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파와에 하루 정도는 꼭 머무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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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파와에 하루 정도는 꼭 머무르시길..

산달마 17 5003

여행중 급하게 몇자 적습니다.
(귀국하면 좀 정리해서 사진도 첨부해서 올리겠습니다)


귀국해서 적어본 허접한 여행기 링크 합니다.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ytravel2&wr_id=37419&sca=&sfl=wr_name%2C1&stx=%BB%EA%B4%DE%B8%B6&sop=and


저의경우, 저보고 40일간 태국여행중 어디가 제일 좋았냐고 묻는다면 주저없이 암파와라고 말할 정도로 좋았던 곳입니다.

사람마다 여행하는 타입, 느끼는 감정등이 다르겠지만,
만약 저와 비슷한 여행자라면 꼭 하루 머물러 보시길 바랍니다.

요왕님부부 두분의 여행기와 안내기에 잘 안내되고 표현되어 있지만 반딧불투어는 그야말로 곁다리 입니다.

방콕시민들이 주말에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구요,
너무나 볼게 많으며, 하염없이 강을 바라보며 아무것도 안하고 쉬기도 하는 곳입니다. ^^

문제는 숙소인데요, 숙소 잡기가 어렵습니다. 아니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도 될 정도인데, 실제로 홈스테이중 간판을 붙힌곳 조차도 요왕님부부가 머문 '반매아롬 홈스테이' 인데, 여기도 어떻데 운좋게 그 방이(더블룸) 남아 있었네요.

[물론 일행이 몇명되고, 타니차리조트 같은 비싼 리조트(더블룸 천밧이상) 숙소를 얻으실거면 미리 일정을 잡아 예약을 하시면 되겠구요..]

그러니까 대부분의 홈스테이들이 태국사람들을 상대로
(요즘은 간혹 외국인들도 예약) 주말에 주로 전화예약 및 선입금하고 온다고 합니다.

그나마 몇몇 곳은 평일은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평일은 더 없을지도 모르지요.

특히 저처럼 혼자 다니시는 분은 싱글방(거기서는 이런 표현조차 쓰지 않습니다)은 구하기 더 힘든데, 기본적으로 싱글방은 없기 때문입니다.
각 집은 주로 4인용, 8인용, 10인용방에 간혹 2인용 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홀로 여행자를 위해 억지로 개발을 했는데,
(자세한 얘기는 귀국후에)


요왕님이 올리신 지도(아래 링크 참조) 투어보트표 파는곳에서
홈스테이_보라색(말씀 드렸듯이 홈스테이 이름이 없기에 요왕님이 이렇게 표현한 것 입니다) 지나면

홈스테이_마사지
라고 되어 있는 곳 입니다.

물론 싱글방은 없구요,
뒤쪽에 넓은 마루가 있는데, 마루 한쪽편을 사용한다는 것이지요.
그날도 태국인 젊은 커플이 예약 없이 왔다가 제 옆에서 같이 잤습니다.

하루 200밧이고(토요일기준) 금요일밤과 일요일밤은 150밧으로 일단 네고해두었고, 코리아친구들에게 그렇게 소개하겠다.
혹시 혼자 오면 꼭 그렇게 해주라고 부탁(?)했습니다.

어쨋든 그렇습니다...

주인 이름은 아(영어로 그냥 A)이며,
까올리 Sanja(현지발음 싼자)가 소개하드라고 하시면 될겁니다.

물론 저도 숙소 구하기가 도저히 불가능해서 오후 6시 50분 방콕행 막차
(요왕님 글에는 막차가 오후 5시반으로 나와 있는데,
버스 안내양한테 물어보니 6시50분이라고... 어쨋든 막차시간 조심)를
타려고 하다가,

3시간여 헤매다가 어째 어째 그 주인을 만났고..
평일의 모습은 어떨까 정말 궁금해서 3일간(2일밤) 머물렀습니다.
가족들과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요왕님 지도중 센터(중심지)다리에서 부터 순서대로 홈스테이 전화번호를 삽입 합니다.

홈스테이(보라색) : 전화번호 미확보
홈스테이(마시지); 086-626-5569 (주인이름; A)
홈스테이(핑크색); 086-344-7418 (주인; Jak)
타니차리조트 ; 034-725-511 / 089-104-5444
반매아롬홈스테이 ; 081-856-6861 / 086-007-9023

주인들이 영어가 안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머문곳인 (마사지)집의 주인은 영어가 좀 됩니다.
홈페이지가 있으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은 거의 어렵습니다.

