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사고 계산 하실때... 잔돈 필히 확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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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사고 계산 하실때... 잔돈 필히 확인하시길..

부천돼지 16 5110

세븐 일레븐에서는 그런경우가 한번도 없었지만...
일반 가게나 식당에 가서 계산 하실떼에는 거스름돈을 받으실때
금액이 맞아 확인 하시길..
모르고 그러는건지 일부러 그러는건지 10밧이나 20밧씩 덜 거슬러줍니다..
제가 담배(63밧)를 하나사고 100 밧을 냈더니 27밧을 거슬러 줍니다..
10밧은 손에 들고서 말입니다 일부러 시험해보는건지 10밧을 덜 거슬러 
주더군요.. 잔돈을 받고 노 ~ 노~~ 하니 손에 들고있던 10밧을 바로 더
주더군요.. 아무래도 일부러 그러는듯합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받고 나가면 끝인거고 알면 더 주면 그만이고..
짜뚜짝 가서도 조그만 바에 드러 갔는데 거기서도 그러더군요..
50밧 정도의 차이가.. 그래서 불러서 이야지 하니 그제서야 다시
나머지 금액 더 줍니다.... 아무래도 저런 방법으로 재미좀 보신듯....
몇몇 저런분들이 있는듯 합니다... 

16 Comments
everland 2009.04.17 13:52  
명심하겠습니다.
국선 2009.04.17 14:03  

중국 운남성 곤명에서 대리가는 야간 침대기차 기다리다 있었던일입니다..그곳에서는 흔한일인듯...몇일 간격으로 2번 당햇습니다..

한번은 대리 가면서 먹을려고 과일을 샀는데..기차안에서보니 비닐봉지를 바꿔치기했더군요..정말 1초청도 계산대 아래로 들어갔다 나온 봉지였는데..ㅎㅎ  망고를 제가 직접골라서 담았기때문에 ...분명기억했습니다..망고얼굴까지..ㅎㅎ 방금 싱싱한 망고였는데...2-30분 사이에 팍 상했더군요..그것도 겨울에 ㅎㅎ

또 한번은 곤명에서 북경가는 길에 구멍가게 들러서 물한병사고 잔돈없어서 100원짜리 냈습니다.......아주머니 50원20원10원5원2원1원 섞어서 눈앞에서 확인계산까지 하면서 손에 잔돈 한웅큼 쥐어줬습니다..분명 손에 쥔 상태 그대로 바로 옆가계에서 살게있어 손에 쥔돈 세봤습니다..ㅎㅎ 돈이 비더군요..중국돈 10원(1500원정도)비더군요...무슨 마술본것같은 기분이었습니다..같은 일행도 놀라고..ㅎㅎ

사라지고픈 2009.04.17 14:22  
걍 팁 정도로 생각하세요.

물론 이분처럼 서비스 받은게 아니라 걍 담배만 사고 나온 거라면 끝까지 확인하고
잔돈 다 받을 수도 있겠지만 .. 걍 노점상처럼 2-30밧 먼저 내고 밥 받아와서 먹거나
이런 게 아니라 레스토랑이나 바에가서 먹은 거라면 팁 주는 게 예의고
서비스 잘 해줬으면 잘 해준만큼 더 주면 되고 ..
10밧을 줄수도 있고 100밧을 줄수도 있고 .. 

뭐 한번에 많이 주면 담부터 한국인들한테 더 기대한다 어쩐다 하는데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서 제가 어디 식당에서 서빙보는데 서양애들이 1000원 팁주는데
누군가가 10000원 줬으면 마넌준 사람이 많이 준 거라 생각하지 1000원 준 사람이
이상한 놈이다 생각 안 할 거 아닙니까?

쏭크란에 문연 안마방이 없어서 내내 짜이디만 갔는데
13일날 받으러 갔더니 터져 나가더군요. 문연데가 있어야 말이죠!

3시간짜리 받고 팁 100밧 줬어요.
만약 나 아니면 1시간짜리 3명한테 해주고 20밧씩만 받아도 60밧이었을 테고
휴일날 일하면 1.5배 임금이 울나라 노동법에도 엄연히 규정되어 있는데
얘네들도 남들 다 놀때 나와서 일하면서 이런 맛이라도 있어야지요.

택시비 91밧 나오면 100밧 주고 내리고 기사도 104밧 나오면 걍 100밧만 받기도 하고..
외국인 등쳐먹는 수작이 아니라 현지 사람들끼리도 이런다고 들었습니다.

여기 글보면 서양애들 짜다 어쩐다 하는데 잔돈 가지라고 주고 나오는 애들 더 많이
봤고요 .. 1밧이면 3-40원인데 술집이나 바에서 기분좋게 서비스 받았으면 그냥
주세요. 10밧 더 가진다고 부자될 것도 아니고 ..

