대해 좋은 글들만 있는거 같아 함 올려봅니다..

20 Comments
시골길 2009.03.01 01:36  
아무 생각없이 '멍'때리기는 좋다고 한다지요.. 그러나 여행지로는 쫌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다녀오신 분들은 거의 하나같이 좋다라고 하시니..제가 쫌 잘못되거나, 이상스런 넘인줄알았더니..
쏘피아라님 같이 말씀하시는 분이 계시네욤..ㅎㅎ

김수미 2009.03.01 01:40  
저 며칠 전에 다녀왔는데.. 그냥 푹 쉬고, 생각하고 그러기엔 정말 좋은 곳 같아요.
저는 강 건너 방갈로에서 지냈는데 마리화나는 모르겠구.. 밤늦게까지 술마시고 노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서 좀 시끄러웠어요. ㅎ 마자요.. 오토바이 없으면 타운 밖으로 나가기가
힘들더라구요. 전 친구 뒤에 타고 다녔지만. 그치만 다양성을 경험하고 싶다면 강추예요.
빠이는 극과 극으로 나뉘는거 같아요. 좋아다는 분들.. 그리고 지루하다는 분들..
다 개인차지만요 ^-^ 전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생각할 수 있는 시간도 많았고..
애플리 2009.03.01 17:20  
빠이 캐년, 커피인러브,,이 곳들도 자전거로는 힘든가요??
Thomas 2009.03.01 17:55  
전 빠이에서의 기억들때문에 다시 가고싶어합니다
노천온천에서 동네 사람들과 어울려 온천도 해봤고 카페 델도이에서 네덜란드인 주인이 주는 공짜맥주를 마시며 저녁노을을바라보던 그 느낌이 너무 좋았지요. 노을속에 강을 건너는 소떼를 사진찍었답니다
아웅산수지 2009.03.01 20:07  
멍때리기는 최고죠....전 열흘 있엇는데 전 조앗어요...그래서 지금 다시 빠이 갈까 하는데 ㅋㅋ
희댕 2009.03.01 20:18  
^^ 전 치앙마이.빠이.치앙라이.치앙쎈.매싸이.매쏫.움팡....한달 째 여행중인데
빠이에서 제일 오래 보냈구요.
곳곳 마다 분위기 차이가 있긴 한데,....
빠이 넘 그립네요 ^^
알롱달랭 2009.03.01 21:14  
사람마다 여행의 생각은 개인차가 있죠. 당연히...
저같은경우...
빠이 좋았습니다. 쉬기에 정말 최고로 좋았음.
오토바이 타고 쭉~ 돌아다니면서 돌아다니는맛이
굉장하죠...ㅋ 아. 그립다..ㅋㅋ
삼계탕 2009.03.01 23:31  
그런곳이 빠이죠...5월달에 갑니다.^^*
요술왕자 2009.03.02 02:38  
여행지에 대해서는 개개인마다 취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다 좋아하는데 나는 싫다고 의구심을 낼 필요 없고
내가 좋은 곳을 상대방에게도 좋아하라고 강요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자기 기분 가는 대로 느끼시면 되는 거죠.
입맛따라 여행하면 됩니다.
바꿔 말하면 다른 사람들이 다 좋다고 하는 곳이라도 나도 좋아하리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여행지는 꼭 가야할곳도 없고 꼭 가지 말아야 할곳도 없습니다.
내가 좋으면 좋은거고 내가 싫으면 싫은 겁니다.
코우지 2009.03.06 11:14  
빠이에선 오토바이를 타야 재밌습니다 ^^
영혼 2009.03.09 21:01  
저도 개인적으로  라오스 여행에서 지친  몸을  빠이에서 달래고 왔습니다. 그리고 저도  오토바이를  못타서 주변을  돌아 보는  것은  히치하이킹으로 해결했습니다  그것도 추억이 돼더군요  하루는  자전거  하루는  히치 하이킹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 주인언니 배려로  부엌을  빌려 닭도리탕도  해먹고  새우도 삶아 먹고 한치무침도 해먹고 나름  개인마다 차가  있겠지만 어느곳을  가든  본인이 즐기기 나름 이란 생각입니다  아~저또한  다시 10월에  나갈때 시간을  내서 빠이는  다시 가고 싶습니다  여행에 지친 이들에게 마무리 할수 있는  곳이란 생각
LIFEis 2009.03.11 10:09  
빠이 가지 마시고 도이 매살롱 가세요~ ^^ 진짜 소수민족들의 삶을 느낄 수 있답니다. 치앙라이에서 버스타고 가면 금방이지요.
쏘피아라 2009.03.11 23:19  
아~~네...제가 빠이안티는 아닌데..당연히 좋은 곳일꺼라 생각해서 기대가 커서인지..실망이 컸던거 같습니다... 아 거기게 한몫한것은 아야여행사네요..물론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겠지요,,
지타 2009.03.18 16:36  
해질무렵 빠이가 참 좋더라구요
웃자웃어 2009.03.21 15:38  
갠적으로 빠이에서 시간보낼빠에야 치앙마이 변두리나 치앙라이 변두리등등이 한참 더편안하고 여유롭고 좋더군요.분위기도있고 클럽가고싶으면 오토바이타고 시내와서 놀면돼고 멍때릴땐 그냥 하우스 근처 바에서 한잔하고 어차피 어딜가나 외국인들과 태국현지인들은 있기때문에 사람없을까할걱정은 할필요도없고. ㅋ대화도 영어조금만하시면 다들 대화가돼고.