예를들면,
다음날 새벽풍경, 새벽에 스님이 직접 노저어 탁밧하시는 모습, 아침밥배가 홈스테이에 들르는 모습, 투어리스트를 위한 수상시장이 아니라 그들 삶의 자연스러운 수상시장 모습, 무엇보다도 홈스테이에 놀러온 태국인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및 술한잔(홈스테이는 '바'가 따로 없어 옹기종기들 모여 각자 음식,술을 사와 먹고 마시죠)

강가에 늘어선 수상마을 가게들의 디자인이 뛰어나며,
과연 여기가 태국의 상점들인가 생각될 정도로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습니다. 태국인들도 뭔지 모르겠지만 어떤 가게앞에선 사진들을 찍고 그럽디다.

또한 저는 똑딱이 카메라만 들고 다니는데, 처음으로 DSLR을 준비할껄 하고 후회가 들었던 곳으로 너무나도 사진 찍을 곳이 많습니다.

스케줄은,

담넌싸두악 오전수상시장 - 11시경 매클렁의 위험한시장(기차 지나가면 시장을 잠깐 멈추는..) 들르시고 - 암파와 가실것을 추천합니다.

오전일찍(저는 방콕남부에서 6시40분차, 치앙마이에서 밤차타고 내려오면 새벽이니까 바로 남부터미널로 갔습니다)
(담넌까지 87밧)

담넌에서는 어느분의 여행기에 있지만, 버스 종점의 삐끼는 모른척 하시고
1.5키로 안에 있는 프로팅마켓으로 가시면 되구요, 걸어가기 귀찮으신분은
가는방향에서 썽테우를 타시면 됩니다(10밧)

아침의 담넌의 수상시장에서
(한물 갔다지만 그래도 투어리스트를 위한 수상시장 모습^^;)
사진을 실컷 찍고, 다시 썽테우를 타시고(10밧) 대로로 나오시면 되는데,
이때 썽테우 기사에게 매클렁이라고 말씀 하시면 매클렁버스 타는곳 맞은편에 세워주고 건너가서 타라고 합니다. 여기서 많이 매클렁 버스로 갈아 탑니다.(18밧으로 기억) 그러면 15분정도면 매클렁에 도착합니다.

매클렁 역으로 가야 하는데, 영어가 전혀 안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매클렁 기차역을 태국말로 미리 적어가면 좋을듯 합니다. 저도 애 먹었습니다.
매클렁 기차역은 종착역인데, 11시 10분경 기차가 들어올때 위험한 시장을 볼수 있고, 11시 25분경 나갈때 한번 더 볼수 있습니다.
(물론 오후 3시반경에도 볼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혹시 시장하시다면 기차역 맞은편의 식당에서 뽂음밥(추천)을 드시고,
그집의 의자를 빌려 그위로 올라가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으면 더 좋겠죠.

보신후 암파와 가는 방법은
기찻길 철로위에 서서 역을 등지고 좌측으로 가다가 첫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20~30여 미터 가면 좌측에 세븐일레븐이 있고, 그 앞에 암파와 가는 썽테우가 있습니다(10밧으로 기억_참 착한 가격)
잘 모르시겠으면 '암파와'? 하고 한번 물어 보시면서 타시면 됩니다.

초행길이니 미리 요왕님 지도를 프린트 해가면 좋겠지요.

그럼..

[요왕님부부의 안내기 및 여행기 링크]

https://taesarang.com/new21/bbsimg/zboard.php?id=myinfo&page=1&sn1=&divpage=1&category=9&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177


[고구마님 여행기]
https://taesarang.com/new21/bbsimg/zboard.php?id=mytravel2&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017

홀로 가시는분중 여기(홈스테이_마시지)의 마루방이라도 주무실분은
제가 확인 전화 한번 해드리겠습니다.
좀 과장될지 모르겠으나 여기마저 늦어서 다 차버린다면(여긴 4명~5명 이상 받긴 어려울듯)??

그럼..

17 Comments
mdrf1 2008.08.24 00:28  
  저도 1박정도는 하고 싶었는데 방 구하기가 힘들군요. 추후에 정확한 숙소위치 좀 부탁드려요~
산달마 2008.08.24 00:49  
  정확한 위치는 상기에 나와 있듯이 찾기는 아주 쉽습니다.

요왕님 지도 기준으로 투어보트표 파는곳과 그맞은편 커피집과 연결된 다리가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곳인데요, 그쪽 강변길따라 가시면 됩니다.

