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타운 이동정보 및 먹거리 지도
끄라비에 3주 넘게 살다보니 끄라비의 주요 지점에 대한 파악이 된다.
이제 떠날 때가 되니 작은 도시 끄라비의 정겨움이 더 한 듯도 하고...
그래서 준비했다.
끄라비에 올 많은 한국여행객을 위해 작지만 필요한 정보들을 지도에 표시했다.
위 지도에 써있는대로 각 지점은 한번쯤은, 아니 두번쯤은 가볼 만한 곳들이다.
대부분 시장이나 식당 위주로 체킹해 놓은 곳이라 편하게 찾아다니기 쉽다.
우선 지도 위부터 살펴보면
- 아침시장 : 말그대로 새벽부터 오전까지 열리는 시장이다. 현지인들 대상으로 도소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으로 나이트마켓보다 저렴하게 과일이나 먹거리 등을 준비할 수 있다.
-딤섬 집 : 태사랑에서 건진 정보를 토대로 찾아간 곳. 불행히 오후 3시 이후에는 하지 않는 듯 하고,
아침시장 운영에 따라 오픈한다. 딤섬을 바구니별로 보면서 주문하면 되고
가격은 15-20밧(바구니당), 죽15-25밧이다. 차도 함께 준다.
-나이트마켓 : 말 안해도 유명한 곳이니 패스.
-오렌지트리하우스 : 지난해 오픈한 숙소. 조식포함해 650밧(에어컨룸, 성수기)에 흥정 가능하다.
-로띠가게 : 말레이시아식 로띠라고 한다. 엄청 얇은 로띠반죽을 프라이팬에 두른 마가린 등으로 튀기듯
바삭하게 주는 곳으로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하다. 4시 이후에 문을 여는 노점상이다. 로띠 한접시에 15-20밧. 차도 함께 준다.
-보그백화점 : 더운 날 어슬렁거리며 더위 피하기 좋은 곳. 빅씨하고 맥주가격이 같다.
KFC, 피자컴퍼니 등 체인점들도 입점해 있고, 지하에는 현지 코인 노래방과 PS2 코너(10밧에 20분)도 있다.
-주말시장 :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5시-10시까지 문을 여는 시장. 관광객 중심으로 운영되며
현지인들 장기자랑과 각종 먹거리, 입을거리 등이 넘쳐난다.
-마사지집 : 특별한 상호는 없는 마사지집이다. 다만 가게 입구에 프런트와 분수를 만든 곳으로
끄라비에서 여러 마사지를 받았지만 가격대비 가장 시원한 곳이다. 백숄더 180밧.
-쌀국수 집 : 한동안 아침을 해결한 식당. 중국계 태국아줌마가 운영하는 곳으로
다른 쌀국수집에 비해 양을 엄청 많이 준다. 가격은 40밧인데 고기도 푸짐하고 국물도 깔끔하다.
물론 밥도 있다.
-밥집 : 상호가 없다. 태국식 덮밥집으로 끄라비에서 에어컨 키고 운영하는 유일한 식당이지 않을까 싶다.
반찬 2가지에 30밧이고, 약 15가지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시원하고 저렴하게 해결하고 싶다면 좋은 곳.
-피자리아 : 이태리처럼 직접 화덕에 구원주는 곳. 끄라비에 3곳의 피자집을 보았지만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정통 이태리식 피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할 만 하다.
가격은 160밧-260밧. 셋이 가서 2판 정도 시키면 무난하다.
- 전기구이통닭 : 노점에서 전기구이로 닭을 판매한다. 태국식 튀김닭에 질렸다면 한마리에 120밧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 3명이서 맥주 안주로 훌륭하고, 참쌀밥을 사서 함꼐 먹어도 맛있다. 너무 늦게 가면 다 팔리니 3-4시에는 가야 한다. 참고로 보그백화점 앞 닭 노점상은 둘둘치킨 맛을 느낄 수 있다.(조각만 판매)
-강변야시장 : 말그대로 먹거리 야시장이다. 5시이후부터 음식을 팔며, 로띠부터 밥, 국수, 해산물 등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가격도 그리 나쁘지 않다. 닭다리 구이 50밧 등.
- 현지해산물 식당 : 야시장보다는 약간 비싼 가격(20%정도)이다. 그러나 현지인을 비롯해 꾸준히 손님이 있다. 푸팟뽕커리부터 다양한 생선요리까지 맛 볼 수 있다.
-미스터 크린 : 찬차레이에 묵다보니 샌드위치를 먹고는 했는데, 가격대비 양과 질에서 우수하다.
그렇다고일부러 찾아갈 필요까지는...
이외에 태스코(빨간색 썽태우 20밧) 푸드코트에 한식과 일식메뉴가 약간 있고, 하찌방 라면도 먹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