절대 글쓴분한테 뭐라 하는 게 아니라 혹시나 이 글보고 1밧에 목숨걸고
현지인들하고 얼굴 붉히는 분들 계실까봐 간단히-_-적어 봤습니다.

울 나라에서도 10원 50원짜리는 걍 모금함에 넣거나 소홀히 대하잖아요.
이왕 즐겁게 여행하러 간거 기분 좋게 구경하고 즐겁게 지내다 오셨으면 좋겠네요.
서동운 2009.04.22 16:57  
님말씀에 100프로 동감입니다!!!!
제가 태국살면서 느끼기에는 머리굴려서 10밧20밧 남겨먹을려 한다기보다는
태국사람들이 진짜로 셈에 약하더군요. 아마 더하기 빼기 잘 못해서 일어나느경우도 많이 있는듯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태국사람들 우리보다 몬산다고하지만 그렇게 10밧 사기칠려고 머리굴리는 종업원들 사실은 별루 없는듯한데 한국여행객분들이 너무 태국사람을 의심하고 알수없는 피해의식이 조금 나타나는듯 합니다. 걍 몇백원인데 옳고 그름을 떠나서 팁준다고 생각하면 기분좋은 여행이 될수있는부분을 1밧에까지 얼굴붉히면서 그몇백원에 사기당할뻔네 머했네하면서 스스로 기분나뻐할필요는 없는듯합니다.
고로 2009.04.17 17:18  

사는곳 근처에 있는 7/11 에 2년전에 한 알바가 있었습니다.
요구르트 10밧자리를 사고 20밧을 내면 항상 20밧을 거슬러주던..
결국 일주일 후 사라졌지만. 아직도 가끔씩 생각이 나네요.

고구마 2009.04.17 18:28  

어디에서나(한국이든 외국이든...) 잔돈은 정확히 잘 거슬러 받아야될거 같아요.
글쓰신 부천돼지님의 경우에는 충분히 기분이 나쁘실수 있는 경우네요.
저도 노점식당을 제외한 곳에서 밥먹을때는 팁을 일부러라도 조금 남기는 편이고 택시 탈때 10밧 이하의 우수리돈은 받을 생각을 안합니다.
하지만 식당에서 , 그게 내가 주는거랑 상대방이 덜 거슬러 준거를 그냥 팁이라고 생각하는거랑은 뭐랄까......저 같은 경우에는 느낌이 좀 틀린거 같아요.
일단은 계산은 맞게 하고, 잔돈을 다시 줄듯.....물론 이 경우에, 얼굴을 붉히거나 목청이 높아져서는 안되겠지요.
그냥 제 좁은 소견입니다. ^^

그나저나 고로님이 만나신 그 사라져버린 알바생은 참 안타깝네요. -_-;;

방콕중 2009.04.17 22:54  

16.gif손님을 속이는 경우같은데 돈을 떠나서 무지기분 나쁜 경우군여..

물건사고 팊까지 줄일은 없을거같구여.. 식사끝나고 테이블에서 계산할때

잔돈 나두고가는 (팊으러) 경우하고는 확연하게 틀리는 경우죠

좀티엔비치 2009.04.18 03:38  


그런 경우 화가 나면서도, 화를 못내는 것이.

한국 같으면 거스름돈을 줬다 안줬다 싸움도 날법한테,
덜줬다 제스처만 취하면 바로 정확한 거스름돈을 돌려준다는거지요.

이러니, 의도적이었다고 생각할수밖에요.


최근에 기억에 남는건..

주유소에서였는데요,

제 딴에는 한국처럼 태국주유소에도 잔돈이 많을거야! 라고 생각하고,

무식하게도 1000밧짜리 냈답니다.ㅎㅎ


근데 예상과는 달리..500밧,100밧짜리는 없었는지..

잔돈없냐고 하길래, 지갑보여주면서 "커톳캅" 그러니까.

복대에서 20밧짜리를 우르르 빼더니, 정말 신속하게 돈을 세서 주더군요.

미안한 마음에 돈 받고, 인사하고 출구쪽으로 가다가..

혹시나 싶어, 잠시 정차하고 돈을 셈해보니.. 80바트가 적더군요.

짧은 태국어로..이를 어찌 해야할까 생각하다,

이번에는 모른척 지나가면 안되겠다싶어,

말이라도 해보자 싶어서.. 슬쩍 다가가서, 저는 단지 이말만 했습니다.


"피~! 뺏십밧..."


바로 20바트짜리 4장 꺼내서 주더군요.

한국 같으면, 일단 돈 받고 나갔으니, 배 째야 되는거고,

제 셈이 맞는지 아닌지 논쟁이라도 있을 법한데...

