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4개국 여행정보 총정리 ! ^^
2006년도에 다녀온 여행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 얻었기에
혹 도움되시는 부분있을까해서 블로그에서 가져왔어요~
출처 : www.cyworld.com/travel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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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5개국 한달간 100만원으로 돌고오기~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배낭여행, 누구나 한번쯤 꿈꾸고 많이들 다녀오지만 선뜻 실행하기 어려웠던 분들 많으시죠?
그런 분들을 아주 많이 봐왔고, 그와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았기에 종합적인 내용을 한번 포스팅해보자 합니다.
동남아시아 5개국(태국-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대만) 배낭여행을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써볼께요.
저는 현재 26세의 건장한 청년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아르바이트를 해서 차곡차곡 모은돈으로 2006년에 순수하게 자력으로 다녀왔습니다.
여행 국가부터 여행 팁 가장 궁금해하시는 예산정보까지 정리해보려고 해요.
배낭여행을 꿈꾸시는분, 헝그리하게 저렴하게 이국적인 문화를 느끼고 싶으신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 모든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이고 2006년을 기준으로 작성되는 글입니다.
★ 언급되는 경비와 시간은 현지 사정에 따른 것이고 '혼자서' 여행하는 헝그리한 배낭여행자의 시각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질문이나 잘못된 부분 언제나 리플 쪽지 코멘트 환영합니다 :D
★ 순서 - 주저리주저리 내용이 많으므로 필요하신부분 찾아서 읽어주세요 ^^
- 준비 및 마인드편
1. 서론
2. 여행의 배경 및 준비
3. 마인드
- 실전편
- 4~9번 내용은 자주묻는 질문 및 정보 글에 따로 포스팅 할테니 귀찮으신분들은 따로 읽어주세요 ㅋㅋ
4. 여행 준비 및 물가
5. 동남아의 문화 및 언어
6. 동남아의 음식과 밤문화
7. 숙박관련
8. 루트 및 교통
9. 예산 및 화폐
10. 그 외의 팁들
11. 결론
★
★ 준비 및 마인드 편
1. 서론
서론이라고 하기 참 거창하네요.
이 글에서는 동남아시아 5개국 (태국,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대만)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2006년에 혼자다녀온지 벌써 5년이 다되었기에 기억속에서 사라지거나 희미한 기억이 되었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너무나 또렷하게 기억난답니다.
해외를 다녀온 경험은 어릴적 싱가포르에 교회에서 단체로 갔던경험과
대학에 들어가 단체로 일본을 잠깐 다녀온 경험이 전부였구요.
동남아 여행은 '첫'배낭여행이자 '첫'혼자하는 여행이었답니다.
무섭지 않았나?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두려웠고 걱정이 태산이었고 주변사람들 특히 부모님도 걱정많이하고 만류하셨습니다.
하 지 만,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 것보다는 부딪혀보고 포기하는게 더 값어치 있지 않을까요?
즉, 혼자하는 여행이 두려운 당신. 고민하지말라 이겁니다.
2. 여행의 배경 및 준비
스물한살의 젊다면 젊고 어리다면 어릴 나이. 군입대를 하기전 아르바이트를 하며 배낭여행의 꿈을 키웠습니다.
처음 여행이기에 너무 거창하지않게 하지만 너무 심플하지않게 가자는 생각이..
입대전에 가는 여행 기왕이면 많이 보고오자! 는 생각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고작 편의점 알바를 해서 입대가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자력으로 유럽이나 미주를 가는건 불가능이었고,
그렇게 하다 결정한 곳이 '동남아시아' 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가장 뽕을 뽑고도 남으면서도 꽤나 흥미롭고 이색적인 곳.
그렇게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 치앙마이 도이쑤텝에서, ★ 방콕 왕궁앞,,
떠나기 3개월전쯤 무턱대고 항공권을 발권해버리고 가이드북을 부랴부랴 사서 준비하기 시작했고,
2006년 9월 태국 방콕으로 출발했답니다.
3. 마인드
여행을 함에 있어 마인드컨트롤, 돈과 시간 만큼이나 굉장히 중요한 내용입니다.
특히나 저처럼 '혼자'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에겐 가장 큰 무기이자 자신감의 원천입니다.
언제 어디에서도 당황하지않는 침착함.
어떤 상황에서도 이성을 잃지 않는 냉정함.
그리고 어떤 문화적 충돌을 하더라도 겸허히 수용할수 있는 포용력과 이해심.