상기에 요왕님의 안내기를 링크하여 수정했습니다
걸산(杰山) 2008.08.24 09:00  
  정말 새로운 분위기를 담뿍 느낄 거 같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여행초보짱 2008.08.25 02:01  
  저도 강추...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반딧불투어...~~~
스타까토 2008.08.27 17:56  
  현지에서 산달마님 뵈어서 추천받고 암파와 갔었습니다. 낮에 아주 한산할때 가서 조용했습니다. 관광객은 제 일행뿐이었습니다. 오래 있지 못해서 아쉬웠던
좋은 곳이었습니다.
stopy 2008.08.28 08:09  
  저도 요기 강추해요! 저는 토,일,월 2박 3일간 있었는데 주말에는 활기가 넘치고 평일에는 평화롭고 고요한 게 정말 좋은 곳이었어요. 암파와, 꼭 다녀오시길..^^
산달마 2008.08.30 15:02  
  스타까토님, 귀국 잘 하셨다구요..
주말 4시이후 7시경이면 절정이랍니다.
다음번엔 계획을 잘세워서 꼭 하루정도 머물러 보시길... ^^
봉사랑 2008.09.04 23:08  
  3500밧짜리 홈스테이서 잔 1일 -_-V
 암파와만 가시지마시고 돈 호이롯도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암파와 다 둘러보시고 돌아오시는길에 5~10분정도만 오다보면 오른쪽에간판이 보일겁니다.
 정 길을 모르시겠다면 물어서라도 가보시길 '';
산달마 2008.09.12 14:57  
  3,500밧 ^^;; 부럽습니당~
돈 호이롯이란 곳도 있군요. 반딧불 투어중에 본 무릉도원같은 숙소들도 있던데.. 그런곳에 머무르신 모양이군요.
our 2008.09.23 20:59  
  안녕하세요^^매클렁역에서 11시10분,25분 위험한 시장을 볼수있다고 하셨는데 어디가는 표를 사야하는지요? 아님 걸어가야하는지요..그부분이 언뜻 이해가 안되서요 ^^(담주에 위의 일정대로 가보려고 준비중입니다)
산달마 2008.09.24 15:11  
  our님, 여기에 질문이 있군요. 하마터면 못볼뻔 했습니다. 급하실 경우는 쪽지를 이용하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매클렁역으로 가시는 것은 아시겠어요?
매클렁역에서 그냥 보시는 겁니다. 기차가 11시 10분경 역으로 들어올때 '위험한시장'이 한번 열리고, 역이 종점이라서 그 기차가 다시 왔던길로 나갈때(11시25분경) 다시 위험한 시장이 열립니다.
만약에 기차를 타고 가면서 '위험한시장' 구경을 하실려면 역에서 표를 끊으시면 됩니다만, 다음 기차역에 내리면 암파와로 가는 쏭테우 타기가 어렵다는 말이 있어서 저는 그냥 역에서 구경을 했습니다.
담넌+매클렁 관련 여행기 입니다.
<a href=https://taesarang.com/new21/bbsimg/zboard.php?id=mytravel2&no=7965 target=_blank>https://taesarang.com/new21/bbsimg/zboard.php?id=mytravel2&no=7965</a>
our 2008.09.24 20:32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제 이해가 되었습니다.30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가는데 산달마님의 여행기를 보고 급수정해서 1박하기로했거든요. 제가 9월20일 전에 암파와의 홈스테이 예약하려고 전화를 해봤더니 이미 수,목,금,토,일,은 풀이라서 화요일만 가능하다해서 별수없이, 한적한 암파와 나들이가 될것같습니다.암파와 너무 인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암튼, 감사합니다.다녀와서 또 인사드리지요^^
산달마 2008.09.24 22:28  
  네..?? 평일날은 분명히 방이 있는데..?? 일요일이면 프로모션(보통 천밧에서 600밧까지 할인)까지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
요왕님 지도에 5개의 홈스테이가 나와 있는데, 전부 전화 해보셨는지요?
전화번호를 본문에 수정 삽입 해 봅니다.
our 2008.09.24 23:08  
  아,제가전화한곳은 타니차입니다.혹여 저의 태국어가 서툴러  숙소랑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나해서  태국친구에게 전화해달라고도 했는데 그친구도 같은말을 하더군요.여전히 방이 없답니다. 가만생각해보니 곧 학기가 끝나는 시점이라 대학생들이 많이 가지않나..그런생각이 들기도 하는군요^^
미사겟 2009.03.19 17:12  
꼭 하루 머물고오겠습니다.^^
lindale 2014.11.21 12:58  
숙소 잘 잡을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 ㅠㅠ 꼭 1박 하고 싶네요 ㅎㅎ
흑지점 2016.04.09 16:52  
와 숙박자기가 힘든가보네요...
어찌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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