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낭에 머물면서..크라비 타운을 나가려고 로컬버스를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는다..

툭툭이는 무지 많이 다니는데..타운까지 400밧을 달랍니다..미쳤군 오토바이에 매달려가면서 400밧

이라뉘..난 60밧 짜리 버스 탈겁니다..하지만 버스는 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버스 몇시에 오냐구 물어보니 아무때나 손들면 선단다..? 버스 한대도 지나가는거 못봤는뎅

알고보니..이동네에선 성태우를 버스라고 부른다..어쩐지 성태우 다니냐고 물어도 애가 지

금 뭔말하냐? 식으로 쳐다보드라니...크라비 가시면 헷갈리지 마세요..크라비에선 성태우를 로컬버

스라고 부른답니다.

하여간 이렇게 해서 시간이 넘어 크라비타운을 못나가고 아오낭 근처에 있는 시장을 물어 찿아 갔

습니다

딸랏 아오낭 낫? 맞나요? 아오낭맥도널드 앞에서 툭툭이 오십밧주고 갔는데 과일 무진장 쌉니다

망고 킬로 에 30밧, 망구스틴 킬로에 15밧..이런 툭툭이 왕복 100밧보다 과일이 너무 싸다는것..참

들고가기 너무 빡셔 다 못들고 탔네요.하여간 아오낭이 숙소이신분들 과일 사러 먼 크라비타운 가지마시고 가까운 요 시장
가세요..1주일에 2번 오후 12~8시까지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