또 누구와 만나도 즐거울수 있는 긍정적이고 밝은 마인드.
이러한 모든것들이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하고 값지게 해줄것입니다.
또한 행여 이러한 마인드가 부족한 분들도 배낭싸매고 고생고생해가며 다녀오면, '자연스레' 어쩌면 당연히 생기는 것이기도 하구요.
★ 실전편
- 4~9번 내용은 자주묻는 질문 및 정보 글에 따로 포스팅 할테니 귀찮으신분들은 따로 읽어주세요 ㅋㅋ
4. 여행 국가 및 물가
여행했던 나라들은 태국-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 동남아 4개국과 대만 스탑오버를 포함한 5개국 여행이었습니다.
시간은 한달남짓이었고, '촉박한' 시간이었습니다. ^^
동남아의 물가,
'매우' 저렴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일본 물가는 우리보다 10배가 비싸다며?
동남아에선 하루 지내는데 1만원도 안든다며?
등등 주워들은 소리들을 해대는 경향이 있습니다.
동남아에서 하루 지내는데 1만원도 안든다?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가능합니다.'
헝그리한 배낭여행자들에게 호텔은 꿈의 궁전이고 택시는 사치입니다.
저같은 경우 여행을 하면서 숙소는 도미토리 혹은 게스트 하우스같은 저렴한 곳을 묵고 가급적 대중교통이나 두다리를 이용했답니다.
삼시세끼는 꼭 챙겨먹었으며 여행을 하면서 꼭 먹어봐야겠다 해봐야겠다 싶은것은 아끼지 않고 돈을 썼습니다만,
그래도 한달써도 100만원도 안들더군요.
제주도 가는것처럼 예산 잡고 가면 꽤 부르주아 처럼 놀다오실수 있습니다.
물론 저처럼 저렴한 숙소 대중교통 이용 로컬식당 자주 이용 술많이 안먹기 등의 여행을 하면
하루 경비 1~2만원 이내에서 쇼부가능합니다.
5. 동남아의 문화 및 언어
동남아의 문화는 너무나 다양하고 복합적이라 한두가지로 설명하기 뭐하지만, 대부분은 종교에 민감한 나라입니다.
각 나라마다 존중해야되는 문화가 있으며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매우 가난한 이 나라에서 불필요한 사치나 필요이상의 동정은 좋지 않습니다.
태국에서 국왕의 사진에 무례한 행동을 하는것은 '굉장히' 모욕적인 혹은 더 심한 일을 당할지도 모르며,
라오스에서 로컬버스를 타고 정보도 없이 조용한 시골로 가다가는 게릴라들에게 피습을 당할지도 모르고,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이기때문에 이념적이고 사상적인 부분에서는 조심스러워야하며
캄보디아에서는 앙코르 주변에 매춘이나 마약의 유혹을 못이기고 더 큰 사고나 바가지를 당할지도 모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했습니다.
어느 나라 어느 지방을 가던 나는 현재 그나라 사람인것마냥, 그 곳의 문화 법 종교 언어 음식, 모든것을 존중하고 이해해야합니다.
하나하나 계산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맞지 않는데 하고 입이 삐쭉 나오는 사람들은,
해외여행해봤자 아무런 재미못느끼고 고생만 죽어라하고 옵니다. 이건 장담합니다.
★ 도이인타논 국립공원 트랙킹중,,
언어
큰 관광지에서 기본적인 영어, 통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시골로 가거나 관광객을 잘 상대하지 않는 일반인들은 영어 모른다고 보시면됩니다.
언제나 듣는 질문이 영어 못하면 어떡하냐는 질문인데,
못해도 됩니다. 하지만 영어가 되면 여행이 훨~씬 편해지는건 사실입니다.
영어가 전혀 통하지 않던 태국 롭부리 터미널에서도
인간의 공통어 바디랭귀지는 먹히더군요.
자신감과 표현할 얼굴 손과발만 있으면 굶어죽진 않습니다.
하지만 제 여행의 철칙.
안녕하세요/감사합니다/미안합니다
세가지만큼은 반드시 무조건 꼭! 현지어로 이야기해줍니다.
길을가다 만난 파란눈의 서양사람이 서툰 한국어로 '깜쏴합니돠'라고 했을때,
우리는 왠지모를 자부심과 동질감을 느끼죠.
