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사 통해서 수산시장+로즈가든+악어농장 투어 다녀왔습니다. 가격은 750밧이었구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별로 재미없었습니다. 투어팀 중에 아이들(초등학교 3학년 4학년 남자아이 둘)

이 있었는데 정말 지겨워 하더군요.

수산시장은 볼만합니다만 혹시 가시거려든 마스크+챙 넓은 모자+선크림+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모터보트에서 나오는 연기 장난아니고 햇볕도 정말 뜨겁습니다.

로즈가든은 둘러 볼 시간도 없이 공연만 쏙 보고 나와야합니다. 공연은 나쁘지는 않지만 3가지 점목된 이 상품을 이용시 공연 중간에 들어가서 봐야합니다. 처음부터 볼 수 없다는 거죠.

악어농장은 더 최악입니다. 악어쇼를 보기전에 코끼리쇼를 봅니다. 조금 지루합니다. 코끼리쇼 끝나고 악어쇼장으로 이동해서 봐야하는 데 악어쇼 한 15~20분 보면 나와야합니다. 시간이 촉박해서요.

짧은 시간안에 여러곳을 둘러봤다는 것 만으로는 만족이지만 공연을 즐길 여유가 없습니다. 시간에 계속 쫓겨다녔던 것 같아요.

수산시장 가시려거든 수산시장만 가는 반일투어를 이용하시거나 아니면 수산시장+로즈가든 혹은 수산시장+악어농장 이렇게 된 것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정말 마스크+챙 넓은 모자+선크림+선글라스는 잊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