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꼬창 정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민베드로 입니다. 어제 방콕 카오산에서 출발
지금 꼬창 화이트샌드 비치에서 여행중입니다.
지금이 우기이고 꼬창이 비가 많이 오는 섬이다보니
꼬창여행을 준비하시고 계신 분들이 걱정이 많으신거 같습니다.
지금 날씨가 어떤지 그리고 대략적인 정보를 알려드리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여 글을 올려 봅니다.
카오산-꼬창 교통편
여러 방법이 있지만 저는 카오산-꼬창 여행사 조인트 티켓을 이용하였습니다.
가격은 왕복 600바트입니다.
현재 비수기로 2층 버스가 아닌 미니밴이 운영되는 날이 많은데
인원에 따라 바뀐다고 합니다.
제가 타고간 미니밴입니다.
( 외관과 실내가 깔끔한 편입니다. )
( 저희가 타고 갔던 첫번째 자리입니다. )
밴이라 불편할 줄 알았는데 저는 2층대형버스보다 좋았습니다.
투어(수상시장 투어 등)때 타는 밴볻 자리가 넓고
자리도 뒤로 넘어?갑니다. 저희가 탄 제일 앞자리는 공간도 넓은 편이구요.
다만 승차감이 대형버스보다는 못해 멀미가 있으신 분은 고생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2시간에 한번씩은 휴식을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이 밴으로 꼬창으로 출발하는 패리를 타는 선착장(센터포인트)까지 가고
패리로 갈아타 섬으로 들어갑니다.
요런 패리들을 타고 들어갑니다.
( 요렇게 조금 허름한 패리도 있고 )
( 요렇게 조금 세련된 패리도 있습니다. )
타게 되는 패리는 몇가지가 있는데 30분마다 운행되어
랜덤입니다. 시설의 차이는 약간 있지만 비슷하고 시간도 비슷하게 걸립니다.
꼬창에 도착을 하면 각 비치로 갈 수 있도록 썽테우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순서대로 타라고 하는 썽테우를 타고 가고자 하는 비치나 리조틀를 말씀하시면
데려다 줍니다. 화이트 비치는 50바트 입니다. 정가로 받고 있어
흥정은 어려운 편입니다.
론리비치는 80바트 정도로 기억되네요.
총 소요시간을 정리하면
카오산 8시 픽업 8시 30분 출발
10시 40분 휴게소 도착 11시 10분 출발
14시 10분 센터포인트 선착장 도착
꼬창 14시 40분 꼬창 도착
15시 20분 화이트 비치 카차 리조트 도착
총 7시간 20분 소요
숙소는 저는 게스트 하우스에 묵고 있고
친구들은 카차리조트에 묵고 있습니다.
숙소정보는 따로 올릴게요..^-^
다음으로 날씨때문에 걱정이 많은 4아일랜드 호핑투어(스노쿨링 투어)입니다.
가격은 500바트가 정가구요. 어느 여행사를 가든지 500바트입니다.
성수기 비수기 가격은 같습니다.
저희는 3명이고 비수기이니 할인해 달라고 하여
450바트에 예약하였습니다.
어제 도착하여 바로 예약했구요.
날씨가 안좋아서 투어를 못하는 경우 다음날로 변경할 수도 있고
환불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 일은 없으면 좋겠죠. )
그렇게 오늘 투어를 하고 왔습니다.
날씨는 흐리긴 하지만 비는 하루종일 안왔구요.
오히려 덥지 않아 스노쿨링 하기는 좋았습니다.
다만 요즘 많은 비가 와서인지 물색이 아주 투명하지는 않고
시야가 안좋은 편입니다. 제가 스노쿨링 투어를 여러번 했는데
이번이 가장 안좋았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세번째 포인트는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가장 흔한 줄무늬 물고기 말고도 여러 물고기를 볼 수 있었고
시야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이런 배를 타고 나가게 되는데 인원이 20명도 안되어서인지
자리도 넉넉하고 선원들도 더 신경을 써주는거 같았습니다.
식사는 천번째 포인트가 끝날 쯤 주는데
투어 때 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시간은 11시 30분 정도 되었구요.
(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편입니다. 부족하시면 더 달라고 하세요.^-^ )
( 간식으로 과일과 새우, 옥수수가 나옵니다. )
포인트는 4개는 가는데 첫번째는 스노쿨링 포인트
두번째는 꼬랑 해변, 세번째는 스노쿨링
네번째는 꼬와이로 선착장에서 내려 매점등이 이용가능합니다.
( 첫 포인트입니다. 물이 맑은 듯 보이지만 시야기 흐린 편이네요. )
( 두번째 포인트는 해변에 배가 정박하면 헤엄쳐 해변으로-_- )
( 세번 째 포인트는 시야도 좋고 볼거리도 많은 편입니다. )
( 네번 째 포인트는 꼬와이 입니다. )
보통 첫 포인트에서 열심히 스노쿨링을 하는데
체력이 약하신 분이라면 세번째 포인트가 더 시야가 좋고 볼거리가
많으니 체력을 비축해 두세요.
투어 픽업은 호텔에서 8시(약간 늦을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투어가 끝나고 호텔에 돌아오면 5시 전 후 입니다.
지금 꼬창 날씨는 흐리긴 해도 여행하기 좋은 편입니다.
한 낮에도 온도가 많이 올라가지 않고 선선합니다.
그래도 습한 편이라 에어컨 룸에서 묵으시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오늘은 간단한 후기였습니다. 사실 지금 친구들을 만나러 가야 하거든요.
한시간 째 이거 쓰고 있는데..ㅋㅋ 그만 가야 해서요.
마지막으로 지금 실시간(한시간 전)
화이트 비치 풍경입니다.
더 세세한 정보들이나 궁금하신 점은 답글이나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