인간은 어딜가나 똑같답니다 ^^
6. 동남아의 음식과 밤문화
동남아의 음식,
이부분은 참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네요. 이유인 즉,
저는 정말 돼지처럼 아무거나 안가리고 잘먹기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보통의 한국 사람들 보면 '팍치'빼고는 다 잘 드시더군요.
'팍치'는 한국에서 고수풀로 불리우는 향신료인 채소로서,
동남아의 많은 음식에 함께 나옵니다.
이 팍치라는 녀석이 향이 굉장히 독특하고 너무 진해서 토종 한국인들은 열중여덟은 거부반응을 일으킨답니다.
저는 팍치마저 안가리고 쳐묵쳐묵했지만
싫어하시는분들은 꼭 팍치만 빼고 드시면 모든 음식 무난합니다.
다음은
동남아의 밤문화.
뭐 이런것까지 써야하나 싶기도 하지만,
실제 여행관련된 질문중 엄청나게 많이 받는 질문이고,동남아의 섹스관광에 대한 호기심은 제 상상 이상이었답니다.
여자분들은 아닌데 남자들은 구라조금 보태서 10명중 9명은 밤문화에 대해 진지하게 묻곤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밤문화는 건전하고 술을 한잔 걸치고 이런것 이상입니다.
- 마싸지
동남아 곳곳에 마싸지를 해주는곳이 아주 많습니다만, 특히 태국.
조금 낯뜨거운 마싸지 해주는곳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태국의 카오산 로드를 걷다보면 삐끼들이 잘도 알고 파리처럼 달라붙어 가격을 흥정합니다.
한국에 비해 아주 저렴한 가격 (1/3)수준이면 마사지를 받을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삐끼가 부르던 가격의 마지노선,, 오해마세욬ㅋㅋㅋ)
- 매춘
이곳 역시 매춘은 불법으로 알고 있지만, 매춘 역시 아주 성업중입니다.
제가 봤던 대부분의 매춘은 한국처럼 빨간조명의 가게같은 매춘이라기보단
숙소로 찾아오는 콜걸이나 업소여성 그리고 길거리 매춘부였습니다.
콜걸을 부르는것과 업소에 가서 술을 마시며 직업여성과 관계를 갖는것은 아주 일반적이지만 굉장히 위험하기도 합니다.
길거리 매춘부, 어두운 골목에는 띄엄띄엄 서있는 아가씨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능숙하게 '오빠'를 외치며 매춘을 권유합니다.
태국의 치앙마이 골목에서 저에게 몸을 파려던 한 180cm정도의 아가씨는 '트랜스젠더'였습니다.
목젖이 저보다 크더군요..
이런 길거리 매춘부들은 대부분 2~4만원 정도로 남자들에게 찾아가는것 같더군요.
- 마약
이것 역시 굉장히 민감한 문제이므로 참고만 하시길.. (사람의 호기심이란 ㅋㅋ)
베트남 나짱이나 캄보디아 씨엠립에서는 오토바이 기사(씨클로)들이 꽤 호객을 노골적으로 합니다.
특히 저처럼 밤에 혼자 걸어다니면 한두명쯤은 꼭 붙어서 유혹을 합디다.
'헤이! 마리화나! 드럭! 드럭!'
네 . 마리화나나 대마 마약을 권유하는겁니다.
물론 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오토바이를 타고 자기들 업소로 가자는 얘기를 하던데 위험해보이더군요.
관심을 보이면 계속 따라오므로 No~라고 단호히 앞만보고 걷는게 최고.
이 삐끼 녀석들은 'young girl Fucking!!!!!!!!!!!'이라며
주먹에 손바닥을 탁탁치며 매춘+마약 패키지(?) 상품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가격은 모르겠네요 ㅋ
- 각종 쑈
많은 빠에서 쇼걸들의 나체댄스쇼와 트랜스젠더, 게이쇼등 이색쇼, 실제 성관계를 하는 섹스쇼등이 행해집니다.
가격은 너무나 천차만별이고, 술이나 여자를 함께 동반할경우 가격차이가 심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혹시나 매춘을 하시게 된다면 반드시 콘돔을 착용하라고 하더군요.
에이즈 보균자가 엄청~나게 많은 나라입니다..ㄷㄷ
7. 숙박관련
숙박은 대부분 저렴한 숙소- 중급숙소-고급숙소-그이상 으로 나눠지기 마련입니다.
