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메싸이"로 비자런 다녀왔습니다....(치앙마이에서...)
(1) 필수 준비물 ; 여권,
출국카드 (태국 입국시 제일먼저 받는 환영선물(?))
비자금(?) 10$ 또는 500 바트 ,(미얀마 visa fee)
여권 사진있는 부분 복사 1장, 출국카드 복사 1장 ( 합 2장)
(2) 부가 준비물; 멀미약, mp3, 책, 게임기, 휴대용 뮤비 플레이어,...이중 기호에 따라 선택
(오~잉 하나도 없다고요..,그럼 그냥 자요,아니면 멍 때리는가...,난 몰라,에이~)
그동안 방콕에서는 일반버스로 캄보디아,라오스 또는 카지노 버스로 캄보디아, 그리고
남부 크라비나 푸켓에서는 일반버스로 말레이시아,또는 페낭,그리고
북부 치앙마이나 빠이에서는 일반버스로 미얀마,라오스 등으로 비자런을 다녀왔었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여행사에서 취급하는 미니버스를 이용, 다녀 왔습니다 왕복 약 10시간...
우선 미니버스비가 600바트로 어제 예약했고, 오늘 아침 7시 30분에 제 숙소로 픽업 왔읍니다...
시내에서 몇명 더 싣고(총 12명)약 8시쯤에 메싸이로 출발 했읍니다 , 잠깐 여기서 버스 좌석을
조수쪽 사이드로 앉기바랍니다, 저는 운전수쪽 사이드로 앉았다가 , 번쩍 번쩍 웃음 짓는 태양과
가고 오는 내내 눈 마주쳐서, 땅콩색깔 피부가 볶은 콩 색깔이되어 왔읍니다, 에이~
가는도중, 한 번 약 20분 휴식하고 직접 국경 이민국 앞에까지 갑니다, 일반버스 이용 시는 버스
터미널에서 내려서 썽태우 타고 가야 하는데, 편리하더군요, 정확히 12시에 도착.. 미니버스는
맞은 편 세븐 일레븐에서 1시간 정도 기다립니다.
우선 태국 이민국으로 가서 여권과 여권 복사1장, 출국카드 1장(복사지에 태국 숙소 주소 기입)
이렇게 제출하고, 외계인 같은 웹캠 잠시 째려보고 여권 받으면, 출국수속 끝.
곧장 미얀마 이민국으로가서, passport control 이란 간판있는 사무실로 들어가면 10$또는500바트
주고(속으로 한마디 해주죠, 에이 웃기는 짬뽕 !!! 500바트나 받아먹다니 하며..ㅋ)
두 장의 허가증을 받고, 바로 옆 테이블에 허가증과 여권을 주면서, 외계인같은 웹캠을 잠시 째려
보면, 사진과 개인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해서 여권과 같이 줍니다.
따라서 사진 2장은 필요 없읍니다. (예전에는 수작업으로 해서 필요했었는데....)
다시옆 테이블 직원에게 제출하면, 허가증을 1장 주고,여권은 그들이보관 합니다,
(물론 미얀마 출국할때 허가증 주고 여권은 다시 받습니다,) 그러면 미얀마 입국 심사 끝,
근처 시장에서 잠깐 배회 하다 바로 출국합니다 ( 1시까진 다시 미니버스 타야 하니까요),
다시 건너편 미얀마 이민국으로 가서 허가증을 주고 여권을 되돌려 받습니다, 출국심사 끝.
곧장 태국 이민국으로가서, 입출국카드 받고 기입한 다음 여권과 같이 제출하고, 외계인 같은 웹캠
한번 째려보고, 90일 스템프 찍힌 여권을 받으면 입국 심사 끝.
총 소요 시간이 약20~30분, 물론 성수기에는 시간이 더 걸리겠죠.
오후.1 시,.미니버스 타고 태국으로 출발 ,태국 오면 각자 숙소 앞까지 데려다 줍니다,
올때 일반버스 이용 때는 검문을 2~3번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미니버스는 가고 오면서 한번도 안하네요.
오면서 한번 약 20분 휴식하고, 치앙마이 시내에는 5시 15분쯤 도착했네요...
완전 소금절인 배추가 되서 왔네요.., 에이~ ...ㅎㅎ
그래도 하루완전 떡이되고 90일 벌었으니 남는 장사겠죠..ㅎㅎ
그냥 비자 연장만 한다면 상당히 괜찮네요,
하지만 미얀마 "타지렉"을 구경하고자 할때는 시간이
부족해서, 절때 비추입니다.. 상황에따라 선택 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