멍때리기는 빠이가 지존 인듯하더군요 왜냐?  할게없으니깐 ㅡ.ㅡ.

할게없다는건 저에게 참 무의미하더군요 자주 시간내서 여행하는것이 아니니 다른문화와 많은것들을 보고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저에겐 최고로 시간아까웠던 기억이었음. 2박3일있었는데..정말 시간이 아깝더군요.. 사람마다 차이가있는듯합니다..

제생각으론 빠이 추천하시는분들은 시간이 아주넉넉하신분들이 자주 추천하시는듯하더군요.어느정도시간의 압박이 있는분들에겐 지옥같은 최악의 코스가 될가망성이 높다고보네요 ㅋ
제로 2009.04.11 12:21  

저희 일행은 다른 것 보다는  차멀미에 너무 시달려서 힘들었습니다.
그때 미니버스 탔던 사람들 절반 이상이 멀미를했고 태국 현지인들은 아예 멀미약을 준비했더군요.
 혹시 가시는 분들 참조하시기를....
아 차멀미는 어릴적 빼고 그때가 첨이었습니다.

orgel 2009.04.13 18:22  

네~저도 빠이를 사랑하는 사람중에 한 사람으로서~ 빠이는 여행으로 들어간다면 쉬어간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저에겐 살고 싶은 곳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자전거도 잘 못타고 오토바이는 더 더욱 못 타는 제겐. 걸어더니면서 하늘 구름 강.보는 것이 낙이었는데. 5초마다 엔진소리와 흙먼지를 일으키며 달려오고 달려가는 오토바이들 때문에 참...그랬습니다. 그러나..이것들 모두 양면성이겠지요?

전 이곳에 아트페스티벌 할때 2달 정도 머물렀었는데. 하루 하루가 너무 의미있던 순간들이었습니다. ~~~ 이 곳도 매 시즌이나...시기에 따라 분위기나 느낌들이 너무 다른것 같아요. 예술을 하시는 분들에겐. 빠이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정글 녹음실도 있답니다. ㅎㅎ

ko앨리스 2009.04.14 14:34  

저도 빠이 추천 받고 갔는데.. 좋다는 말을 하도 들어서 그만큼 더 실망했던 것 같네요. 어째서 아무도 치앙마이에서 빠이가는 길이 그렇게 토나오는;; 길이라는 말을 안 한거야!!! (속으로) 외치면서 갔던 기억.. 그게 회복이 잘 안 되서 간 날 하루는 계속 쉬었고..(개인차가 있겠지만 오후에 온 사람들은 쌩쌩했어요. 가실거면 오전말고 오후에 출발하시는게 좋을듯)
오토바이 못 타서 다음날은 그냥 살살 산책..그래도 빠이강가에서 보는 노을은 멋지더군요.

하찐 2009.05.07 20:54  

저도 빠이 나름의 문화-술먹고 저녁에 현지인들하고 노는- 그 나름으로 재미는 있었지만 제가 기대했던 태국은 전혀 아니었어요
그냥 ..히피들 모이는 동네? 솔직히 백인동네에서 흔지 볼수 있는 그런느낌이었떤지라
개인적으로 저도 정말 실망스러웠어요 동행한 친구때문에 1주일이나 있었는데
떠나고 나니 그시간이 피를 토하게 아깝더군요 ;;

신디홍 2012.08.26 16:08  
빠이는 오토바이 못탈때는 감옥이 따로 없더라구여. 다들 온천이다 중국인 마을이다 좋다하는데 오토바이 못타거나 오토바이 타는 사람과 같이 이동하지 못하면 참 동네에서는 무료해질수도 있어여. 빠이 타운만은 작지만 그외에 잠깐식 온천이나 예쁘고 아기자기한 커피숍, 방갈로등을 구경하려면 오토바이 만큼 편한 이동수단이 없지요.. 오토바이 타시거나.. 오토바이를 태워줄수 잇는 친구와 함께하는 빠이 여행이 아니라면 조금은 무료해질수 있어여..그리고 그 치앙마이 빠이구간... 여행자 버스에서 정말 힘들어하시는 분들 많은데 그것도 잘 생각해보셔서 빠이 놀러가셔야 할거에여...그런데 저는 오토바이 타면서부터는 빠이가 좋아지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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