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bus여행] 주말 카오산 주변 공연들
평당으로 따지면 카오산 일대에 외국인 관광객 수는 엄청날 것 같다.
세계적으로 따져도 1등 먹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은근 카오산 주변엔 수시로 공연이 열린다.
1. 파수멘 요새
지난 01. 16 (토) 저녁 이곳엔 '윈터 재즈 인더 팍'이라는 주제로
재즈공연이 올려졌다.
동네주민 및 배낭족들이 삼삼오오 모여 공연을 구경했다.
저 편안한 자세의 등을 보라.
듣기 부담 없는 재즈를 들으니 좋더라.
이 곳은 저녁마다 크게 음악을 틀어 놓고 에어로빅스를 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모여 비보잉을 연습한다.
그들이 연습을 하면 사람들은 모여서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간다.
누가 뭐라 하지 않고 그냥 조용히 구경하고는 가고 또 가고 한다.
01. 29(금) 캠퍼스 숏 필름 페스티벌
재즈공연이 있었던 자리에 방콕 내 대학생들이 찍은 필름 시사회를 했다.
영어자막 까지 넣은 작품이 있어 진지하게 감상했다.
거의 주말이면 이곳에서 대형 스크린을 놓고 영화를 틀어주는데
멀리서 보니 유럽영화 같았음. 영화도 그때 그때 다르다.
이처럼 파수멘에는 거의 주말마다 뭔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근처 편의점에서 물 한 병 사가지고 앉아
현지인들이 뭐하나 구경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다.
2. 국립극장 옆 마당
이곳에서는 거의 매주 일요일 저녁에 전통극 공연을 한다. 무료공연임.
형행색색의 의상과 가면을 갖춰 입고 공연을 하는데 돗자리 하나 펴고 앉아서
구경하기도 좋고 야외라 부담없는 분위기가 좋다.
시작시간은 대략 6시 끝나는 시간은 7시 20분 쯤이다.
공연이 끝나면 어김 없이 전통음악 버전으로 국왕찬가가 나온다.
나오는 사람들도 그 때 그 때 좀 다르다.
어떤 날은 여자들만 잔뜩 나오고
어떤 날은 초딩아이들도 화장에 옷을 입혀서 나오고
아닌 날도 있고.. 저녁 때 슬슬 걸어 가서 구경하는 것도 좋을 듯.
3. 싸남루앙&카오산
왕궁 바로 앞에 있는 거대한 광장 싸남루앙은 거의 매일밤 뭔가 있다.
노점이 길게 이어져 있고 때로는 행사 때문에 대형무대가 세워져 있기도 하다.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도 부르고 구경하고 노는데 여기 가면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먹거리, 물건, 놀 거리가 있다.
심지어 길에서 마사지도 하신다.
[2007. 12. 31 저녁에 찍은 싸남루앙의 모습]
카오산은 더 대단하다. 밤에 심심해서 가면 몸이 통과하기도 버거울 정도로 사람이 몰려 있다.
축구공으로 묘기를 하는 사람. 북부고산족 모자를 쓰고 물품을 파는 사람
병을 세워서 묘기를 보여주는 이쁜 아이 등 별별 사람이 모인다.
전과 달리 카오산에 배낭족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자주 오가다 보니
판촉행사 같은 것도 자주 한다.
콜라나 알콜이 든 음료, 맥주 시음행사도 종종열려 나를 아주 기쁘게 한다.
아래 사진은 2008년 1월에 찍은 샴페인 음료 판촉행사 였다.
이날 언니야들이 금색 옷을 입고 나와주셨다.
이번엔 방람푸, 람부뜨리까지만 가고 카오산 거리는 되도록 안 갔다.
가게들이 장사를 하기 위해서 길에 좀더 판매대를 당겨놔서
길이 더 좁아 졌다. 그래서 통과하기 더 어려워 졌다.
하지만 사람 구경 하는 것도 재미가 있어서 이곳 1층 노천까페에서
맥주 마시며 널브러진 배낭족도 많다.