저렴한 숙소라하면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민박, 미니호텔 정도가 있겠고,
중급부턴 별이 붙는 호텔이나 리조트가 되겠죠?
저같은 배낭여행자는 저렴한 숙소에 무조건 서식합니다.
동남아의 저렴한 숙소는 1만원 이내에서 해결이 가능합니다.
실제 제가 한달간 묵었던 숙소중 가장 비싼곳은 대만의 허름한호텔(1만8천원수준)이었고,
동남아에선 베트남 후에에서 묵었던 미니호텔(10$)였습니다.
그 외 모든 숙소는 10$ 아래라고 보시면되고, 평균 한화 5~8천원 수준이었습니다.
잠자리가 예민하신분들은 좀더 좋은 숙소를 묵으셔야겠죠,
어딜가나 숙소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고민하실 필요가 없겠지만
3성급 호텔부터는 한화 2~3만원 이상부터 시작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8. 루트 및 교통
동남아 여행순서
한국 인천-> 태국 방콕-> 롭부리-> 치앙마이-> 치앙콩-> 라오스 훼이싸이-> 루앙프라방-> 왕위앙-> 비엔티엔
-> 베트남 후에-> 호이안-> 나짱-> 호치민-> 캄보디아 프놈펜-> 씨엠립-> 태국 방콕-> 대만 타이페이-> 한국 인천
교통은 물론 한국에선 비행기로 왕복했으며(에바항공)
방콕-롭부리 구간 기차이용,
그 외 모든 루트는 전부다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그 이유인즉, 동남아는 철도가 발달한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버스가 훨씬 저렴하고 시간대도 많습니다.
교통비-
국경을 통과하는 경우라고 해도 버스비는 굉장히 저렴합니다.
라오스 훼이싸이에서 베트남 후에까지 20시간을 넘게 타는 버스의 경우에도 13$정도로 예약을 했었습니다.
어느곳을 가던지 교통비는 아주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동시간-
인천-방콕 : 항공 직항은 6시간정도 경유는 트랜짓 시간 플러스
방콕-롭부리 : 기차로 약 2시간 반
롭부리-치앙마이 : 버스로 약 12시간
치앙마이 - 치앙콩 : 버스로 약 2~3시간?
치앙콩- 훼이싸이 : 메콩강 건너는 배 선착장까지 걷는 시간 포함 약 30분
훼이싸이-루앙프라방 : 스피드보트 기준 약 6시간
루앙프라방 - 왕위앙 : 버스로 약 5~6시간
왕위앙 - 비엔티엔 : 버스로 약 4시간
비엔티엔 - 베트남 후에 : 국경통과 시간 포함 약 21시간
후에 - 호이안 - 나짱 : 대부분의 베트남 도시 경유하는 관광투어버스는 6시간 이내.
나짱 - 호치민 : 무이네 경유하여 4시간(?) 기억이 잘 안나요 ㅠㅠ
호치민 - 프놈펜 : 국경통과 시간 포함 약 12시간
프놈펜 - 씨엡립 : 버스로 약 8시간
씨엠립 - 방콕 : 버스로 약 7시간
9. 예산 및 화폐
헝그리한 배낭여행자를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물론 2006년 환율및 물가기준..ㅎㅠㅎ
숙박-
대부분 1만원 이내 해결, 도미토리는 5천원 수준이고 미니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같은 경우 대부분 5천~1만원 수준이라고 보면됨.
숙소의 위치나 샤워시설 공통 유무, 온수, 에어컨/선풍기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므로 옵션도 알아보셔야해요.
음식-
대부분의 밥류나 면류의 음식은 1천원~2천원 이내 해결가능합니다.
해산물을 먹거나 레스토랑을 가게 된다면 그 10배정도 생각하시면됩니다. 1만원~3만원 정도,
실제 태국 차이나타운에서 혼자서 메뉴판 먹고 싶은거 5~6개 시키고 맥주까지 시켜 돼지처럼 쳐묵쳐묵했을때 나온금액 약 2만원.
베트남에서 랍스타에 먹고 싶은거 다시켜 여자분 두분 조인해서 셋이 맥주까지 쳐묵쳐묵했을때 나온금액 약 8만원.
팁-
동남아는 유럽이나 미국처럼 팁이 당연한 국가는 아닙니다.
하지만 2시간동안 땀을 흘려가며 맛사지를 해준 고마운분에게 주는 한국도 몇천원은 그들에겐 매우 큰 금액입니다.
