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방문기 10.01. 18-19
빠이방문기
혹한기 추위를 피하고 너무 덥지않은 태국 도시인 치앙마이에 한달간 체류하다 보니 일주일에 한번은 주변 여행을 가려 계획하였다 첫 번 여행지를 빠이와 매홍손으로 정하고 빠이를 향해 출발 하였다
글을 잘 못쓰니 단락을 나누어 방문기를 쓰려한다
<교통편>
치앙마이에서 빠이까지 에어컨 없는 정규노선 버스편은 4시간이 걸리고 외국인 여행자들이 주로타는 봉고 형식의 에어컨이나오는 벤은 3시간 걸린다 가격은 두배차이가난다.
하지만 버스는 버스터미널에 가서 표를 끊고 타야하지만 벤은 예약하면 숙소앞까지 와서 픽업하니 웬만하면 벤 타는것을 권하고 싶다 허지만 현지인과 어울리며 새로운 여행 경험을 하려는 젊은 배낭여행자라면 로칼버스도 괜찮은것 같다.치앙마이에서 빠이까지 230밧이고 빠이에서 치앙마이까지는 150밧이다
치앙마이에서 빠이까지 비행기도 있으며 육로길은 강원도 산골의 굽이굽이 길로 누가 할일 없이 세었는지는 모르나 약 470번의 구비를 돌아야 된다고 한다.
차멀미 하지 않는 내 처도 울렁거려 휴게소에서 등을 두드렸으며 12명중 3명정도는 힘들어 하는것 같았다 . 매홍산은 이보다 더 꾸불거리는 길을 3시간 가야하며 치앙마이로 돌아가는 길은 다시 역순으로 돌아온다하며 치앙마이로 돌아갈때는 약 7시간정도를 꾸불대는길을 돌아올것을 생각하니 끔찍한가보다 안사람의 포기로 결국 매홍산 가는것은 포기하고 빠이만 다녀왔다
매홍산도 빠이와 비슷한 성격의 산골이며 더 외진곳으로 보면 된다. 고산족 마을 을 볼수 있다고 함. 그러나 어떤 분은 관광을 위하여 일부러 만든 마을이라고도 함.
<도시의 성격>
치앙마이가 서울 크기라면 빠이는 덕수궁 정도의 태국 북부의 아주 작은 마을이다 마을을 걸어서 30분안에 모두 볼수 있는곳이다.
하지만 온천이나 주변 절이나 볼거리를 찾아가려면 택시나 오토바이를 이용해야한다.
오토바이는 빌리는데 하루 80- 150밧 정도한다(차종에따라 다름)
주변의 볼 것도 변변히 없는데 숙소 가격은 치앙마이보다 비싼 빠이는 원래 배낭족사이에 편안히 쉬어가는 북부의 태국 농촌으로 입소문이 퍼지다가 국영방송을 통하여 태국에서 겨울을 느끼고 싶고 아침저녁 두툼한 옷을 입고 털모자를 쓰며 겨울 맛을 보고 싶은 여행자는 가보라는 소개가 있고부터 태국 현지인의 겨울 느끼기의 인기와 더불어 여행객의 각광받고 있다.(우리느낌은 늦여름 날씨이다 아침저녁으로만 선선하다 낮은 점점 더워진다)
<숙소>
12월부터 2월 가지 초 성수기 동안은 방값이 부르는게 값인듯하다
현지인이 몰려드는 주말에는 방값이 시세에 2-3배정도 한다
내가 묵은곳은 훼밀리 게스트하우스로 강변근처(내가 보기에는 개울물)에있다.
뜨거운 샤워물이 나오는 욕실이 달린 방갈로를 300밧을 주고 얻었다.
종업원의 말로는 주말인 어제는 800밧을 받았다고한다.
같은벤을 타고온 외국인 여행객은 200밧의 공동화장실을 사용하는 방갈로를 얻었다.
방을 구하려 다녀보니 깨끗한 시설의 수영장이 딸린 모텔급은 주중 600밧정도 주말 1000밧 정도하고 호텔은 그 이상이라 생각하면 된다
<여행정보>
1일 관광투어는 750-1000밧 = 새벽5시 일출관광부터 오후4시까지점심주고 입장료는 각자부담
300-500밧 =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주변관광 (6-7개소) 입장료, 점심은 각자 해결 온천나오는 국립공원입장료 200밧임 (태국인 40밧)
반나절관광 = 300밧
<여행후기>
빠이가 무슨 매력이 있을까 생각해보니 편안함 평화로운 농촌풍경, 물가 싸고 치안과 민심이 좋은 것같다.
낮에는 조용하다 밤이되면 휘황찬란하며 차없는 거리를 만들어 마치 명동의 주말처럼 사람들이 북적이며 나이트 바자가 형성되고 밤새 떠들고 노래하고 술먹고 춤추고 새벽 4시 넘어야 조용해 지기 시작하는것 같다.
현재 관광지로 각광을 받으며 턱없이 부족한 숙소를 위해 개발붐이 한창이다.
우리나라 70년대 초를 연상시킨다. 한해가 다르게 변하니 가시려면 빨리 가는것이....
젊은이들은 한번 가볼만한곳이나 나이든 중년이나 어른들에게는 권하기 주저되는 곳이다. 주변 관광지를 돌아보고 편안함을 느끼려면 꼭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빌리기를 권한다.
나는 안사람의 적극 만류로 오토바이 랜트를 포기하고 1일 관광투어 300밧(10시부터4시)+국립공원입장료200밧+점심50밧 하여 부부 1100밧 소요됨 기본적으로 팁없음.
주려하였으나 같이간 태국인(의사)이 포함된 팁을 왜 또 주려하나 하여 생각을 바꿈
다음 오는 한국인을 위하여 그냥 왔음.
한국인이 너무 인심이 좋아 자꾸 한국인을 봉으로 아는 태국인이 많아 팁에 대하여 한번 생각해 볼 문제임(특히 치앙마이 골프장 팁문화를 한국인이 바꾸어 놓음)
파타야나 남부 태국인보다 북부 태국인이 순박한것같다.
거리에서 싸우는 태국인이나 험상궂은 태국인을 보지 못했음.
총 소요경비 : 부부가 차비와 숙소 1060밧 관광 1000밧 음식과 음료640밧 총2700밧사용함.
#2010-01-20 14:20:34 게스트하우스정보에서 이동 됨]
내가머문 숙소전경과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