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 근처 현지 사기꾼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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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근처 현지 사기꾼 조심하세요!!

코카썽이 17 5615

이름은 송 차나이(?)로 추정.

 

저는 왕궁을 도보로 가던길에 한국에서 온 동갑내기 여자 두분을

 

만나서 함께 길을 물어 가고 있었어요!

 

이 아저씨 갑자기 다가오더니

 

이뻐요.언니.어디가요 남발하더니 원래 프리입장인 왓프랏깨우에

 

들어가며

 

"여기 공짜야 보고가!"

 

"오 그래??"

 

"그리고 오늘 부다데이라서 왕궁 왓포 왓아룬 다 입장료가 절반이야"

 

"그렇단 말야?좋으네"

 

그리고 그냥 한바퀴 휙 돈후 내지도에 대고 본색을 드러냈어요!

 

"여기 저기 여기 이거 다해서 나에게 돈을 내면돼 투어 시켜줄게!"

 

그때서야 나는 아 색히가 가이드책에 나오는 보석 사기꾼인것을

 

알았어요.

 

"미안 난 시간 없어 우린 왕궁으로 바로 갈거야"

 

"왜??올 프리에다가 공짜!"

 

"싫어!"

 

"퍽유!!스투피드!!"

 

영어 욕을 갑자기시작 하는거에요.

 

그래서 한국욕으로 응수 했습니다.

 

"ㅅㅂㄻ ㄲㅈ ㄳㄲ"

 


왕궁근처 대부분 도보로 가시지 않나요??

이 아저씨가 사람좋게 다가오면 욕을 해주세요!

제가 눈치가 좀만 없었다면 그대로 당할뻔 했어요.

이 사진을 찍을때 까지만 해도 엄청 사람 좋아보였어요!

조심하시라고 올려요!

수염이 프링글스 모양에 손톱이 엄청 길어요!

17 Comments
깅가밍가 2011.07.09 17:45  
으아 최악이네요. 욕을 하다니....;;;
십계명 2011.07.09 20:25  
왕궁 근처는 사기꾼 바가지 택시 가지말아야 할곳
dawnlove1004 2011.07.09 23:52  
ㅎㅎ 저번 방콕에서 비가 어마어마 오는날 택시타고 나나에서 아속 한시간 만에 왔어요 십분거리를 무섭더라구요 물에 잠길거같은..ㅠㅠ기사에게 얼마냐 하니 미안하던지 돈이야길 안하더라구요 사고났다면 당신 책임이라고 하고 100밧 주고 내렸답니다 그사람도 먹고 살아야죠^^
LINN 2011.07.11 18:04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

십분거리를 한시간만에 왔다고 하더라도 길만 막혔으면 그냥 님이 내려서 걸으면 될 일이었지만 비가 어마어마하게 와서 님의 필요에 의해서 한시간 동안 택시안에 있었던 상황아닙니까.

택시안에 한시간 있었더라면 최소한 100밧 이상은 나왔지 싶은데...

미터기에 분명 돈이 찍혀있었을 텐데 얼마냐고 묻는거도 이해 안가고 또 100밧만 주고 내리면서 마치 기사에게 큰 선심이나 쓴것처럼 생각하고 흐믓해하고 있는것은 더 이해 안가네요.

왠지 돈 이야기는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못 알아들은 듯 하고,
오히려 기사가 나머지돈은 보시한셈 치고 넘어간게 맞지 싶습니다.
dawnlove1004 2011.07.13 01:08  
자정넘은시간 튜레픽 시간도 아니었고 나나에서 아속은 걸어서 오분거리인데 미터기도 안키고요 그리고 대로로 갔다면 물에잠길정도의 공포은 느끼지 않았을듯..
풍차가있는집 2011.07.12 02:54  
그러면 안됩니다.  일부러 돌아 간 것도 아니고, 못갈데를 간다고 한것도 아닌데,
비 때문에 트래픽 걸린걸 100주면서 인심 쓴 걸로 착각 하다니,,,,
한시간을 차 안에 있었다면 분명 200-300밧은 나왔을텐데,,,

