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 리뻬 대신 간 뜨랑 옆 안다만 Sea의 팟맹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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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 리뻬 대신 간 뜨랑 옆 안다만 Sea의 팟맹해변

niki 0 3440

꼬 리뻬 들어가는 빡빠라 선착장에서 너무 쎄게 맞아서 진정하려구 옆에 문을

연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국수를 시켜서 먹고 있으니 주인 아주머니가 측은 하다는듯 보더니 오뎅이랑

동그랑 땡을 더 넣어 줍니다.

ㅡ,.ㅡ

국수 먹다 생각나서 아줌마 한테 뜨랑 다시 나가야 는데 어찌나가야하냐 구

물었더니 아줌마 왈 "여긴 버스 잘 안다녀.. 그래서 오토바이 릭샤 타야는데

지금 없는데 기다려봐"

ㅡ,.ㅡ

좀있더니 아줌마가 와서 자기 사촌이 뜨랑 나가는데 사촌차를 타고 나가라 합

니다.. 이런 재수가..... ^^


내 옆에 운전하는 친구 순진하고 좋은 친구 같습니다.

근데 좀 있더니..... 300밧을 달랍니다 뜨랑까지...... ㅡ,.ㅡ


어찌어찌해서 이 친구 애인과 나 이친구 셋이서 죽이 맞아서 뜨랑가는길에

동굴도 구경하고 절도 구경하고 했습니다. 저녁 하루 뜨랑에서 자고 끄라비

가랍니다(내가 끄라비 갈꺼라고 했더니 이친구 처음엔 나한테 1500밧에 데

려다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여기 뜨랑근처에 좋은 비취 있으면 끄라비 안간다 했더니

좋은 비취 있다면서 안다만 Sea에 있는 Pakmeng Beach를 소개해 줍니다.

그래서 이날 저녁 이 친구들과 술마시고 놀다(가라오케 까지 가봤습니다.)

담날 아침 친구가 뜨랑에 있는 미니버스 정류장에 나를 세워줍니다.

뜨랑에서 팟맹비취까지 미니버스(50밧)로 40분을 가니까 넓은 비취가 나옵니다.

처음 갔을땐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싫었습니다. 해안도 그리 예쁜것 같지 않구.......

근데 보면 볼 수록 마음에 듭니다. 해변 앞에 작은 섬들이 버티고 있어서

볼 거리도 있구요. 특히 이곳에서 한 일일투어(750밧)는 굉장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미야자끼 하야오 감독의 '붉은돼지'에 나오는 돼지 아저씨가

사는 집과 똑같은 구조의 동굴을 통해 들어가야만 나오는 섬안의 작은 해변

도 보고 스노클링도 좋았고......등등.....

이곳 팟맹리조트(비수기 더블 에어컨 700밧)에서 3일을 있었습니다.

새로지은 방갈로가 특급리조트 방처럼 잘 되어 있습니다.


이 곳은 일본인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아직 한국인은 찾은적이 없고

제가 최초라고 합니다(믿던지 말던지.....^^)

이곳은 두꽁이라는 바다표범이 서식하는 태국에서 유일한 곳입니다.

그래서 두꽁을 보기위해 많은 일본애들이 온답니다. 그리고 여기 해변 제일

끝에 아마리호텔이 하나 생겼습니다. 손님인척하고 들어가서 둘러봤는데

오픈한지 2년된 아주 예쁜 리조트 였습니다. 방에서 본 바다가 환상이었죠

ㅋㅋㅋ.... 그래서 스위트, 딜럭스, 스탠다드를 다 구경하고 안내한 아가씨

에게 다음에 꼭 한번 오겠다고 약속하고 나왔습니다.

혼자가 아니라면 여기와서 조용하게 며칠 묵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자체 해변

과 자체 섬을 가지고 있어서 섬에도 리조트가 있는데 지금은 비수기여서

문을 닫은 상태랍니다.(근데 투어중에 이 섬에 갔었는데 호텔손님들이 배타고

와서 식사하고 놀다 가더군요)



내가 팟맹리조트에 있으면서 더 좋았던건 이곳 리조트 데스크에 있는 아가씨

가 23살인데 귀엽고 예뻤습니당.....그래서 더 좋았슴다......ㅋㅋ

자세한건...... 이까지임다... 손가락 아파서 더 안쓸랍니다.

한가지 참고로 이곳 미니버스 시스템 마음에 듭니다. 뜨랑이나 근처를 운행

하는데 타고 자기가 가고 싶은곳을 암곳이나 이야기 하면 데려다 줍니다.

자기가 못가면 다른 미니버스를 연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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