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오프라야 디너크루즈 선착장 사진 사기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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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프라야 디너크루즈 선착장 사진 사기조심

카스미 12 5303
디너크루즈 선착장에 도착하여 티켓을 받자말자
타이 전통복장의 아름다운 아가씨가 갑자기 꽃을 꽂아주며 사진을 찍자고 달려들더라구요.
우린 안 찍는다고 하자 '서비스'를 연발하며 강요하는 것이 수상하기도 하고
내 사진이 어디 돌아다닌다는 사실도 싫어서 여러차례 거부한 끝에 겨우 안 찍었어요. 그러니 바로 달아준 꽃을 떼어가더라구요.
사진을 언제 어떻게 돌려받을지가 의심스러웠거든요.
디너크루즈가 무르익을 무렵
그 여자분들이 사진을 조그만 액자에 넣어 갖고 다니면서 꽃을 단 사람들을 확인하고 사진을 주는데
손가락 2개를 꼽더라구요.
20밧은 아닐테고 200밧인것 같앗어요
안 사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렇게 안 찍겠다는데 '서비스'라며 거의 강요하더니
결국 돈을 받는 거였어요.
조심하세요.

12 Comments
월야광랑 2008.01.03 06:08  
  대부분의 투어 코스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수상시장 갈 때도 그랬고, 산호섬(꼬란) 들어 갈 때도 그랬습니다.
저는 그냥 접는 부채로 사진 찍을 때 살짝 가렸습니다. ^.^
타이앤 2008.01.03 06:19  
  그나만 사진이기 다행이네요...아유타야에선 무조건 찎어놓고는 사기접시에 인화해서 나올때 보여주면서 300밧~~안사니까 면전에서 작은망치로 박살내더군요...기분 참 안좋더군요~~~사진 찎는것도 몰랐었어요~~
참새하루 2008.01.03 15:50  
  가는곳 마다

예쁜 아가씨의 요청을

냉정하게 거절하지 못한 죄로 ...

창틀에 세워둔 액자만... 허걱...몇개인감...

새해에는 절대로 냉정하게 거절한다고 다짐합니다 ..만...





고구마 2008.01.03 16:50  
  여타 많은 관광지에서 하는 방식이긴한데 ....
사기라고 하기에는 그 농도가 좀 옅긴 하지만 , 약간은 부담으로 다가오기는 하더라구요.
매번 웃으며 거절하는 것도 좀은 성가시고 귀찮기도 하구요.
나와너 2008.01.03 16:53  
  이거 사기는 아닙니다. 투어코스에서 흔히 보는 광경입니다.
대부분은 사진촬영 자체를 정중히 거부하면 그냥 넘어가기도 하고, 나중에 액자나 접시를 만들어줄 때 구입의사가 없음을 표현하면 웬만한 곳에서는 그리 강요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눈앞에서 파기하기도 하는데, 자기 사진이 찢겨지는걸 보면 기분이 좋지 않긴 하지요.
하지만 이런것까지는 사기라고 할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월야광랑 2008.01.03 18:08  
  이런 건 태국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 크루즈나 관광지에서 많이 벌어지는 일입니다.
제가 거주하는 미국에서도 크루즈나 아니면 기타 관광지에서도 손님들 사진 입장하면서 찍어 놓고, 나올 때 걸어 놓고 판매합니다. 특히나 연인이나 커플인 경우에 대부분 사진을 사주기 때문에 더 심하죠.
Dan 2008.01.05 01:14  
  위의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사기는 아닙니다.

다만, 사진을 파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게 우리한테는 '서비스'라고 생각되는거겠죠. 우리가 생각하는 서비스와는 차이가 있지만 그렇습니다.

제가 지내는 푸켓의 경우 피피섬에 들어가는 선착장에서 모든 사람들의 사진을 찍습니다. 구태여 누가 찍는지도, 포즈를 요구하지도 않고, 배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사진 찍고 돌아올 때에 사기접시에 인화한 사진 깔아두고 팝니다. 성수기에는 반정도 팔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사진 찍는거 함 씩 웃어주고, 결과물이 마음에 안들면 그냥 안사면 되죠 뭐. 면상에서 깨버리는건 좀 심하네요..
anypie 2008.01.05 02:44  
  푸켓들어가는 보트선착장 앞에서 v 했던 기억이 나네요..그리고 돌아오는길에.. 샀었던 기억도요... 나중에 샀다가 3달러에 샀던게 2003년 11월의 일 입니다. ^^:
xg 2008.01.10 23:39  
  집에 액자가 10개 넘어가고 있다는~~ ㅜㅡ
잘난넘 2008.01.11 13:36  
  저도 담넌사두악수상시장 갔을때 배타고 사진찍어주길래 포즈취하고 그냥 찍었습니다.. 투어 끝나고 나오니 접시에 수상시장 사진과함께 우리 사진 넣어놨길래 바진 샀습니다.. ㅋㅋ 사진이 잘나왔길래 ㅎㅎ 사도되고 안사도 되는거였구요..
마이웨이 2008.01.17 01:48  
  사기라........제주도나 설악산엔 얼마나 많은 사기꾼이 있을까요....갑자기 저 어릴적 소풍가면 왼쪽 팔에 사진이라는 견장차고 사진찍던 아저씨가 생각나네요...
들유 2008.06.09 14:48  
  안 사면 되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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