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해변의 호객꾼 조심하세요
그동안 십수차례 태국 전역을 자유여행을 했지만 언재나 새로운 정보가 쏠쏠하게 얻어지곤 하는군요
이번여행에서는 그동안 바가지 상술이 무서워 시도 해보지 못했던 파타야 해변의 사용을 하면서 얼마나 우리가 무지한지 절실히 깨달은것이 있씁니다
우선 개별여행을 하다보면 현지의 물가및 물품사용료를 몰라 망설인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파야에는 휴식을 하기위하여 수차례 방문했지만 제가 처음 팩키지로 여행할때 그곳 한국인 가이드분들께서 공갈 협박 비슷한 주의가 생각나서 언재나 망설이거나 확실한 가격을 모르면 이용불가 였더랬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코란(산호섬)에 갈때도 워킹스트리까지 썽태우를 이용(1인당10밧)해서 갔고 워킹스트리트를 도보로 가로질러 선착장까지 갔고 다시 배편으로(1인당편도 20밧)코란까지 왕복하곤 했습니다
늘상 파타야에 가면 하던일이고 해서 별 불편한점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10여일 있는동안 매일 발품팔고 땀흘리며 코란에 갈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파타야 해변에서 지내보기로 하고 시도 하기로 했습니다
파타야 해변에는 전체가 온통 파라솔 천지이잖아요...그곳에서 지낸다면 좀더 유쾌한 휴가가 되지 않을까 하고요..
해변도로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현지인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파라솔 사용료가400밧이라고 하는군요....헐헐헐
그러면 한국돈14000원정도....우와 무지하게 비싸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누굽니까 바가지를 쓸수야 없잖습니까
그래서 다른사람들이 이용하는걸 뒤편에서 한동안 바라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헐~~~유럽인들은 30밧을 내는거 였습니다
나는 확신을 갖기 시작했고 시도 해보기로 했습니다
무작정 들어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조껀 100밧짜리 뻘건돈을 한장 주었습니다......
ㅋㅋㅋ 그랬더니 쥔장여자분 70밧을 거슬러 주는군요...
아하 이곳 파라솔 사용료는 30밧(1일)이었더랬습니다(다음날은 옆 파라솔을 이용했는데 동일한 가격이었슴)
난 용기가 났고 물과 콜라를 시켜보았습니다
물가격은 20밧 콜라가격도 20밧 야자열매가격은30밧이었습니다
그럼 400밧이란건....ㅋㅋㅋ그건 쾌속선을 타고 코란까지 데려다주는 값이었습니다
몰라도 너무 모르는 그곳의 사용료..난 코란에서의 파라솔 사용료를 쥔장에게 물어보니....헐...50밧이라는거 였습니다 난 연이틀 200밧씩주고 사용료를 지불했었는데....흐구...바가지 썻다
우리 한국인은 사용료를 모르면 무조껀 물어보는게 순서라서 그곳 현지인들은 바가지 가격을 제시하고 인심쫗게 깍아주는것처럼 선심(?)을 쓰는척 합니다
속으로는 "또라이"라고 욕할것 같으면서...
우리 자유 여행객 여러분 바가지 조심합시다
그리고 또한가지정보...
우리네들 커피 무척 좋아 합니다
내가 십수차례 방콕과 주변도시를 가보았지만 냉커피 한잔 마시기 정말 어렵더군여
이번여행에서도 아침에 무척 더웠고 커피도 생각나서 커피점을 챃던중 파타야 해변 중앙에 새로히 들어선 샌츄럴 패스티벌 백화점까지 걸어가 그곳 1층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돌아왔는데 홀리데인 인 호텔에서 그곳까지 걸어가고 걸어와야 하기에....ㅋㅋㅋ정말 여렵더군여
가격도 한국과 거의 비슷한가격이더군요
그런디 우연히 호텔근처의 페밀리 마트에 들어가본즉 현지인들은 그곳에서 냉커피를 구입하는거 였습니다 가격은 젤큰싸이즈가24밧 ...ㅎㅎㅎ 멍청한 나 였습니다 맛도 스타벅스와 거의 동일한 맛 이었슴다
알아서 면장을 해보지요....
우리여행객 여러분 바가지 조심....고생그만....정보를 잘 이용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