그 기사가 불쌍하네요.
아리바리 2011.07.12 06:03  
이건 뭐...이런 댓글보니 내 속이 답답하네요...택시 기사가 사기꾼이었나요? 이상한 댓글 달아서 택시기사를 사기꾼처럼 이야기 하네...정신이 제대로 되었다면 이런 댓글 못달것 같은데...어디서 택시기사에게 선심 썼다고 말하고 다니지 마세요......쪼ㄱ 팔립니다....
dawnlove1004 2011.07.13 01:10  
님이 한번 그 상황 돼보시죠..
아리바리 2011.07.18 03:42  
원글은 사기꾼에 대한 이야기인데 님의 글을 보면 사기꾼에게 위협을 당했거나 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다만, 비가 많이 오는데 택시타고...오분 거리를 한시간 만에 갔다는 내용만 나열했네요... 그런데, 그 택시기사가 비가 어마어마 오는날 님이 택시탔다고 님을 위협하던가요? 님이 무서워서 택시 내리겠다고 했는데 그걸 막았나요? 아무리 눈씻고 찾아봐도 님이 택시기사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되었다는 내용은 없는데....무슨 상황을 상상해야 하나요?

사고나면 당신책임이라고 100밧 선심쓰듯 내고는 ("그 사람도 먹고 살아야죠") 내렸다는게.....저는 더 씁쓸합니다....
maui 2011.07.11 01:01  
더 대단한건 저렇게 거의 상주하면서 오랜기간동안 사기치는 걸 경찰은 손도 안댄다는....
못대는건가....

서울 광화문 거리에서 저 짓하고 있다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지..
시골길 2011.07.11 05:40  
비둘기 아줌마도..한 10년은 훨 넘게 한자리에서 영업하고 있으니..뭐..그렇죠..ㅎㅎ
육삼이 2011.07.12 01:22  
서울에서도 일본인 상대로 맨날 같은 자리에서 그런 짓거리 하는 놈들 많아요.. 물론 의경 경찰 애들은 소가 닭 보듯이 아랑곳하지도 않죠
제뉴인 2011.07.11 19:56  
ㅋㅋ 영어욕과 한국욕의 대결.. 급하면 외국에서 한국욕도 통하는군요 ㅋㅋㅋㅋ
코카썽이 2011.07.13 17:45  
음 그냥 욕하길래 저도 한것 뿐이에요 ㅎㅎㅎ
썩소천사 2011.07.11 20:01  
그저 관광지에선 영어로 말걸어 오는 사람은 다 무시해버리는게 상책인거 같아요
육삼이 2011.07.12 01:20  
거기 놈들이 말 걸어온다고 곧이곧대로 믿고 따라갑니까? 그저 잡상인이라고 무시하며 대응하지 않는 게 상책입니다. 게다가 가뜩이나 빠듯한 일정 속에서 내 갈 길도 바빠 죽겠는데 어떻게 거기 놈들을 하나하나 다 상대해줍니까? 오히려 그들을 상대해주는 사람들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놈들이 나타나면 일단 무조건 닥치고 귀찮다는 반응을 보이거나 아예 들은 척도 안 하고 생까고 무시해버립니다

그런 놈들은 그냥 잡상인이다 생각하시고 닥치고 생까고 무시하세요.. 뭐라 달라붙던 말던 아예 대꾸도 해주지 마세요
그냥 못 본 척 못 들은 척 생까고 무시하며 지나가는 게 상책입니다
ddl001 2011.10.04 00:35  
왕궁 근처에서 태사랑의 지도 속, 보석 사기꾼 조심하라는 문구를 유심히 보고 있는데 한 사깃꾼이 와서 오늘 왕궁 문닫는날이라 하더군요. 지도를 보여주면서 한글로 너 같은 사깃꾼 조심하라구 되어 있다고 하니 자기는 아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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