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끄라비 새로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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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끄라비 새로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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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정보만 얻어가기 미안해서 이번에 여행한 끄라비정보를 올려보고자 합니다.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정보 위주로 올리고자 합니다.

우선 여행한 시기는 2010년 8월에 하였습니다. 여행경로는 라오스에 우돈타니로 나와 푸켓으로 이동(에어아시아) 공항버스로 푸켓타운으로 이동. 1박후 다음날 오후배로 피피이동(피피가는 배는 여행사에서 예매하세요 350~450B. 부두에서는 무조건 650B입니다.) 피피에서 3일지내고 끄라비로 이동(250B) * 피피에서 나가는 배값이 더 싸더라구요 푸켓이나 끄라비나.

숙소는 아오낭과 끄라비시내를 고민하던중 시내로 결정 태사랑에 소개된바 있는 찬차레이에서 묵었습니다. 귀여운 직원 아가씨 정말 친절하고요 여행사와 식당을 함께하고 있어서 편리하고요. 4섬투어도 다른데 비교해서 젤 저렴하게 받았습니다. 500밧이었던거 같아요. 숙소는 공동욕실과 개인욕실로 나뉘고요 공동은 200B, 개인은450B 입니다. 저희는 개인욕실이 있는 방에 묵었는데 인테리어가 잘되어 있고요 개실앞에 작은 데크에 편안한 의자까지 있어서 흡연이나 독서하기 좋습니다. 이야기하면 룸 클리닝서비스랑 침대시트 갈아줍니다. 인터넷도 무료이용가능합니다. 위치도 끄라비 시장이나 아오낭행 썽테우 정류장과도 도보로 5분정도 거리라 편리했습니다.
서양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듯 했습니다. 비수기라 그런지 동양여행객은 저희뿐이었죠.

찬차레이 방이랑 화장실 그리고 식당 프론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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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과 프론트입니다. 프론트의 귀여운 아가씨입니다.



4섬투어는 아오낭 선착장까지 픽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투어 목적지들은 매력적이었습니다만 비수기라 그런지 빅보트가 아니라 롱테일보트와 스피드보트 밖에 없더군요. 스피드보트는 가격부담때문에 롱테일을 택했는데 약20명가량이 한배에 꽉차서 이동중에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고 마스크만 제공되어 피피에서 빅보트에 10~20명씩 타고 카약이 포함되며 선상에서 선셋까지 즐기던 스노클링투어와는 완전 비교되었습니다. 같은가격인데...

4섬투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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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해변지도에 보면 뷰포인트가 있습니다. 동라일레이에서 프라낭으로 가는길에 프라낭을 다와서 뷰포인트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우기라 그런지 땅이 엄청 미끄러웠습니다. 서양애들 거의 만신창이가 되어 내려오더군요. 나도 도전~~ 와이프는 프라낭에 혼자 놀기.
뷰포인까지는 가파른 경사를 로프를 부여잡으며 20~30분가량 올라가면 도착합니다. 산의 정상에 있는건 아니고 중턱쯤에 있더군요. 힘들게 도착하니 시원하게 라일레이 해변과 봉우리들이 펼쳐지던구요. 그러나 모기가 어찌나 달려들던지 오래머물지 못하고 돌아서야 했습니다.
뷰포인트에서 20분거리에 라군이 있습니다. 거리는 얼마안되는데 길이 험해 높이 3~4M되는 암벽등반을 3차례 하여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 산 정상에 이런 연못이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만큼 신성스럽게 느껴지더군요. 라군은 여자분들이 가기에는 너무 위험합니다. 남자들이 가기에도 상당히 힘든 코스입니다. 아무튼 새로운걸 도전하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하고 싶네요.

동라일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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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에서 바라본 전경(오른쪽해변이 동라일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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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 근처 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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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홍섬투어를 하려다 뭔가 새로운걸 찾던중 찬차레이 귀여운 직원분이 소개해준 크리스탈폰드와 에메랄드풀, 온천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여기는 Unseen Thailand로 크라비 홍보지도에 나와있더군요. 여행사에서 정글투어를 통해서 갈 수도 있습니다. 정글투어를 하면 온천과 크리스탈폰드 에메랄드풀 그리고 오는길에 절을 하나 보고 오는 프로그램이더군요. 금액은 800밧 정도 했던거 같아요.
우리는 오토바이를 렌트해서(150밧/1일) 다녀왔습니다. 끄라비시내에서 공항가는 방면으로 고속도로를 타고가다 클롱톰이란 마을에서 빠져 아스팔트길로 찾아가면 되는데요. 대략 2시간가량(편도40km정도) 걸리더군요. 가는길은 고속도로변에 오토바이 전용차선이 있어서 빠르게 갈수 있고요 클롱톰에서 빠져서 안내표지판이 잘되어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크리스탈폰드와 에메랄드풀은 한곳에 위치해 한번에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휴양림 같은분위기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음식반입이 안되고요 입장료가 일인당 200B으로 비싼편이었습니다. 에메랄드폰드에서 수영을 하고 노는데 깊이가 1~1.5m정도로 일정해 수영하기 딱좋습니다. 외국여행객은 소수이고 현지인들이 많았습니다.
한참 수영하고 놀다가 에메랄드폰드에서 오토바이로 10분 정도 떨어진 노천온천으로 향합니다. 입장료 80밧이었더거 같아요. 규모가 크진 않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뜨거운물이 흐르는 노천온천이 있더군요. 뜨거운정도는 아니고 따뜻한 정도로 에메랄드 폰드에서 수영한후에 여기서 피로를 풀고 가면 딱이겠더군요. 여기도 현지인들이 위주이고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좀 있었습니다.
온천끝내고 나오면 아이스크림 파는 노점이 있어서 딱 맞게 마무리가 되더군요.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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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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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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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Hot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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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고구마 2010.10.02 12:36  
찬차레의 이 방은 창문이 있어서 아주 분위기가 좋으네요.
저번에 묵었을때 창문 없는 방은 좀 침침한 느낌이었는데, 사진속 방은 분위기가 정말 바다 느낌 진하게 나요.
죽은시인의수학 2010.10.04 10:26  
크리스탈 폰드랑 에메랄드 꼭 가보고 싶네요!!!
열혈쵸코 2010.10.07 22:45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끄라비.. 다음다음 여행지로 점찍어 두었습니다. ^^
바람여행2 2010.10.15 19:55  
저기 온천물이  수영장 물보다  좀 더 따뜻한 정도입니다..계곡물이그냥  온천물입니다
이네tm 2010.10.20 00:42  
우웅.... 완전 천국 ㅠㅠ
쭈072 2010.11.01 15:25  
와... 정말 꼭 가고싶네요.. 끄라비 ㅠ
튼튼공주 2010.11.03 07:40  
사진 정말 멋진데요,, 저도 갔을 때 동양인은 저희 부부뿐이였어요,,
전 그래서 더 좋았다는~ㅋ
예로 2010.11.22 14:00  
가족과 함께 크라비
천천이양 2010.11.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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