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뚝기사들이 시위때문에 불타서 못간다는 수법을 쓰더라구요.
쏨분씨푸드 반탓텅(맞나요?)점에 가려고 MBK근처에서 헤메고 있는데
툭툭 기사가 쏨분씨푸드 20B 이라며 타라고 하길래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의아했지만 지쳐있는 상태라 그냥 탔습니다.
MBK에 대고 있던 툭툭이 쏨분에 가겠다며 잡은 방향이
지도에 나와있는 방향이랑 전혀 다른 방향이길래
지금 쏨분씨푸드 반탓텅에 가는거 맞냐?? 라고 물어봤더니
거기는 시위대가 불 질러서 다 탔서 못간다. 다른 지점 갈꺼다.
라고 해서 신호대기 하고 있을때 뻥치고 있네 라고 하고 바로 내렸습니다.
망고탱고 전소됐다는 얘기는 들었어도 쏨분씨푸드 전소됐다는 얘기는 못들었거든요.
혹시나 해서 올립니다. 반탓텅점은 정상영업 하고 있구요.
저도 얼마전 방콕 사태 얘기를 하길래 아주 잠깐 혹해서 넘어갈뻔 했네요.
다들 조심하세요.
아, 그리고 태사랑에 올라온 꼬 창 숙소중 추천 글이 올라온 아리나 리조트에서 묵었는데
룸 클리닝 서비스 한 사이에 일행들 돈 합쳐서 40만원정도 되는 돈을 가져갔더라구요.
팁도 참.. 많이도 챙기시네요.
첫날 방청소를 깨끗하게 잘 해주고 돈도 그대로 있길래 안심하고
둘째날도 그냥 뒀더니 그새 가져갔더라구요.
배낭 번호키도 다 따는 능력자들..
확인도 안하고 방콕 올라와서 알았기에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네요.
돈 간수 잘 안하고 확인도 안한 저희의 100%책임이기에 아쉬움이 더 크지만
아리나 리조트는 되도록 안가셨으면 하구요.
가신다고 해도 돈 간수 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