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타야에서 송태우 타고갈 때는 지나가는 오토바이 조심하세요...
2월에 파타야 방문시의 일입니다.
공항에서 파타야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내린곳이 좀티엔 쪽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자유여행이어서 방향감각도 없는 상태였지요.
송태우를 물어 20밧을 주고 타고 가고있었는데...
갑자기 송태우의 뒷부분에 타고가고있던 젊은 서양인 커플 중에 남자가 옆으로 지나가던 오토바이 뒷좌석에 타고있던 태국인을 '퍽' 하고 손으로 때리더군요. 무슨일인가 하고 보았더니 그 남자의 목에 걸려있던 목걸이를 오토바이 뒷좌석에 타고있던 태국인 젊은남자가 채가고 있었어요. 방법이 없더군요. 그 서양인 젊은이는 그냥 멍하니 쳐다보고만 있을 수 밖에... 강제로 잡아당겨 채갔기 때문에 목은 시뻘겋게 멍들어버리고요...
그 후 송태우 타고갈 때는 항상 가방을 꼭 잡고 안쪽으로 향하게 하고 다녔습니다.
조심하세요.. 오토바이 타고다니면서 송태우 타고가는 사람들의 가방이나 목걸이 같은 것을 채가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태국 여행시 도움 받은 다른 사이트에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