바로 돌려줍니다.ㅎㅎ


자주는 아니지만, 아주 가끔식 이런 장난을 하시는 태국분들이 계시더군요^^;

단수 2009.04.18 10:21  

기분 나쁘셨겠군요.
저도 여러번 경험했는데....무척 기분이 않좋더군요.
내가 직접 팁으로 주는것과는 다르게, 몇푼 안되지만 무척 거슬리더군요.
어찌보면 불쌍하기도하구.....
암튼 태국여행은 긴장을 풀 수 없다는....

LimeSoda 2009.04.18 12:19  

씨엠립에서 당하는 걸 본 1인...

일행분이 스타마트 내 커피가게에서 커피랑 머핀을 사셨는데
나중에 잔돈을 세어보니 1000리엘이 비더라는...
일부러 그랬는지 실수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옆에서 보면서도 기분 더럽더군요.

 
Telecaster 2009.04.18 12:26  

물건 사고 거스름돈 받는 건 팁하고는 다른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받을 건 정확한 액수로 맞게 받아야죠.

델피늄 2009.04.20 16:49  
ㅋㅋ 염두에는 두고 있어야겠네요.

 근데 "커톳캅"   "피~! 뺏십밧..."

이게 무슨 말이에요? ㅎㅎㅎㅎㅎㅎ

공항버스 2009.04.22 12:52  

4년전 푸켓 6박동안 두번 같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한번은 센트럴 페스티벌에서 아이스크림을 샀을 때였는데 100밧이 모자라더군요.
점원 앞에서 거스름돈을 세고 있었는데 그 점원이 저를 지켜보더니 제가 어필을 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 돈을 내주더군요.
더욱 이상한 점은 현금 박스가 아닌 다른 플라스틱 통에서 돈을 꺼내어 주는 것이었죠.^^
분명 다른 점원들도 함께 있었는데 말이에요.
그리고 또 한번은 출국하는 날 푸켓 공항 내의 매점에서였죠. 역시 100밧이 모자라더군요.
참 올해 왓아룬 선착장에서 1밧 (이건 확실히 고의성 짙은) 떼인 일이 있네요.
이건 그냥 애교로 넘어갔네요.^^
물론 실수였을 가능성도 있지만요..어쨌거나 거스름돈은 그 자리에서 반드시 확인 하는 것이 좋을 듯 해요.
그런데 관광지에서 잔돈 가지고 장난치는 일은 어디든 흔한 것 같아요. 유럽도 마찬가지구요.

참새하루 2009.04.22 22:08  

가장 흔하고 일반적인 일종의 상술 사기죠
여행자들 돈도 잘 눈에 안익고 모르고 받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그런 장난을 자주 칩니다
저역시 잔돈 거슬러 받고 생각없이 주머니에 넣어버리니...
아마 저도 많이 당했을겁니다
모르고서

bbaek 2009.04.23 18:08  
파타야 촐찬 근처에 있는 모 슈퍼에서도 그랬어용, 첨 방문이라 알면서도 말이 안통해서 그냥 넘어갔더니 다음날 아침에도 같더라는,,,
새비 2009.05.07 21:42  
흠 제가 예전에 격은일인데요 제가 사실 여행중에는 잔돈을 꼼꼼히 챙기는 성격이아닌지라 그날도 바에서 술을먹고 아무생각없이 계산을 했는데요 친구가 좀만더있다 나가자 해서 맥주 2병을 시키고 계산을 하려는데 돈이 천밧짜리뿐이읍더라고요 물론 친구가 있긴했지만 암튼 그냥 내가냈읍니다 근데 거스름돈을 보니 50밧이비더군요 근데 친구나 나나 영어는물론 할줄아는게 읍어서 망설이다가 종업원을 불렀죠 일단 그러고 한 3분 모라모라 이야기하는데 못알아듣는척? 하더라고요 그때 어느 남자분이 오시더니 보기에는 사장님 같앗음 그분이 모라하는데 통 못알아듣겟더군요 그러고 있는데 어느 한국분이 오시더니 무슨일이냐 그러시더니 묻길래 내가 이야기를 다해드렷더니 통역을 해주시더라고요 근데 사장님이 50밧을 돌려주시면서 맥주 3병을 그냥 주시면서 물론 1병은 통역해주신분꺼^^;;내가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시길래 모가 즐거운 이야기였나하고 사실은 들린거라더군요 말이길었지만 하고픈말은 무슨일을 겪던 일단 흥분보다는 웃으면서 해결을 보시는게 현명할듯해요^^& 저희는 말이안통해서 사실 답답하고 미치겟어서 웃음만 나온거지만 그 한국분을 안만났으면 아마 속터져서 미쳤을듯요 ㅎㅎ;; 이야기가너무길어서 죄송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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