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 국경 시장 딸랏 롱끄르아
캄보디아 넘어갈때 보통 아란-포이펫 국경을 많이 이용하시지요?
여행자버스나 카지노버스 혹은 공항버스를 타고 국경지역에 내리시면
바로 보이는 풍경이 바로 롱끄르아 시장입니다.
이번 여행에 남는건 시간과 여유라 구경 한번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진기는 없어서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생각보다 큰 시장이라 더운날 땡볕에 말라 죽을 순 없었습니다.
시장입구에 보면 골프카트가 쭉~ 서있습니다.
태국 사람들 그 골프카트 빌려서 시장구경을 많이 하더군요.
시간당 120밧입니다.
빌릴때 여권 맡겨두고 원하는 시간만큼 가격 계산해서 주면 영수증 끊어줍니다.
시장 구경 다 하고 나서 영수증 제출하면 여권 돌려줍니다.
워낙 큰 시장이라 저도 다 구경했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너무 더워서 2시간 구경하는것도 힘들었거든요.
중고옷시장과 중고신발 그리고 짝퉁 가방 시장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중고옷, 신발 시장은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 했습니다.
한쪽에서는 신발 세탁을 하고 한쪽은 신발 수선하기 바빴고
어떤곳은 중고옷을 세탁하는곳도 있고, 전문적으로 다리미질만 하는곳도 있었습니다.
구경하다보니 한국의 한복 파는 옷집도 있더군요... ^^
아마 한국에서 오는 중고의류도 상당히 많은가봐요...
중고 이불도 파는곳도 있고....
태국 현지인 농담으론 이곳 시장에서 핵폭탄도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
그정도로 아마 물건이 다양하게 있나봅니다.
혹시 시간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구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