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말 피피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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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말 피피 이모저모

루시짱 1 4011

** 피피

- 날씨 : 2박 3일 동안 이틀 비오고 떠나는 날 날이 맑아졌습니다..피피 들어갈때는 배가 섬에 접근을 못하고 엄청난 파도에 그냥 한참을 바다에 떠 있다가 겨우 비바람을 맞으면서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 호텔 ; 피피팜트리 호텔(사우스타이 1950밧)에 묵었는데 피피 중심에 있어 매우 편리,어디던지 갔다가 호텔 들렀다 또 나오고.. 시설도 새로 지어 그런지 좋았습니다..다른데 가보진 못했지만 방이 좀 좁은거 빼고는 시설은 거의 톤사이에서 최고 수준아닐까 합니다....바로 옆 화이트 게스트하우스 여행사 아저씨도 매우 친절하고 세븐일레븐도 가까워 좋더라고요...
로비로만 보면 반얀빌라 로비와 안다만 레거시 로비가 참 좋아보이더군요...중심가와 거리가 좀 있지만 한적한걸 원하면 힌꼼비치 쪽도 괜찮은 것 같아요...

- 식당 : 코즈믹이 역시 인기 제일 좋고 가격도 적당, 다른데를 가보니 여기가 만족도가 높은 것이란걸 새삼 알겠더라구요...HC안데르센 스테이크는 좀 질겼고, 해변에서 분위기가 그나마 있다는 차오벨라는 음식이 좀 비싼 편이었습니다..톤사이 내부에서는 피자 150, 파스타 100 으로 붙여놓은 식당이 많더라고요...로띠는 30~35밧. 과일쉐이크는 길에서 40바트 정도 합니다...D's북카페는 항상 사람이 많아 낮에 호기심에 가봤는데 아이스카페라테가 80밧, 아이스크림 종류 100밧 정도 합니다..
피피 식당들이 많이 비싸다고 알고 갔는데 나중에 간 까따보다 비싸진 않은 것 같습니다..섬에서 그 정도면 감내할 수준이 아닌가 하네여..
해변 씨푸드 식당은 안 가봤는데 역시 톤사이 씨푸드에 사람 제일 많고 좀더 들어가서 림레이 레스토랑도 좋아보이더라구요...

- 투어
빅보트 일일 스노클링 투어를 생각하고 갔는데 날씨가 안 좋아서 결국 못했습니다.
날씨가 유동적인 경우에는 빅보트는 잘 안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하루전에 예약하지 않고 당일 날씨 보고 여행사 가서 물어보면 됩니다..
일일투어 못한 대신에 배라도 타보고 싶어 선착장에 갔더니 카바나투어에서 마야베이에 들렀다오는게 있어서 1인당 300밧 주고 롱테일 보트(우리 2명, 서양인 6명)로 다녀왔습니다..두군데 들러 스노클링 후 마야베이에 있다가 오는 코스로 2시에 출발해서 5시쯤 도착했는데 너무 오랜 코스면 체력적으로 지치는데 이건 적당히 풍경 구경하고 즐기기에 괜찮았습니다.

- 그 외 분위기 등
: 쓰나미 전에 본 로달람 베이 해변을 기억하고 갔는데 물이 생각보다 맑지 않아서 실망했습니다. 그래도 낮에 해변가에 있는 파라솔은 거의 다 자리가 차더라고요...
: 7월 26~27일은 빅부다 데이 라고 푸켓타운에서 술도 안 팔았고 여행기간 내내 기대하던 불쇼를 볼수가 없었고요 떠나는 날인 7월 28일에 시작한다고 하더라고요...고구마님의 리뷰에 나온 파티 아일랜드 피피도 항상 그런것만은 아닌거란걸 알았습니다...ㅋㅋ 그래도 밤에 불꺼진채 텅빈 칼리토바 해변에 앉아 맥주와 로띠 를 먹은 기억은 좋네요...
: 서양인 외에 우리 나라 사람도 별로 없고 예전에 많던 일본인도 얼마 없는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매우 많습니다..특히 피피돈추킷 리조트 근처에 많이 묵는 듯 했습니다..

1 Comments
고구마 2010.08.05 16:20  
피피 갔다 오셨군요.
날씨가 중요한데 이틀동안 비가 왔다니 ....그런데 지금이 우기철이라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코즈믹 정말 괜찮죠? 저도 피피에서 가격 부담없고해서 좋아하는 곳이에요. 음식도 빨리 나오고 양도 많구요.
저 갔을때도 중국인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여기 뿐만 아니라 이제 어디서든 중국인들이 많이 보이는듯...
근데 일본인들은 정말 태국 전역에서 치앙마이 지방을 제외하고는 많이 사라져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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