레저 및 관광-
동남아에서 트랙킹을 하거나 투어를 참가하고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비용, 당연히 포함하셔야합니다.
치앙마이 1박2일 트랙킹의 경우 약 4~5만원 정도의 금액이 들었고,
베트남 나짱의 보트투어는 6$, 페러세일링은 약 1만원
그 외 팟타야나 후아힌 같은 해변에 가시는분들은 이런 레포츠 비용 포함시키셔야겠죠.
관광지 입장료의 경우 태국의 왕궁이 약 8천원 정도, 캄보디아 앙코르왓 3일권이 40$,
그 외의 곳은 대부분 기억에 그다지 남지 않을 정도로 저렴했습니다.
★ 베트남 나짱 보트투어에서 스노클링/ 선상댄스파티
위에 쓴 내용을 바탕으로
저같은 경우 1일 숙박+식비+관광 등을 포함하여 하루에 약 2.5만원정도를 지출했습니다.
이러한 비용+교통비+항공권+a(비상금+입국비자 등등의 부대비용)을 포함시키면 대략 금액이 나오겠죠?
저같은 경우 기념품에 쓴 비용과 대만 생활비용 항공권까지 모두 포함해서 약 110만원을 사용했답니다 ^^
화폐-
가져가셔야 할 화폐는 태국의 바트와 US$입니다.
태국의 바트는 당연히 태국에서 사용하고 라오스에서도 간혹 받아주는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는 US$가 강세입니다.
자국의 화폐 라오스 낍, 베트남 동은 물론 사용하지만 대부분 US$ 역시 사용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물론 현지화폐가 필요한곳 있습니다.
그런때는 현지 은행에 가셔서 미국 달러 내미시면 알아서 잘 환전해줍니다 ^^
불법환전 권유 특히 국경지대(저도 당할뻔...ㅇㅅㅇ)는 특히 조심하셔야합니다.
어느나라에서도 입국심사대에서 현지 화폐를 내라고 하는 곳은 없었습니다.
10. 그 외의 팁들
여행 준비, 참 힘들지만 재미난 과정입니다.
준비를 하면서 팁이라면 가이드북은 꼭 장만하라는 겁니다.
인터넷이 워낙 발달해서 많은 정보들을 손쉽게 구할수 있지만, 100% 신용할만한 정보는 아니고 너무 방대합니다.
가이드북은 비록 100% 맞지는 않아도 가장 일목요연하고 근접한 수준의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가이드북을 통해 기본적인 정보를 정리하고 세부적인 사항을 인터넷을 통해 알아가며 계획을 세워야합니다.
항공권은 할인항공권을 통해 저렴한 티켓을 끊을수 있게 미리 발품을 팔아야합니다.
최소 세달전에는 예약해야 싸고 좋은 항공권 빨리 확보가능합니다.
계획을 세울때 가장 도움이 됬던 싸이트는 태사랑과 태초의 태국정보라는 싸이트였고,
그 외 많은 동남아 관련 정보를 다음까페를 통해 얻었습니다.
가이드북은 헬로태국! 과 태국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100배 즐기기, 두권을 봤는데,
100배 즐기기, 꽤 괜찮게 잘 나왔습니다.
특히 4개국을 한번에 정리해놔서 조금 겉핥기식 리뷰일지 모르지만 한권으로 딱 들고 가기엔 든든합니다.
11. 결론
한달 까짓것 다녀온게 뭐 자랑이라고 이런 장문의 글까지 포스팅 하냐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5년전 처녀 배낭여행을 할때 겪었던 막막함을 느끼는 분들,
아직도 젊은 나이가 시들어질때까지 고민만 하다가 공항 문턱에도 못가볼 많은 분들에게
도움과 용기를 드리고 싶어 글을 썼습니다.
저 역시 현재 겨울에 떠날 유럽여행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비행기를 타고 배낭을 매고 떠나는 젊음을 만끽하고 그 즐거움을 공유했으면 합니다.
★ 도이인타논 트랙킹중 가이드 에디와 고산족,
지금도 이글을 보며 고민하는 당신,
걱정말고 주저말아요.
건강히 걸을수 있는 두 다리와 배낭을 짊어질 두 팔, 그리고 넓은 곳을 바라볼 눈과 느낄수 있는 심장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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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떠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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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을 읽어주신 분들이 계시다면 감사합니다 ^^
질문이나 태클은 언제나 환영할께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