지금까지 각종 공연을 소개했는데 다 공짜
밤에 심심하면 구경 나오세요.
세계적으로 따져도 1등 먹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은근 카오산 주변엔 수시로 공연이 열린다.
1. 파수멘 요새
지난 01. 16 (토) 저녁 이곳엔 '윈터 재즈 인더 팍'이라는 주제로
재즈공연이 올려졌다.
동네주민 및 배낭족들이 삼삼오오 모여 공연을 구경했다.
저 편안한 자세의 등을 보라.
듣기 부담 없는 재즈를 들으니 좋더라.
이 곳은 저녁마다 크게 음악을 틀어 놓고 에어로빅스를 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모여 비보잉을 연습한다.
그들이 연습을 하면 사람들은 모여서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간다.
누가 뭐라 하지 않고 그냥 조용히 구경하고는 가고 또 가고 한다.
01. 29(금) 캠퍼스 숏 필름 페스티벌
재즈공연이 있었던 자리에 방콕 내 대학생들이 찍은 필름 시사회를 했다.
영어자막 까지 넣은 작품이 있어 진지하게 감상했다.
거의 주말이면 이곳에서 대형 스크린을 놓고 영화를 틀어주는데
멀리서 보니 유럽영화 같았음. 영화도 그때 그때 다르다.
이처럼 파수멘에는 거의 주말마다 뭔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근처 편의점에서 물 한 병 사가지고 앉아
현지인들이 뭐하나 구경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다.
2. 국립극장 옆 마당
이곳에서는 거의 매주 일요일 저녁에 전통극 공연을 한다. 무료공연임.
형행색색의 의상과 가면을 갖춰 입고 공연을 하는데 돗자리 하나 펴고 앉아서
구경하기도 좋고 야외라 부담없는 분위기가 좋다.
시작시간은 대략 6시 끝나는 시간은 7시 20분 쯤이다.
공연이 끝나면 어김 없이 전통음악 버전으로 국왕찬가가 나온다.
나오는 사람들도 그 때 그 때 좀 다르다.
어떤 날은 여자들만 잔뜩 나오고
어떤 날은 초딩아이들도 화장에 옷을 입혀서 나오고
아닌 날도 있고.. 저녁 때 슬슬 걸어 가서 구경하는 것도 좋을 듯.
3. 싸남루앙&카오산
왕궁 바로 앞에 있는 거대한 광장 싸남루앙은 거의 매일밤 뭔가 있다.
노점이 길게 이어져 있고 때로는 행사 때문에 대형무대가 세워져 있기도 하다.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도 부르고 구경하고 노는데 여기 가면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먹거리, 물건, 놀 거리가 있다.
심지어 길에서 마사지도 하신다.
[2007. 12. 31 저녁에 찍은 싸남루앙의 모습]
카오산은 더 대단하다. 밤에 심심해서 가면 몸이 통과하기도 버거울 정도로 사람이 몰려 있다.
축구공으로 묘기를 하는 사람. 북부고산족 모자를 쓰고 물품을 파는 사람
병을 세워서 묘기를 보여주는 이쁜 아이 등 별별 사람이 모인다.
전과 달리 카오산에 배낭족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자주 오가다 보니
판촉행사 같은 것도 자주 한다.
콜라나 알콜이 든 음료, 맥주 시음행사도 종종열려 나를 아주 기쁘게 한다.
아래 사진은 2008년 1월에 찍은 샴페인 음료 판촉행사 였다.
이날 언니야들이 금색 옷을 입고 나와주셨다.
이번엔 방람푸, 람부뜨리까지만 가고 카오산 거리는 되도록 안 갔다.
가게들이 장사를 하기 위해서 길에 좀더 판매대를 당겨놔서
길이 더 좁아 졌다. 그래서 통과하기 더 어려워 졌다.
하지만 사람 구경 하는 것도 재미가 있어서 이곳 1층 노천까페에서
맥주 마시며 널브러진 배낭족도 많다.
지금까지 각종 공연을 소개했는데 다 공짜
밤에 심심하면 구경 나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